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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위험 사인 -- 경험담

명절 지내고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10-02-16 14:22:31
명절을 지내고 나니, 이런 저런 생각이 납니다.
뜬금없지만...

나이가 차서 결혼한다고 세상 물정에 밝아지는 건 아니지요.
오히려 젊을 때 연애도 많이 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보면서
남자들이란 이렇구나~ 하고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결혼을 잘하지 싶어요.



이런 결혼 상대를 만난다면 정말 잘 생각해봐야겠지요.

마마보이.
홀시어머니.
특히 홀시어머니가  매달려서 사랑하는 맏아들, 외아들.
시아버지가 계셔도 집안의 허수아비인 집 외아들.
맏아들 아니어도 특별히 매우 사랑하는 아들.

--- 이런 경우는 거의 아들이 어머니의 남편입니다.
      당연 결혼 생활 무지 힘듭니다.
      남의 남편을 빼앗아 결혼하는 며느리를 가만 둘 리가 없지요.
      며느리, 거의 죽음입니다.

무리한 예단을 요구 할 때.

--- 이런 경우에는 예식장 잡고, 청첩장 돌렸더라도 다시 생각해보세요.
      험난한 결혼 생활의 예고편입니다.

맞벌이인 경우, 남자가 가정경제에 기여하지 않는 경우.

--- 이건 결혼 전에 꼭 짚고 넘어가야하는 문제예요.
      결국 시작이 잘못되면 거의 바꾸기가 힘드네요.
      거의 책임감 문제와도 귀결이 되는데, 이것 역시  예식장 잡고, 청첩장 돌렸더라도 다시 생각해보세요.

음주문제

--- 대한민국에서 음주 없이 직장생활 하기 힘들다 하지만, 결국은 본인의 의지 문제이죠.
      이것도 일종의 습관인데, 이십에서 삼십여년 굳어진 습관이 결혼해서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술--- 술값(경제 문제)---사고(이를 테면 음주운전, 폭행)-----여자----바람-----
      일맥 상통합니다.

사랑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 사랑해서 한 결혼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바래기 마련이지만
      시작하면서도 확신이 안선다면
      다 지나보니까, 아닌게 맞는것 같아요.

이들이 많은 경고의 사인 중의 하나 일 뿐일텐데도
그 당시에는 전혀 몰랐네요.
지금 생각하면 이 중 하나라도 위험 신호라고 깨달았다면 결혼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이 모두를 가진 사람을 보고도 몰랐네요.
일만하느라 세상물정에 너무 어두웠지요.

세상 사람들이 나나 우리 가족같은 생각인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세계의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결혼 전에 누가 내게 이런 조언을 해주었더라면 내 인생이 좀 달라졌을지.
      
약혼 하고 파혼하는 것 두려워하지 마세요.
창피한일 아니예요.
긴 인생을 생각한다면 현명한 일이지요.
결혼하고 속썩다가 이혼하려 골머리 썩는 것 보다 백배 낫지요.

전에 자게에서 읽었을 거예요.
결혼 전에 어 떤 분의 아버지
결혼 생활이 아니다 싶으면 언제든 걱정말고 다시 돌아와라 하셨다는 분.
넌 나의 사랑하는 딸이다.
인생이 무언지 아시는 아버님, 존경스러웠고
그 분 참 부러웠습니다.
잘 살고 계시겠죠.
이혼도 부모님의 전적인 지지없이는 참 힘드네요.

결혼을 앞둔 처자들께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IP : 121.190.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구절절히
    '10.2.16 2:43 PM (65.94.xxx.219)

    맞는 말씀이에요
    전 가끔 우리딸에게 막장인 사람들도 겪어봐야한다고 해요
    다같은 수준의 사람들만이 사는 세상이 아니라는걸 알아야하니까요
    완전 밑바닥을 치는 수준의 사람들과 엮일경우 얼마나 힘들어지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있어요
    너무 곱게만 살아온 탓이지요

  • 2. 원글님 말씀
    '10.2.16 5:36 PM (123.111.xxx.19)

    맞아요. 전 하나 더 보태고 싶네요. 어려서 어머니 고생을 지긋지긋 보고 자란 남자. 여자가 뭘 하듯 우스워보입니다. 뭐든 고까이꺼~ 죠.

  • 3. 맞아요
    '10.2.16 6:19 PM (118.37.xxx.161)

    결혼 전 만나면서 이건

  • 4. 구구절절
    '10.2.16 7:38 PM (119.69.xxx.78)

    맞는 이야기네요. 더불어 부모가 돌보지 못하고 삼촌이나 친척이 돌본 남편인 경우.. 보답하느라 평생 보내고 날마다 공치사 듣느라 힘듭니다.

  • 5. .
    '10.2.16 10:28 PM (183.98.xxx.179)

    허나 결혼전엔 이걸 캐치 못하고, 하더라도 무시하고 넘어가게 되죠. 그것도 문제에요..

  • 6. ~~;
    '10.2.17 12:10 AM (124.51.xxx.80)

    결혼전에는 웃어넘길만한 일도 살다보면 심란할때가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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