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펌] 기륭을 위해서 시리우스에 메일을 보내주세요

김민수 조회수 : 146
작성일 : 2008-10-24 18:22:53
출처 : http://cafe.daum.net/kirungRelay/Pg98/331



1. 내용

일단 무슨 내용을 보내라는 건지 알아야겠죠? 그래서 한국어 번역본입니다. 지금까지 만들어졌던 시리우스 항의 메일에 비해서는, 훨씬 온건하게 시리우스에 협조를 요청하는 메일입니다.

--------------------

기륭 전자의 현 사태에 관련된 편지



관계자 귀하



귀사인 시리우스사의 위성 라디오 부품을 생산하는 한국 회사인 기륭전자가 불러일으킨 최근의 사태들을 당신에게 알리고자 편지를 드립니다. 기륭은 불법 고용한 파견노동자들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이 노동자들은 가혹한 작업 환경으로 고통 받다 못해 노조를 결성하였고, 노동부 제소 결과 불법고용으로 판명되었습니다. 회사는 5백 만원의 벌금을 물었고, 조합원들을 해고했습니다. 기륭 전자는 벌금을 지불했으니 모든 책임을 다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의 법 체계는 기륭을 단속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허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륭 전자의 행위는 국제 노동 기구(ILO)로부터 긴급 숙려를 필요로 하는 상황으로 꼽혔습니다. 기륭전자로부터 부당하게 해고된 노동자들을 대표하여 본인은 당신에게 이메일을 보냄으로써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당신에게 이메일을 쓰는 주된 이유는 기륭 전자의 주장이 진실인지 아닌지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기륭전자는 시리우스와의 사업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파견 노동자들을 해고하는 게 부득이한 일이었다고 말합니다. 기륭 전자에 따르면 생산시설을 중국으로 옮길 것이 계약 조건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기륭 전자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시리우스가 계약서로 이러한 조건을 요구했기 때문에 시리우스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노동자들을 해고해야만 했다며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부당 해고에 항의하는 노동자들의 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해고는 계약서에 기초한 시리우스의 요구였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기륭과 시리우스 사이에서 노동자들의 부당한 해고를 필수로 하는 계약을 맺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본인은 이러한 기륭 전자의 입장 표명을 믿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기륭 전자가 정말로 공장을 중국으로 이전해야만 한다는 지시 조건이 있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기륭 전자 측에서는 그들의 고용 정책을 옹호하기 위해 언제나 시리우스가 요구한 계약 조건이라고 들먹입니다. 노동자들의 이야기는 아무도 감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끔찍합니다. 그들은 법정 최저 임금보다 10원만을 더 받을 뿐이었음에도 그들의 고용주는 여전히 노동자들의 임금이 너무 높다고 말했습니다. 한 노동자는 그녀의 딸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했는데도 해고될 것이 두려워 일찍 돌아가지도 못하고 여느 때처럼 일을 모두 마쳐야만 했습니다. 다른 노동자는 아파서 쓰러졌다고 회사로부터 퇴출당했습니다. 심지어 회사는 어떠한 정당한 사유도 없이 단지 일정 기간 이상 일한 노동자는 정식으로 고용해야한다는 법 조항을 피하기 위해 문자 메시지를 통해 노동자들을 해고했습니다. 본인은 그 어느 회사도 양심도 없이 이토록 잔인무도한 조건으로 계약을 맺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을 잃은 노동자들은 3년이 넘는 시간동안 기륭 전자의 고용 정책에 대항하여 싸우고 있습니다. 해고당한 노동자들은 지난여름 몇 달이 넘도록 단식 투쟁마저 했습니다. 그 중 한 노동자는 94일을 굶어 생명에 지장이 있었는데도 회사는 여전히 협상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륭 전자는 한국의 공장을 폐쇄하고 중국으로 이전하기 위해 노동자들을 해고해야 하는 것이 계약 조건이라는 초기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당신이 지금 상황에 문제가 있음을 이해하고 노동자들의 대표들과 성실한 면담을 통해 계약에 관한 진실을 밝혀줄 것을 바랍니다.



이만 줄이며
OOO 드림.





2. 편지 내용


위와 같은 내용을 다음의 영문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

제목 : A Letter Concerning the current affairs on Kiryung Electronics

To whom it may concern:




I write to inform you the recent concerns raised by Kiryung Electronic Co., Ltd, a Korean company that produces parts of satellite radios for SIRIUS. The company operated using illegally-hired dispatched workers. These workers, who suffered under a severe working condition, formed a union and accused the company to the Korean Ministry of Labour, after finding out that their employment relationship was illegal. The company paid a fine of 5,000,000 Won and fired the trade unionists. Kiryung Electronics claims that it has done its responsibility since it has paid the fine. Also, Korean legal system had too many loopholes to regulate Kiryung. However, such conduct of Kiryung Electronics was chosen as the case requiring urgent meditation by ILO, the International Labour Organisation. On Behalf of the workers unfairly fired from Kiryung Electronics, I decided to reveal the truth by sending this e-mail to you.




The main reason why I write this e-mail to you is to identify whether Kiryung Electronics’ assertion is true or not. Kiryung Electronics have stated that it was inevitable to fire the dispatched workers in order to maintain their business relationship with SIRIUS. According to Kiryung Electronics, a term from the contract specifies that they have to move their production facilities to China.




