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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에서 주로 하는 이야기거리는 우리부부 가르치기

명절날 조회수 : 1,119
작성일 : 2010-02-12 16:41:55
남편이 막내입니다.
40이 넘었는데 아직도 막내 대접만 받고 있지요.
결혼초부터 뭘 그리 가르칠게 많은지
우리 부부 앉혀놓고 시아버지, 그외 형제들~~
특히 우리 직업에 대해 어쩌고 저쩌고
이래야 하고 저래야 하고
네, 대한민국 전 국민의 전공분야인 정치와 교육 중 한분야입니다.
신혼때는 월급 얼마냐는 소리도 꽤 들었네요.
시집만 가면 그런 소리 듣기 싫어서
누군 모르나 싶은 이야기들.
시아버지는 그게 자신의 소임이라고 생각하시봐요.
그거 다 뻔히 아는 이야기, 결국 잔소리에 불과한데 말이지요.

하다하다 우리보고 잔소리 많이 하지 마라는 잔소리까지 하시더군요.

이런 불편한 주제가 실례라는걸 모르는걸까요, 실례인지 뻔히 알면서도 니들이 어쩔거냐 들어야지 하는 심사로 그러는걸까요?

남의 직업에 대해 가타부타 참견해본적이 없어서 참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난 시집형제들 직업에 대해 이렇고 저렇고 입대본적이 없는데~~
한귀로 듣고 흘리는 내공이 한참 부족하니 아직도 그게 스트레스네요.

속으로 자기들이나 잘하지 누굴 가르치려 드나 그럽니다.
IP : 121.136.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2.12 4:45 PM (125.181.xxx.215)

    ㅎㅎ 짜증나시겠어요. 남편도 가만히 듣고 있나요..저같으면 잔소리좀 하지 마시라고 하겠는데요.

  • 2. 원글
    '10.2.12 4:49 PM (121.136.xxx.132)

    남편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내공이 잘 쌓여있는데다
    자기집 이야기니 듣기 싫지가 않나봐요.
    그리고 다 맞는 이야기라네요.
    다 맞는 이야기 맞죠? 근데 왜 그걸 유독 우리한테만 하냐고요?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 쭈욱~~ 나오는 이야기 누군 모른다고?

  • 3. ㅎㅎㅎ
    '10.2.12 5:01 PM (125.188.xxx.67)

    글 읽다보니 그냥 웃음이 나오네요...
    정말 힘들겠어요...
    맞는 이야기 하는데 대들수도 없구

  • 4. ^^
    '10.2.12 5:14 PM (123.111.xxx.196)

    속으로 애국가나 유행가 부르세요. ^^
    제가 잘쓰는 방법~

    중학교때 국사시간에 선생님이 외우라고 노래를 만들어주신게 있는데(개사해서)
    그것도 막 부릅니다. ... 할만해요..^^
    부르다가 싱긋 자동 웃음도 나오고..

  • 5. 말실수
    '10.2.12 5:23 PM (124.80.xxx.19)

    저희 시부모님들은 말실수 대장들이십니다 입만 열면 악담퍼레이드에 박근혜 최고라는둥 박정희 최고라는둥 정치적 발언까지 마구 강요합니다 ㅎㅎ
    제가 보기엔 시부모님들중에 정말 할말 없으신 분들은 쓸데없는 소리들을 너무 많이 하시는듯 합니다 걍 귀막고 마음속으로 노래 부르세요 ㅋㅋ

  • 6. 글쎄요
    '10.2.25 4:53 PM (119.203.xxx.81)

    제 친정아버지가 잘소리가 많습니다. 어렸을때 정말 듣기 싫고 많이 대들고 했습니다.
    지금돌이켜 보면 아빠도 그때 힘들게 일하지고, 삶에 재미도 없고,
    걱정도 많이 되시고 했던 때 인것 같습니다.

    결혼해서 요즘, 엄마가 하는말씀이
    아빠 큰소리안할때 그때가 죽는때인줄 알아라 하시더라구요.
    울남편은 명절에 울 아빠 얘기 잘들어줍니다.
    잘들어주고 몇번만 맞장구 쳐주면 아버지도 좋아하시고, 얼굴도 더 좋아지시는 것 같습니다.
    예전보다 열심히 일한신만큼 노후 걱정없으시고,
    저희 걱정안시키시고 많이 수그러지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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