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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상품권보여주면서 신문구독 권유하는 거 불법이죠?ㅜㅜ
그중 한 아저씨가 두번이나 권유하길래..(상품권을 흔들며 보여줌, 8개월 무료구독, 어린이신문2개 끼워준다고 홍보)
두번째 만났을 때는 짜증이 좀 나서
"아저씨, 신고할 수 있어요.."라고 이야기했더니
이 아저씨가 엄청 정색을 하면서
"내가 언제 돈준다고 말한 적 있냐"?면서 무슨 말을 그렇게 심하게 하느냐고 따지시더라구요.
여러장 쫙 펴서 흔들면서 보여주던 상품권은 봉투 속에 얌전히 넣으신 후에요.
제가 장봐서 나오니까 그때 또 만나서
다시 따지시는데 "내가 도둑질한것도 아니고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 어떻게 신고라는 말이 그렇게 쉽게 나오느냐"면서 뭐라 하는데..짜증은 났지만 한편으로 그 아저씨도 안되었고, 그 아저씨가 뭔 죄겠냐 싶기도 하고 내가 괜히 그런 이야기했나보다 후회가 되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제가 무슨 신문이냐고 물어보니까 **일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런 거로 인한 폐해를 너무 잘 알고 있어서 그러는 거고 신문사에서 이러는 거 너무 싫어한다"라고만 버벅거리며 이야기했는데
거리에서 이런 분들 만나면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보통은 그냥 피하고 마는데 어제는 제가 좀 짜증스러운 상태여서 그랬는데...찜찜하네요..ㅜㅜ
"**일보야, 제발 고만좀해라, 엄한 사람들 고생시키지 말고. 마이 묵었다 아이가..자진 폐간해라, 제발..ㅜㅜ"
1. 세우실
'10.2.23 2:07 PM (112.169.xxx.10)증거를 확보하신 후에 신고하시면 용돈을 버실 수도 있습니다.
2. .
'10.2.23 2:15 PM (222.233.xxx.55)글쎄요..신고한다는 말은 좀 그렇네요.
회사 짤리고 먹고 살고자 할 수 없이 신문 판촉하는 한 가장을 알고 있기에.3. 웃음조각*^^*
'10.2.23 2:15 PM (125.252.xxx.28)전 딱 한마디 해요.
"조중동은 안봅니다." 라고 하면 열에 일곱은 그냥 물러서고 나머지 셋은
1) 노려본다던가..
2) 그래도 달라붙으며 "그럼 한겨레나 경향은 보실건가요?"하면서 그걸 권한다던가..
3) 아니면 애교형으로 "저희도 보기 싫어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래요~~" 하시더군요.4. 에휴
'10.2.23 2:18 PM (203.249.xxx.21)그러게 말이예요..'신고'라는 말에 그 아저씨 엄청 충격받은 듯했어요..
그래서 말해놓고 미안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불법은 맞죠? 본인들도 알면서도 하는 일이죠?
그 아저씨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다만, 과도하게...좀 권유를 안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심하게 들이대시더라구요.5. 사랑이여
'10.2.23 2:31 PM (222.106.xxx.150)제 경우 <사회적으로 암적인 존재들인 조중동은 절대 봐서도 안 되고 볼 수도 없고 볼 필요성도 못느낀다>고 큰 소리로 말하니까 지나가던 사람들이 와~~~~하던데요잉^^
6. -_-
'10.2.23 3:02 PM (180.65.xxx.183)일단 보시고, 공정위에 신고하시면 포상금나옵니다. 싸인같은거는 하지 마시구요.
보급소에서 벌금무는게 아니라 본사에서 무는 벌금이니까 괜찮아요.
그런식으로 호객행위해서 쓰레기구독해야하나요.7. 음
'10.2.23 4:15 PM (220.117.xxx.153)저는 한겨레도 저러는거 봤어요,,
요즘은 압도적으로 조중이 많더군요,,
어쩄거나 저 분들은 저 일당과 수당으로 버티는 분들이니 험한말 안하시는게 서로 좋을듯해요,,
저는 무엇보다 목구멍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8. 오늘
'10.2.23 11:15 PM (58.226.xxx.8)동네마트 앞에서 봤는데
저도 목구멍 얘기가 ..걸려요
많이 위축돼서 하던데
오히려 안된 마음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