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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먹는거 뻔히 알면서 술선물하는사람...

음~~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10-02-11 14:19:44
울가족들이 술을 다들 안먹어요
특히 울남편은 어쩔수없는자리에서도 맥주 반컵먹으면 땡...
맥주1병먹으면 실신...
이런거 뻔히 알면서 와인2병 선물로 보내는사람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선물받고 말이 많냐구요?
명절에 선물 해야할사람이랍니다(밝히긴 뭐하고...)

울남편왈 회사직원들이나 먹으라고 줘야겠다 하네요 ㅜㅜ

ps...제가 왜 욕하냐구요
전 이런것 저런것 고려해서 큰선물을 했거든요 ㅜㅜ
IP : 125.180.xxx.2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1 2:22 PM (121.143.xxx.173)

    그건 님이 집에서 아예 술을 안 먹는지
    그래도 분위기에 따라 한잔정도 걸쳐주는지 모르기때문이지요

    아예 술 안먹는 사람도 집에서 와인이나 맥주 막걸리 등등 기분좋게 한잔 하는 사람도 많으니깐
    어찌 그걸 다 맞출까~요~~?

  • 2. c
    '10.2.11 2:24 PM (61.74.xxx.60)

    다른 사람집에 초대받아서 빈손으로 가기도
    비싼선물 사가기도 애매할때 와인 한 병 들고 가세요.
    아니면 쇠고기 스튜같은것 할때나 꼬꼬뱅(키톡에 우노리님이셨나? 올려주신 레시피있어요)이라고 닭요리 할때도 쓰시면 되요. 알콜은 요리하면서 다 날라가니까요.

  • 3. ..
    '10.2.11 2:25 PM (61.74.xxx.63)

    와인 정도는 마시겠거니 했겠죠.
    그래도 선물인데 안주면 안줬지 주고 이렇게 욕먹을줄 알았으면 줬겠어요?

  • 4. 음~~
    '10.2.11 2:26 PM (125.180.xxx.29)

    그런데 남한테 선물할땐 그래도 그사람 취항은 생각하고 사야하는게 아닌가요?
    단체로 물건돌리는것도 아니고...
    들어온거 보냈다는생각이 들더라구요

  • 5. 무난
    '10.2.11 2:26 PM (124.54.xxx.18)

    그냥 부담없이(원글님한테는 부담이려나요?) 줄 수 있는 선물이
    와인이나 전통주니깐 그래서 주는 거 아닐까요?
    그래도 생각해서 주는 선물인데..다른 사람 줘도 되쟎아요.

    저도 시댁 지인 어른께 선물 안 해도 그만인데 명절 때마다 전통주나 와인 사드려요.
    그분께서 술 굉장히 좋아하시는데 부인 되시는 분이 저보고 술 좀 그만해라고
    뭐라하셔서(아저씨가 술만 더 드신다고) 살짝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 뒤론 상품권 사드리지만 주면서도 기분 그래요.안 사줘도 그만인데 첨부터 사드렸으니
    안 사주면 또 안 준다고 뭐라할까봐..-_-

  • 6. .
    '10.2.11 2:27 PM (203.82.xxx.104)

    와인 수십병 구매해서 선물 할 곳에 그냥 쫙 돌린 것 같은데요.

  • 7. .
    '10.2.11 2:29 PM (121.143.xxx.173)

    가까운 지인 아닌 이상 취향을 어찌 알까요?
    고기 안 먹는 집 술 안먹는 집 생선 안 먹는 집
    설 선물 고르기도 힘들어요 받는 사람은 가만히 받는건데

    선물 주는 사람은 가격도 생각해서 와인 보낸 것 같은데 난 원글님이 좀 너무하단 생각이 드네요

    남편 회사 직원에게 먹이겠다는것도

    난 선물 받아도 내가 싫어하는거라도 남은 안줘요 그게 받는자의 예의이고 매너라 생각합니다

  • 8. 울 아부지
    '10.2.11 2:29 PM (183.97.xxx.60)

    맥주 한잔 마시면 조용히 주무시는 분인데 술 선물 잘 받으시는데
    사실 술은 받아서 안 마시면 다른 곳에 선물하기도 좋고..
    술을 안 마시다 보니 생각치 못하게 술 마시는 손님이 집에 오면 선물 받은 술 내 놓으면 좋고..
    이래저래 선물로 좋은 것 같던데요?
    보내신 분이 설사 다른 곳에서 받은 거라도 생각하고 주셨을 것 같은데

  • 9. ...
    '10.2.11 2:29 PM (123.109.xxx.60)

    와인은 그래도 요리에 쓸수있쟎아요
    안먹는거 알면서 양주선물하는사람도 있던데요
    뭐...다른 사람한테 인사할때 쓰라는 뜻으로 접수했음다 ㅠㅠ

  • 10. 첨엔
    '10.2.11 2:31 PM (202.30.xxx.226)

    저도 그런 선물 받고,
    남편 눈 흘기고 그랬어요. 집에서만 술 안하는 척 하는거 아니심?? 이렇게요.

    그런데 그렇게 필요도 없는 양주나 와인 선물 받으면,
    의례이 그냥 장식장 차지 하고 있다가,
    뜻하지 않을때 필요할때가 오기도 해요.
    그게 다시 선물로 나갈때도 있고요, 아니면 집에서 필요할때도 있구요.

  • 11. c
    '10.2.11 2:31 PM (61.74.xxx.60)

    너무 깊게 생각하고 불쾌해하지 마세요.

