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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에 보약 도움될까요? 아기도 많이 안커서 걱정이네요...
아가씨도 약 먹고 훨씬 수월했다구요~
한번씩 뉴스에서 터지는 한약 재료 농약이나 중금속 검출이니 이런 문제로
전 원래 한약 별로 좋아하지 않고,
더우기 약발이 잘 안 받는 체질이라...
거절할려고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병원 갔더니
이제 곧 언제 낳아도 정상 분만이라는 37준데,
아기가 2.3Kg.... 2주 넘도록 거의 크지가 않았네요.... ㅜㅜ
이달 초부터 잇몸병으로 잘 씹지못해 고생 좀 하고, 직장 생활때문에
임산부치고는 먹는 양(간식을 거의 못먹었네요..)이 작긴 했지만,
아기가 너무 안자라서 걱정이네요....
게다가 조기 진통있어서 누워서 쉬라는 말씀까지 들으니,
(아기가 언제 나올지 몰라서...)
마음이 급하기도 하구요...
이제 잇몸도 나았고, 회사도 곧 휴직이라 잘 먹음 되겠지만
아기가 못 클 정도로 제 몸에 영양분이 없다는건데...
아기 낳을 힘이라도 있을려면
한약이라도 먹어야 되는건지....
이제는 고민이 좀 되네요~
제 경우엔 먹어두는게 좋을까요?~
답글 부탁드립니다.
1. ..
'10.2.23 10:33 AM (211.51.xxx.155)굳이 한약 드실 필요없이 잘 드세요. 삼겹살도 구워먹고 드시고 싶으신 거 많이요. ^^ 낙지도 좋다던데 연포탕 같은 건 어떨까요? 아기는 작게 낳아 크게 키우는게 좋다던걸요. 너무 걱정마시고요. 제가 아는 분도 엄마는 임신해서 너무 살 찌는 거 싫다고 매일 한시간씩 걷기도 하고 조금씩 먹었는데, 아기는 3,9kg 를 낳았답니다.
2. 출산 후에
'10.2.23 10:53 AM (112.154.xxx.33)출산 전에 한약 먹는 건 별루인 거 같구요.
드시고 싶으신 거 맘껏 잘 드시구요.. 출산 후 한동안은 간 덜된 음식만 먹어야 하니
출산 후에는 녹용 든 보약 한 재 정도는 먹는 게 좋다고 하던데용..
저두 친정 아빠가 한 재 지어주셨구요~ 그 다음에 한 재 더 지어먹었어요3. 곧 37주
'10.2.23 11:31 AM (222.110.xxx.248)감사합니다~
사실 임신 기간동안 몸이 너무 수월해서 ^^;;;
순산도 자신하고 있었는데~
요즘 좀 못먹은걸로 아기가 넘 안크니... 걱정이 되네요...
한약도 안 먹고 순산 한다고 허세부리다가 고생하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4. .
'10.2.23 11:38 AM (218.157.xxx.106)지금 말구요 출산 하고 꼭 한약 드세요.
아기 품고, 한약은 좀....요새 워낙에 믿을수가 없어서요...
한의원에서도 자기들 납품 받는 약재가 국산이라고는 하지만, 알게 뭡니까.
일일이 확인 할 수도 없구요.5. 저두
'10.2.23 12:00 PM (211.104.xxx.53)38주까지 애가 넘 안커서 태동 탯줄 검사하고....
몸무게가 10%안에 들어가면 수술하자고 하셨어요..15%내외 였거듣요
의사선생님 말씀이 엄마 배속보다 인큐베이터가 나을수 도 있다는 말 들었읍니다.
마지막 한달 정말 많이 먹고 누워만 있었어요..
정말 쑥쑥 크더라구요 2.5킬로가 목표였는데 40주에 3킬로 출산했어요
막달에 많이 큰다고 하더라구요6. ..
'10.2.23 12:39 PM (119.64.xxx.151)제가 아는 한의사는 부인 임신했을 때 달달이 한약 먹이던데요.
달마다 먹이는 한약이 다르대요.
특히 막달에 먹는 한약이 있는데 그거 먹으면 출산도 훨씬 수월하다고...
그래서인지 정말 쉽게 아기 낳았어요.
저희 올케도 입덧 너무 심했는데 한약 먹고 입덧 가라앉아서 임신기간에 훨씬 편했다고 하구요...
그런데 뭐든지 먹는 사람 마음이 중요합니다.
원글님 마음이 그러면 먹지 마세요.
먹어도 효과없을 거 같아요.7. 곧 37주
'10.2.23 1:29 PM (222.110.xxx.248)효과만 있으면 맘 고쳐먹고 열심히 먹을 수 있을것 같애요~~ ㅎㅎㅎ;;;
우선 제가 잘 먹고 잘 쉬어야 겠네요~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