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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중독 ..완치 불가능한가요
20년 정도 되었고 점점 증상이 심해진 경우에요
한번 마시면 내리 며칠 마시고 몇달은 또 멀쩡하게 살아요
유명한 병원에 들어가서 3개월 치료도 받았지만
몇달 지나니 똑같아요..
옆에 있는 가족이 너무 힘들어해요
완치는 불가능한가요
본인 의지가 가장 중요한건데
몇달 못가고 이러니 너무 힘들어요.
점점 무서워져요...
나이는 40대 초반이에요
1. 한라산 사랑
'10.2.20 8:00 PM (220.91.xxx.21)교회 한번다녀보세요 의지할곳이 있으면 위로가 되지않을까요
2. 알콜중독은
'10.2.20 8:10 PM (123.111.xxx.19)본인의 의지 없음 진짜 힘든가보더라구요. 도박처럼 치료 끝나도 계속 평생에 걸쳐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써놓고보니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네요..헐.
교회든 성당이든 절이든...뭐가 되었든 종교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봉사활동에 참여해보면 정말 또다른 깨달음이...3. 한라산
'10.2.20 8:12 PM (220.91.xxx.21)가족이 힘드시겠네요
4. 허니
'10.2.20 8:17 PM (110.14.xxx.110)평생 술을 안마셔야 하는거라 ..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도로아미 타불이래요5. 간호사
'10.2.20 9:07 PM (61.76.xxx.43)전직 정신전문간호사인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거의 불치병입니다.내리마신후 몇달은 멀쩡하다하셨는데 정상적인 사회생활은 유지되나요? 술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알콜의존증이 맞고요,여기에도 깊은 뿌리가 있습니다.가족력이 있을수 있고 병리적인 가족역동관계가 있어요.
그래서 알코홀환자와 더불어 가족치료도 같이 받게 되지요.
님의 상심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요즈음 A.A모임도 활성화 되어 있으니 참석권유 하심이 좋을듯 싶습니다6. 불치병
'10.2.20 9:25 PM (219.241.xxx.29)에 가까울 정도로 완치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세월이 20년이면 많이 힘들듯 하네요. 가족상담이 많이 도움이 되구요. 정신보건센터에 가셔서 도움 받으심 좋을 듯 합니다
7. 완치
'10.2.20 9:27 PM (125.178.xxx.192)정말 어렵죠.본인의지가 없는한..
저희 큰아버지가 50대쯤.. 강제로 병원에 끌려가셨다가..
몇년있다 오신후..
본인의지로 끊으셨어요.
지금 70대이신데.. 잘 버티고 계신듯.
자기하기나름이죠8. ..
'10.2.20 9:32 PM (121.144.xxx.37)가족들의 따뜻한 보살필과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고칠 수 있습니다.
컴에 단주모임이라고 치면 지역마다 있구요. 일단 병원에 가서 상담하고
약물치료 받고 종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저는 가톨릭을 권합니다.9. 불가능
'10.2.20 10:07 PM (121.130.xxx.5)죽어야 끊습니다. 죽어가면서도 못 끊어요...제가 예전에 성가복지병원 봉사 나간적 있는데 수녀님들이 하시는 말씀이 치료해서 내보내면 또 길바닥에서 실려 들어오고 또 퇴원하고 들어오고 줄창 하다가 결국 병원에서 죽는다고 하셨어요. 뇌에 손상이 가기 때문에 점점 통제 안되는 상황으로 치달을 수 밖에 없는거예요...
10. ..
'10.2.20 10:28 PM (112.144.xxx.110)댓글만으로도 무섭네요
뭐든 초장에 잡아야하는건데...11. 차라리
'10.2.21 1:31 AM (58.122.xxx.139)알콜 중독이 낫지 개독 중독은 광신.... 끔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