    제가 사는 아파트 경비아저씨가 2분이라서
    마트에 간단한 참치선물세트 살려고 가서 카트끌고 몇바퀴 돌다가 보니까
    5+1 또는 10+1 같은 상품들이(와인셋트포함) 있으니까
    그냥 카트에 선물할 사람수만큼 우르르 담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선물해야할 사람이 여럿이면 일일히 취향과 식성 생각하면서
    따로따로 선물고르기도 벅차더라구요.
    시간과 돈이 아주 많다면 이것저것 고르는 것도 충분히 재미고 성의도 있어보이긴 하지만
    아마도 와인정도는 무난한 선물이다 싶었겠죠뭐.

  • 12. 원글
    '10.2.11 2:35 PM (125.180.xxx.29)

    회사직원이나 줘야겠다는뜻은 울집에 작년에 선물받은 민속주 중국술 언젠가 받은지도 모르는양주 포도주 다 굴러다니고있어요
    제가 친목회에도 가져가서 먹이고 그래도 은근히 술이 들어와서 처치골란...

  • 13. gma
    '10.2.11 2:39 PM (61.32.xxx.50)

    저는 와인을 좋아해서 와인 선물하는걸 좋아해요. 명절때 아니라 그냥 선물로요.
    한 친구가 신랑이랑 자주 티격태격해서 둘이 분위기좀 잡고 와인한잔하면 좋을거 같았거든요.
    자주 선물했는데 그 친구가 몇 년만에 얘길하더라구요. 자긴 소주가 더 좋다고.
    그 다음부터는 그 친구한테 꽃차를 줘요.

  • 14.
    '10.2.11 2:40 PM (121.160.xxx.58)

    마음을 먼저 받고 물건은 좋게 다른곳에 사용하세요.

  • 15. 선물을
    '10.2.11 2:45 PM (124.49.xxx.81)

    하는 와인은 대체로 값이 나가던걸요..
    아무리 선호하는 와인이 있다고해도 선물로 몇병 들어오는거 다들 두고 맛보더라구요
    와인파티에 가봐도 주인이 내놓는거 마시지 내가 좋아하지 않는다고 안먹는 사람 못봤어요
    우리는 술은 안좋아하지만 와인선물은 좋아해요...매번 새로운게 들어오고 선물이다보니 고가품을 주시더라구요
    많이 마시지 못하는 품목이기도해서 고맙고 감사하게 받지요
    여러종류의 파스타를 즐기듯 다소 좋아하는 맛이 안나는 와인이더라도 음미하지요.
    원글님도 들어온 선물 남주지 마시고 요리에 이용하세요
    스테이크해드실때는 와인에 미리 재워 두셨다하면 아주 좋아요..아까우니 들이붓지마시고
    숟가락으로 살살 끼얹어주면 되요...

  • 16. ..
    '10.2.11 3:23 PM (110.14.xxx.156)

    와인은 술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겠죠
    우리도 술 못마시지만 와인은 조금씩 하거든요

  • 17. +++++
    '10.2.11 4:00 PM (210.91.xxx.186)

    우린 남편이 술을 너무 마셔서....
    집에 술선물 들오는게 젤 싫어요... 짜증나요...
    밖에서도 너무 마셔서 꼴뵈기 싫은데....집에서 까지 마시라고 주는지...

    남편 본인은 좋을지 몰라도.... 아내 입장에서는 술은 무조건 no....
    제발 술 선물좀 하지 맙시다...
    내가 싫어서 그런지...난 한번도 술 선물 한적 없어요...
    남들이 술선물 한거... 굴러다니다가 쏟아버려요...
    와인은 뚜껑 따기도 귀찮아서 그냥 두구요... 왜 술을 선물하는지 이해불가....

  • 18. nn
    '10.2.11 4:10 PM (218.232.xxx.189)

    저도 술 안마시는데요... 와인이 많이 들어와요.
    그것도 레드와인.. 봉골레 만들고 싶어서 화이트와인 사고 싶었는데 늘 레드와인이..ㅠㅠ

    그런데요, 선물하는 분들이 "자기한테 들어온 선물을 다시" 님께 주는 게 아닌가 싶네요.

  • 19. 정말
    '10.2.11 5:05 PM (218.55.xxx.203)

    술 너무 싫어요.

    저도 선물할때 건강,그집성격,분위기 다 파악하는편이고 정말 모르는분들은 교환잘되는
    제품들로 하는데,,,,,

    술은 분위기파악못하는 사람들,성의없는 사람들인것 같아 불쾌하기까지 해요.
    형부가 의사인데 ...병원에 군납용 술들고 오는분들 정말 욕하던데.....

  • 20. 어쩌지..
    '10.2.11 6:20 PM (119.64.xxx.68)

    오전에 마트가서 와인 4세트사왔는데...근데 선물은 보통 내가 받아서 기분좋은걸 사게되드라구요

  • 21. 그냥 무난하니까
    '10.2.12 10:28 AM (203.236.xxx.7)

    와인으로 한 거 아닐까요? 아님 본인이 와인을 좋아하거나.
    님이 큰 걸 하셨다니 속상하긴 하시겠지만... 그 와인도 좋은 걸지도 몰라요. 선물용이니까.
    님도 다른 분에게 다른 기회에 선물하세요. 아주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빈손으로 가기 뭐할때(집들이라던가 등) 저는 와인 선물 좋던데요. 먹어도 되고, 다른 사람 줘도 되고.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받은 선물 다시 주는거(포장은 바꿔야죠) 나쁜 일이라고 생각안해요. 빈손으로 가기 서로 머쓱해서 주는 경우에는 큰 의미 부여할 필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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