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틀어박혀 컴하고 티비보고
애들이랑 놀아주고 .....
햇빛을못봐서 그런건지 ... 우울이 심각해지네요
제스스로 느끼구요
어릴적부터 왜 살아야하는지 ...사는게 참 힘들다 느낀적이많아요 ...
그땐 하나하나 목표를 세우며 살았어요
어릴적에 가난하게 힘들게 살았어요 ..
초등학교졸업하면 중학교졸업하면 고등학교졸업하면 좀나아지겠지 뭐이런식으로 .
근데 요즘은 제자신에게 벗어날수가없답니다
아이한테 책을읽어주는데 거기서 친구처럼지내던 아이친구할머니가 돌아가시는내용이였어요
갑자기 목이메이고 눈물이 막 쏟아져서 애보고 챙피했답니다
엄마 왜울어?? 하는데 . 울보엄마같다 그지? 책속할머니가 돌아가셔셔 슬퍼서그래 ....
그랬지만 ....
요즘 ... 맘도 스산하고 .... 내가 왜 살고있는지
이런 각박한세상에 여리고 소심한 제가 어찌살아가야하나 싶구... 애들보면 살아야되겠구
애들델고 자살하시는분들 뉴스에나오면 막욕했거든요 ...죄없는애들 살게냅두지 왜 같이 동반자살하냐구..
근데 ... 근데 요즘 절실히 이해가되네요
이더럽고 추악하고 힘든세상 .... 엄마없이 아이들이 지내기엔 너무 힘든걸알고 ... 세상이 힘드니 ..
사는게 왜이리 힘들고 .... 어렵죠 ...
저만그런가요 ?
종교도 기독교인데요
믿음이없어서 그런지..... 게으름도 심하구... 교회도 잘나가지않아요
사람들과 접촉하고 억지로 웃는것도 싫고 가식적인것같구...
아무리 맛있는걸먹어도 돈이많아도 삶이 참 허무할것같아요 .....
너무감상적인가요?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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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인가요?
힘든이 조회수 : 385
작성일 : 2010-02-22 16:28:05
IP : 119.64.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훨~
'10.2.22 5:26 PM (211.179.xxx.253)님, 우울증은 스스로해결 안됩니다. 가까운 정신과를 찾아가시고 검사한번해보세요. 만약 맞다면 간단히 짧은 기간에 약으로 회복됩니다. 작은병을 큰병 만드시지 마시고 가보세요.
스스로 잘 안가질수 있는데 믿을만한분께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세요. 꼭이요.2. 한나
'10.2.22 7:07 PM (183.98.xxx.74)병원 꼭 가보세요. 제가 한동안 우울증이라 그 증세를 잘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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