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큰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중학생때를 돌이켜 보면 가장 욕을 많이 했던 시기이기도 하고
고등학교때보다는 입시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서 그런지 천방지축 겁없이 굴었던 것 같기도 한데
요즘 벌어지는 일들은 나이 40이 다 된 제 나이로는 이해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서울이든 지방이든 가리지 않고 벌어지는 뒷풀이 문화는 어느 특별한 아이들만의 문화는 아닌듯 합니다.
지독한 입시 위주의 교육이 아이들을 이렇게 만든 것은 아닌지
인권에대해 똑바로 배운적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아이들 인권이 존중된 경험을 한 적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사회에서 인권이 존중되는 것을 본적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사회 구성원의 인권을 보호해야 할 기관에게서도 인권이 침해되는 기사를 쉽게 접하는 이 사회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머리 아프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이 그 원인이라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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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졸업 뒷풀이 문화 왜 이렇게까지 되었을까요?
걱정맘 조회수 : 341
작성일 : 2010-02-18 13:00:26
IP : 112.148.xxx.19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리아들
'10.2.18 1:44 PM (220.86.xxx.176)말이 학교에서 일명 일진이라는 폭력적인 애들이 고등하교 진학에서 그러는 것이라고..
전체 문화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중학생 아들을 키우면서 느끼는 것이
폭력적인(일진이라는) 학생들을 학교에서 잘 못 컨트롤하고 있다는 것
물론 그 가정도 책임이 있지만..
예를 들면 우리애 학교에 교육청에서 파견된 퇴직한 경찰?인가 하시는 분이 학교폭력 예방차원에서 근무하는데..괜히 애들 인사하는 것 복도에서 뛰는 것등 자잘한 것 위주로 일을 하시는 듯
학교에서 그 학년에 가장 폭력적인 한마디로 짱인 학생이 있는데
그냥 그 학생을 수시로 관리해야 그런 아이들이 많이 생기지 않지않나 ?
왜냐하면 그 짱인 학생은 수시로 다른 반 드나들면서 애들한테 잠바(노스페이스)를 빌려달라지 않나 사실 이경우는 말이 빌려달라지 그냥 가져가는 것이라고 ..그래서 친구들이 학교에 올때
그 거위털 잠바를 입지 않는다고..
그리고 학교에 신고해보았자 그냥 그 친구는 빌려갓을 뿐이고..
암튼 학교폭력을 학교에서 너무 소극적으로 다룬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피해당한 학생이 고통을 입는 것이 아니라 가해학생과 연관된 조폭을 확실히 해결해야 이런일이 안생긴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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