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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님 뵙는 꿈을 꾸었어요

어젯밤 꿈에 조회수 : 681
작성일 : 2010-02-17 22:13:17


어젯밤 꿈에 노무현 대통령님을 뵈었습니다..
너무 가슴이 벅차서 이곳에서 자랑질 좀 하려구요..

노무현 대통령님이랑 권여사님이 우리 동네에 오셨어요
얼른 휴대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으려는데
사진이 잘 찍어지질 않는거에요
겨우 노대통령님이랑 사진을 찍었는데..

사실은 우리동네가 너무나도 한나라당 텃밭인 관계로
반가워도 내놓고 반가워 하지를 못했어요
그런데 국정원에서 조사가 나왔더군요
제가 국민 참여당에 가입을 했다고
조사할것이 있다더군요

그러던중에 노대통령님 내외분이 떠나시는데
뒷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애달퍼서
큰소리로 울면서 소리 쳤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너무나도 많이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러고 꿈이 깨었는데
어찌 그리 슬프고 마음이 아프던지요..
지금도 다시 눈물이 납니다..

가끔 노대통령님을 꿈에서 뵈었다는 글을 읽었지만
제가 직접 뵙고나니
너무나도 선명하고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것이 참 신기 합니다

가까운 시일에 봉하에 한번 다녀 와야겠습니다..ㅠㅠㅠㅠ


IP : 59.4.xxx.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워
    '10.2.17 10:17 PM (121.140.xxx.85)

    한번도 내꿈에는 오신적 없는데....
    마음아프지만 그래도 꿈에라도 뵈었으니 좋으시죠?
    ㅜㅜ

  • 2. 어젯밤 꿈에
    '10.2.17 10:28 PM (59.4.xxx.26)

    네..정말 좋았어요..그런데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보이실때에..표정이 무표정이시더니
    노대통령님도 표정이 무표정이시더군요..돌아 가신 분이라서 그럴까요?
    좋기도 했지만..오늘 하루종일 마음이 짜안 했습니다..ㅠㅠㅠ
    정말 보고 싶습니다..ㅠㅠㅠㅠ

  • 3. ^^
    '10.2.17 10:32 PM (123.111.xxx.19)

    로또 사셔야하는 것 아니신지~ ^^*

  • 4. 그리워
    '10.2.17 10:46 PM (121.140.xxx.85)

    표정이 무표정해요?
    돌아가신 분들은 꿈에 그렇게 오시나?? 돌아가신 분을 꿈에 본적이 없어서요....

    난 책꽂이에 있는 " 나무를 심은 사람 " 이란 책을 볼 때마다 노무현 대통령님이 생각나요.
    그 책을 읽을 때 마치 노무현 대통령의 삶 같았거든요.
    나중에 뵐 기회가 생기면 꼭 이 책을 선물로 드려야지 생각했었고
    봉하에 갔을 때 꿈처럼 마주쳤는데 미처 그 책을 준비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두고 두고 마음에 걸려요. 꼭 " 나무를 심는 사람" 을 드리고 싶었는데....
    그리고
    꽃다발 선물을 받고 좋아하시는 사진을 보면 나는 왜 꽃다발 선물도 못 드렸는지
    5월 어버이날 꽃바구니도 못 보내드렸나 너무 후회되요. ㅜㅜ

  • 5. 어젯밤 꿈에
    '10.2.17 10:51 PM (59.4.xxx.26)

    나무를 심은 사람..어떤 책인지 한번 읽어 봐야겠어요
    저는 노대통령님이 살아계실때는 봉하에 가지 못했어요
    항상..언제나..기꺼이 그자리에 계실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언제라도 가면 되겠지 하고 미루다가..결국 한번도 뵙지를 못했어요..

    왜 안갔었는지..정말 후회가 되어요..
    그립고 그리운 분입니다..ㅠㅠ

  • 6. 그리워
    '10.2.17 10:59 PM (121.140.xxx.85)

    나무를 심은 사람- 장지오노가 쓴 단편입니다.
    책도 작고 얇아서 봉화산 바위위에 앉아서 읽으시라고 드릴려고 했는데 그만....
    대통령께서 책을 좋아하시니 읽으셨을 수도 있지요....

    가끔 작년 어버이날에 전국에서 꽃바구니만 100여개만 서저로 배달이 되었다면
    외로움을 덜 느끼셨을을까? 힘을 내셨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늘 그자리에 계실 줄 알고 있었지요.

  • 7. 꿈에
    '10.2.18 12:44 AM (222.106.xxx.96)

    큰소리로 울면 좋은 일 있다더군요.
    거기다 좋은 분까지 만났다니
    부럽습니다.

  • 8. .
    '10.2.18 5:22 AM (125.140.xxx.37)

    좋은꿈 꾸셨네요

  • 9. 언제나
    '10.2.18 5:52 AM (118.93.xxx.234)

    그리운 분....

    눈물나네요

  • 10. 제발
    '10.2.18 9:11 AM (211.42.xxx.225)

    제 꿈에도 한번 오시라고 전해주세요~~~~~ ㅂ ㅓ ㄱ ㅓ ㅅ ㅣ ㅍ ㅓ ㅇ ㅕ~

  • 11. 저도
    '10.2.18 10:59 AM (113.30.xxx.119)

    돌아서는 뒷모습에 목이터져라 외치고 싶네요 "대통령님!!!!!!!!!너무너무 사랑합니다!!!!!!!행복하세요!!!!!!!!!!"

    아...눈물난다.

  • 12. ㅠㅠ
    '10.2.18 12:08 PM (110.13.xxx.60)

    제 꿈에는 왜 안 나타나시는지...
    저도 목이 터져라 사랑합니다!!!!!!!!!!!!!!!!!!! 외쳐드리고 싶어요.
    살아생전에 그거 못한게 정말 한이 됩니다.

  • 13. 부럽
    '10.2.18 4:05 PM (118.35.xxx.65)

    제게도 한번 오세요.

  • 14. ..
    '10.2.18 10:20 PM (125.208.xxx.231)

    저도 어젯밤 꿈에 뵈었어요.. 오늘 공돈이 사만원이나 들어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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