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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바이올린 레슨 해야하나..말아야하나..

함께해요.. 조회수 : 983
작성일 : 2010-02-23 12:32:29
4학년 올라가는 남자아이에요.

바이올린 한지는 1년쯤 되었구요.

재미는 없지만 하는 아이들이 적으니 하고싶다고 했어요.

이제 바이올린을 한사이즈 높여서 사야하는데요.

아이한테 물어봤어요.

ㅇㅇ야 바이올린 재밌어?

재미없어..

그럼 바이올린 안하고 싶어?

응. 하기싫어.

아빠는 그 소리듣고 그냥 하지말아라..하는데

그렇다고 아이가 강하게 나 안할꺼야..하는것도 아니에요.

제가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만이라도 하자..그러면

3년 남았네..그러면서 알았다고 해요.

1주일에 한번 1시간 레슨이지만 1년동안 해온것도 있고..

음악적 소질은 없어보여요. 글을 쓸때도 감성적인 부분이 약하거든요.

아이가 싫어하니..그만두어야하나요?

지금 피아노는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싫다는 말없이 3년넘게 다니고 있답니다.

IP : 59.2.xxx.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치미
    '10.2.23 12:36 PM (116.40.xxx.205)

    이와 시작한거면 끝까지 해봐야죠...자꾸 하기 싫다고 그만두면 나중에 다른것도 끈기있게 못합니다...그리고 바이올린 1년 배워가지고 그만 두면 안 배운것만 못하고요...나중에 크면 남자들 대부분 후회하더군요...특히 피아노요...그때 피아노좀 더 배워둘걸...왜 엄마는 끝까지 우겨서 자기를 안 가르쳤는지 모른다고요...그런 남자애들 진짜 많이 봤습니다...이왕 시작한거이고 애가 그렇게 싫어하지 않는다면 계속 가르치세요...

  • 2. ....
    '10.2.23 12:38 PM (188.109.xxx.219)

    피아노도 하고있는데 굳이 악기 두개를 계속 가르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하기싫다는거 억지로 시킨다고 재미있어질것도 아니고
    피아노 시키는것만으로도 한가지의 악기를 연주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 3. 새치미
    '10.2.23 12:45 PM (116.40.xxx.205)

    중간에 재미없어져서 안 시킬거라면 애당초 시키지 말았어야죠...전 그런 마인드 가진 사람들은 애초부터 음악 가르치지 않았음 합니다...그게 하루 이틀에 되는것도 아니고 몇년씩 걸리는건데 중간에 애가 흥미잃을 수 있는 과정 당연히 생기는건데 그런 과정 뛰어넘지 못하고 너무 애들 위주로 가다 보면 아무것도 제대로 배우는거 없습니다...

  • 4. 고비
    '10.2.23 12:50 PM (119.199.xxx.172)

    고비는 오기 마련이비다.
    제 아이는 갖고 싶어 하는 물건을 사다가 바이올린 선생님에게 드리고 그 선생님이 아이에게 요즘 따라 오기도 힘들텐데 용케 잘 따라와 줘서 등등 적당한 칭찬거리 만들고.... 그렇게 두어번의 고비를 넘겼네요. 정 하기 싢어 안하겠다면 그만둬야 하지만.... 일단 고비는 넘겨보세요.
    바이올린.... 3년.... 최소입니다. 최소....

  • 5. ..
    '10.2.23 12:53 PM (112.118.xxx.56)

    제 생각도 4학년 올라가는데 악기 두가지는 좀 벅찬것 같은데요. 학원, 숙제 등으로 시간도 없을텐데, 거기에 악기 연습시간까지는 무리겠는데요.

    바이올린 레슨하면서 연습 꾸준히 안하면 실력도 안늘고 재미 없답니다. 저희딸도 지금 바이올린 2년째 배우고 있는데, 이놈의 연습이 정말 시간잡아먹네요. 그래도 저희딸은 음악은 절대 해야겠다기에 시키고 있는 중이긴 한데, 배우다 보면 윗님 말씀처럼 고비가 오네요.

    음악에 흥미가 많이 없다면 악기를 하나로 줄이되 아이에게 선택하게 하세요. 더 재미있는것으로..
    정말 악기는 억지로 시킨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 6. 함께해요..
    '10.2.23 1:06 PM (59.2.xxx.38)

    여러말씀 감사드려요.

    연습은 하루에 30분정도로 방학중에는 매일하고 학기중에는 일주일에 세번정도 해요.

    조금더 아이와 상의해보고..선생님과도 상의해보고..결정하도록 해야겠어요..

    둘째아이는 2학년 올라가는데..바이올린 하고싶다고..노래를 하는데.

    큰아이처럼 변덕부릴까...못시키고 있네요..

  • 7. 고비
    '10.2.23 1:19 PM (119.199.xxx.172)

    큰 놈은 바이올린 등 켜는것.... 피아노 등 치는것.... 피리 등 부는것....
    장고나 드럼 등 두들리는것.... 시키면 시키는데로 못하는게 없었는데....

    작은 딸은.... 바이올린, 피아노, 플룻, 발레.... 또 뭐 있냐?
    시키는 쪽쪽 한달만에 집어치우기 바쁘데요?
    대신.... 원하는것 전부 시켜는 줬으니.... 안 시켜줬단 원망은 못합니당. ^^

  • 8.
    '10.2.23 3:49 PM (61.32.xxx.50)

    제가 바이올린, 피아노를 했었는데 악기는 싫어하면 정말 늘지않아요.
    정말 시간낭비, 돈낭비에요.

  • 9.
    '10.2.23 9:49 PM (221.146.xxx.74)

    한두번 계기를 만들어보고
    그래도 싫다면 그만두시라고 하고 싶어요

    대부분
    악기 하나 정도 연주할 수 있다면
    이런 마음으로 이끌고 가지만,
    많이 배웠어도 아이가 취미가 있어하지 않는다면
    별 소용 없습니다.
    특히 중고등학교 시절에 아이들이 바쁘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아요

    자그마한 대회나 합주등등 계기를 한번 만들어 보시고
    싫다면 접으세요

    그리고 둘째는 한번 기회를 주어보세요
    전공할게 아니라면
    중간에 일년 이년 더 하고 덜하는 건 별 차이 없습니다.
    하고 싶어하는 걸 취미로 하는 거야
    언제든 좋은 일 정도의 마음으로 시켜 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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