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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 결혼의 의미가 과연 있을까 생각이 되는군요
그 결혼이란 것을 하기 위해 남자나 여자나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문제도 그렇지만 정작 그렇게 힘들게
결혼해도 이혼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고.실제로 선진국 같은 경우는 결혼안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한국도 10년,20년후면 지금보다 몇배는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제 주위에만 봐도40~50넘
겨서도 평생 미혼으로 사시는 분들은 20명은 넘으시고.거기다 결혼을 해서 자식을 낳아도 문제인게
과연 지금의20대들이 결혼해서 자식을 낳았을때 그때 대학등록금은 얼마나 오를지 상상만 해도
눈앞이 아찔합니다.뭔가 한국은 근본적인 것들부터 전부 틀어지는 느낌입니다.나이를 먹어갈수록
혼자 사는게 현명한 거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1.
'10.2.20 10:26 PM (125.181.xxx.215)그런데 이런글을 굳이 올리시는게. 남들의 의견이 궁금하다는것은 자기 생각에 확신이 없다는 뜻이 아닐런지.. 정말 확고한 생각을 가지셨다면 굳이 그런 생각 올리지도 않을듯.
2. 1000 Years
'10.2.20 10:29 PM (211.219.xxx.116)그렇게밖에 생각을 못하시나요?의견을 듣고 싶다는것인데
3. 진짜
'10.2.20 10:29 PM (125.178.xxx.192)저를보면.. 결혼생활이 안맞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자신을 잘 판단해서 결혼해야지 싶어요.
그런데.. 그런 사실을 해 보지않고는 모르니 그것이 문제죠.
암튼..외동 딸아이에게 결혼해라는 말은 절대 안할듯. ^^4. 우리도
'10.2.20 10:30 PM (121.144.xxx.37)갈수록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사회를 만들어갈거라는 생각을 해보구요.
결혼한 횟수가 오래되었지만, 다시 태어나도 이 세상에 가장 좋은 친구이자 버팀목인 남자 만나 아이낳고 지금처럼 만족한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고난이 많았어도 그러기에 더 달콤한 열매를 따먹고 있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북유럽의 복지국가처럼 우리도 선거만 잘하면 대학까지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5. 음...
'10.2.20 10:37 PM (211.219.xxx.196)자기가 속한 사회가 그렇다고해서 세상이 다 그런 건 아니예요.
제 주변엔 결혼 안한 사람들이 한 두명 있긴 해도 대부분 다 결혼해서 가정을 행복하게 꾸리려고 하는 분이 훨씬 더 많구요,결혼 안 한 사람들도 안하고 싶어서가 아니고 짝을 못 찾아서 못하는 경우예요.
님이 결혼에 자신이 없거나 할 의미를 모르시면 안하는 것이죠.6. ..
'10.2.20 10:39 PM (121.135.xxx.145)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보금자리를 만들고 살겁니다.
미혼인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도..
행복함만 있는 삶이라는건 없어요. 그건 미숙한 사람들이 바라는 환상이죠.
결혼이 더 좋고 미혼이 나쁘고 그런 얘기가 아니에요. 주변에 미혼선배들 많고, 대부분 고소득에 진짜 멋지게 삽니다.
하지만 생활에는 뭐,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저는 결혼을 했는데요, 중간에 진짜 제 남편과 이혼할 뻔했습니다. 친정부모님으로부터도 이혼권유 받았었지요 살짝.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금은 또 둘이 껴안고 부비부비하며 삽니다. 부모님도 제남편 나름 이뻐해주시고요.
저도, 남편도, 완벽한 사람이 아닙니다.
부족한 둘이서 서로 의지하고 무언가를 생산하기도 하고 덜커덕덜커덕하며 저희만의 보금자리를 만들어갑니다.
뭐, 삶이란게 그런거더라구요.. 길지않은 생을 살면서 아직까지 깨달은건 말이죠..
제가 결혼이라는 제도가 잘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는 저도 아직까진 잘 모르겠어요.
제 딸에게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라고 할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 하지 말라고 할거고요.7. 여기는
'10.2.20 10:56 PM (58.122.xxx.163)결혼하신 분들이 많아서 다양한 의견은 안나올거예요
오히려 다들 결혼하자는 주의가 더 많을걸요
살다가 마음 맞는 사람 생기면 하는거고,,,아니면 혼자 사는 거고...
전 뭐 그래요8. 깍뚜기
'10.2.20 11:08 PM (122.46.xxx.130)결혼하신 분들이 많아서 다양한 의견은 안나올거예요 22222
결혼제도와 한국의 결혼 문화, 그리고 육아와 출산 비용등을 생각하면 문제가 한 두개가 아니지요.
암튼 저도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옵션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82엔 아무래도 결혼한 분이 많고 또 사람은 어쨌거나 자신의 선택과 현실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결혼 자체에 회의적인 의견에 대해서 별 호응이 없는 것 같더군요.
혹은 한국 사회에서 묘하게 기혼자들의 우월감? 뿌듯함? 아, 적절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이 있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일반화하겠다는 건 아니구요.
그리고 우리의 현실에서 비혼인 사람에 대해서 솔직히 아직까지는 관대하고 자연스럽게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게 사실이잖아요.
원글님이 사회구조적 측면, 즉 사회제도로서의 결혼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신다는 점에서
전 공감가는 대목이 많구요. 결혼을 했든 안 했든, 혹은 할거든 안 할거든
결혼이 선택의 영역이 되었음하고, 결혼제도의 잘못된 점은 조금씩 개선되었으면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결혼해서 살고 있지만 좀 더 합리적이고 나은 가정과
이 놈의 요상시런 사회의 모습을 고치고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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