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 집안에서 다니는 절이 있는데,

조회수 : 758
작성일 : 2010-02-21 15:04:07
결혼하고 몇번 갔다가 맘에 안들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앞으로 안갈 생각입니다..
매번 시모가 가야 한다 해서 갔는데 그 절 스님이 넘 맘에 안들어요..친정도 불교라서 익숙한 편인데, 친정이 다니는 절하고 틀리게 넘 정치얘기를 많이 하세요..
거기다 말씀하시는게 한날당 이명박 팬 스탈일이고 그쪽 사람들
만나보니 괜찮다 선하다 그러는 둥 서울시를 잘 가꿔준다..모 그런말 많이 하데요..

교회에서 목사가 설교할때 이런얘기 하는건 봤어도 스님이 그런경우 첨봤어요..개인적으로 아는 스님들이나 그분들이 지은 책 읽어보면 좋은 내용 많이 있는데, 넘 실망해서 신랑한테 솔직히 말했어요..넘 마쵸적이고(여스님인데..남아선호사상 다분한 말도 하세요) 나랑 안맞는다고..말했어요..

신랑도 예전부터 느끼긴 했지만 집안에서 몇십년째 다니고 주로 개인 복을 빌러 절에 가는 거지 스님보고 가는게 아니니 자기는 상관없다네요..그래서 신랑보고 혼자 다니라고 했어요..나중에 어머니가 같이 가자 하면 나빼고 갔으면 좋겠다고 강력하게 말했어요...좀 실망한 눈치인거 같아서 마음이 따라야 부처님한테 죄송하지 않다고 이런 마음으로는 안가는 것만도 못하다고 했어요...,제가 넘 이상한가요?
IP : 113.60.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1 3:06 PM (119.64.xxx.151)

    저도 불교이지만 원글님 전혀 안 이상해요.

    부처님 말씀에 사람이 몸과 입과 뜻으로 죄를 짓는다고 했는데 스님이 왜 그러시는지...

    마음이 가는 절이 있으면 거기로 가시고 특별히 그런 곳이 없으면 집에서 혼자 수행하세요.

  • 2.
    '10.2.21 3:47 PM (114.200.xxx.159)

    혹시 안 갈 수가 없는 입장이라시면
    한 번씩 가게 될 때 미리 그 비구니스님에게 편협한 생각을 고쳐줄 만한 책이나
    인터넷 자료들을 프린터라도 해서 갖다주면서 공부 좀 하시라고 해 보시면 어떨까요?ㅎㅎㅎ
    물론 제가 다분히 농담처럼 하는 말이긴 한데요...;;
    그것도 나름 좋은 일 하시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 3. 비구니
    '10.2.21 4:00 PM (211.224.xxx.65)

    왠만하면 비구니 스님이 운영하는 절은 삼가시는 편이 .....
    불교 본래의 마음공부 보다는
    기복에 너무 치우친 듯 해요....

  • 4. 대한민국당원
    '10.2.21 9:34 PM (211.213.xxx.64)

    이상한 스님도 있군요. ㅎ ㅏ ㅎ ㅏ ㅎ ㅏ
    저는 다른 말씀 안드리고 싶구요. 복 받으로 가신다구요? 그럼 효과가 줄어드는데요^^;;
    오른 손이 한 일을 왼손이... 그런 말 있죠. 몰래 착한 일 많이하시고 기도하면 하나 받을 거
    10개 이상 받을 수 있구요. 내가 좋은 일 했다 그렇게 떠들고 다니면 천원 주고 10원치 밖에 못 받는답니다. 그렇다는 거죠. 끄읕~ ㅎㅏ ㅎ ㅏ ㅎ ㅏ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115 우석훈의 촌놈들의 제국주의...재밌네요. 4 다작 2010/02/21 429
522114 볼터치? 블러셔? 추천 좀 해주세요~ 5 메이컵시작 2010/02/21 957
522113 만약 김연아선수가 금메달을 딴다면.. 3 행복해요 2010/02/21 1,235
522112 중고등 교복을 마트에서 팔면 어떨까요? 5 합리적.. 2010/02/21 607
522111 요양병원 괜찮은 곳 추천 좀 해주세요. 7 요양병원 2010/02/21 875
522110 끝이 보이지 않는 아이의 방황에... 12 ... 2010/02/21 2,139
522109 고읍지구와 진접지구중에서 3 ?? 2010/02/21 410
522108 시댁 집안에서 다니는 절이 있는데, 4 2010/02/21 758
522107 코스코에 있는 노츠 딸기쨈.. 5 2010/02/21 935
522106 경기도...3월 모의고사 안본다는게 11 사실인가요?.. 2010/02/21 879
522105 김C “정직한 초콜렛 주세요” 4 세우실 2010/02/21 1,442
522104 손톱 밑 살이 갈라지는 병... 5 손톱 2010/02/21 2,536
522103 남대문시장 버스정류장 어디에요? 3 == 2010/02/21 617
522102 호주 가 보신 분 계신가요? 4 호주 2010/02/21 569
522101 재수없는 오노.. 23 짜증나~~ 2010/02/21 2,475
522100 무릎 관절 수술 두 다리 한번에 해도 되나요? 7 ... 2010/02/21 704
522099 원불교 식으로 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2 49제 2010/02/21 349
522098 검색할줄 모르나봐요. 2 와플만들기 2010/02/21 444
522097 성시백 선수, 기운내고 500M 금 따길 바래요. 15 섹쉬백!!!.. 2010/02/21 1,474
522096 삼성의료원 근처 밥집 소개해주세요 4 ^^ 2010/02/21 710
522095 공무원 연금 앞으로 많이 바뀔까요? 5 도전 2010/02/21 1,373
522094 이호석 오늘 경기 보니 좀 마음이 그랬어요... 78 에구 2010/02/21 8,776
522093 부산 해양대학교는 어떤가요? 6 ... 2010/02/21 2,502
522092 지펠냉장고 11월말부터 5번이나 고장이 났는데.... 3 북극곰 2010/02/21 1,030
522091 7살 아이 두피가 건조하고 비듬같이 일어나요 3 복잡복잡 2010/02/21 847
522090 가래떡할때 쑥차가루 넣어도 될까요? 3 ... 2010/02/21 413
522089 15개월 ...하루 네번 곱똥?을 싸요... 4 갑자기 2010/02/21 637
522088 해외 직배송 하시는분 이것좀 알려주세요. 직배송 2010/02/21 252
522087 장하다 이정수!!! 45 금메달!! 2010/02/21 2,075
522086 첫째는 유치원, 둘째는 세살))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만들어주라는데.... 6 게으름 2010/02/21 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