Having said so, Kiryung Electronics alleged that, because SIRIUS required such terms and conditions as written in the contract, there was no other choice but to dismiss the workers in Korea in order to protect their relationship with SIRIUS. Thus they have not accepted worker’s claims concerning the unfair redundancy and repeatedly said that the dismissal was SIRIUS’s demand based on the contract. I cannot believe Kiryung Electronics’ statements since it seems impossible that the agreed terms of contract between Kiryung and SIRIUS actually require such an unjust discharge of the workers. What I would like to know is if there is really a term indicating that Kiryung Electronics should relocate their factory to China.




Kiryung Electronics always mentions about the terms of contract that is said to be required by SIRIUS, to support their employment policy. The stories from the workers are more horrifying than what anyone could possibly imagine. They were all paid wages only 10 won higher than the legal minimum wage, but their employers still said that the minimum wage rate was too high for the laborers. One worker could not even go back home earlier when her daughter had a sudden road-accident since she feared being fired- She had to complete all her works as usual. Another worker was expelled from the firm for passing out due to a severe illness. The company even fired workers regularly through text messages without any legitimate reasons, but just to escape from a law stating that a company must hire the worker by itself when a worker serves for it over a certain period of time. I do not think that any company with conscience would sign a contract holding such brutal terms and conditions.




The workers who lost their jobs have been protesting against Kiryung Electronics’ employment policy for more than 3 years. The dismissed workers had even done a hunger strike for more than a couple of months last summer. One of the strikers had starved for 94 days, with her life at risk, but the company still did not negotiate. Nothing has been changed till now. Kiryung Electronics still maintains their initial stance that the terms of the contract demand to close the Korean factory and to dismiss the workers for moving out to China.




I hope you could understand such a problematic situation and are able to help the workers by revealing the truth about the contract through genuine interviews with representatives of the laborers.





Sincerely yours


OOO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3. 보내는 방법


[시리우스 사 관련 정보]



1) 홈페이지 주소 http://www.sirius.com



2) 각종 이메일

법인 관리

nonmgmtdirectors@sirius-radio.com

customercare@sirius-radio.com  

후원

sponsorships@sirius-radio.com

광고

advertising@sirius-radio.com

뉴스 미디어

SResendez@siriusradio.com

투자홍보

investorrelations@siriusradio.com



3) 전화번호

1-888-539-7474

(212) 584-5100

  

4) 임원진 명단

Mel Karmazin 최고경영자

Scott Greenstein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사장

James E.Meyer 경영 판매 사장

Patrick L. Donnelly 임원, 법률 고문

David J. Frear 최고 재무 책임자, 자금관리 이사

John H. Schultz 사업본부장, 인력자원개발




[시리우스에 편지 보내는 요령]

맨 앞에 시리우스 사장 이름 알아서 그 사람을 수신으로 해야하고

보낼때 날짜 고치고

보내는 사람 이름 넣고

꼭 보내는 사람 싸인을 넣어야 함

(얘네는 싸인 없으면 짝퉁으로 침 )

보내는 형식은 rtf 파일 형식이어야 미국에서 읽을 수 있음.



####

이메일에는 싸인은 넣지 않아도 되고 위 ooo 인곳에 자신의 영문 이름만 넣어도 된데요.
IP : 218.150.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민수
    '08.10.24 6:23 PM (218.150.xxx.2)

    출처 : http://cafe.daum.net/kirungRelay/Pg98/331

  • 2. 다아시부인
    '08.10.24 6:39 PM (119.196.xxx.24)

    보냈어요. 형식은 중요하지 않지만 맨 상단 오른쪽에 나라명과 이름 넣었구요, 본문 시작 전에 Dear 사장이름 넣었어요.
    외국 회사는 모랄 경영이 강조되는 추세인데 이 쪽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모두들 수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343 증권사도 위험한가요? 허거덩 2008/10/24 325
417342 (독작부탁^^)해외직접구매했는데요~아무래도 물건도 돈도 못 받으려나봐요.. 1 비니으니 2008/10/24 418
417341 보이스피싱에 당했습니다 15 보이스피싱 2008/10/24 2,037
417340 사재기요?!? 27 여기 미국 2008/10/24 3,699
417339 찰랑찰랑 머리는 어떻게 만들어요~ ^^ 5 창포 2008/10/24 1,401
417338 진정성 지상 최대의 덕목... 4 진정성 2008/10/24 452
417337 전세가 너무 비싸네요.. 5 ㅜㅜ 2008/10/24 1,412
417336 이혼... 2 영효 2008/10/24 1,121
417335 알려주세요. 국가보안법에 대해서 3 궁금해요. 2008/10/24 246
417334 cd금리도 두자리수로 올라갈까요? 1 변동금리요... 2008/10/24 211
417333 파워엘지티브 보시는분 계신가요? 파워lgTv.. 2008/10/24 227
417332 [미네르바] 이젠 더 이상 신선 놀음이나 할 시간이 없다. 2 노총각 2008/10/24 1,295
417331 시장 싫은 이유 8 속상합니다 2008/10/24 1,088
417330 우리형님 4 형님과나 2008/10/24 830
417329 [펌] 기륭을 위해서 시리우스에 메일을 보내주세요 2 김민수 2008/10/24 146
417328 경복궁 주변 맛집 7 서울촌X 2008/10/24 937
417327 모유수유중인데요,,,젖몸살과 유두상처때문에요..... 13 아기엄마 2008/10/24 1,926
417326 초6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면? 3 sono 2008/10/24 609
417325 커피2인조+원형접시 살까요? 4 포트메리온 2008/10/24 484
417324 이비인후과 다녀도 낫지 않는 귓속 습진... 3 ^^ 2008/10/24 588
417323 부실위험 있다고 언급됐다던 2금융권이 어디에요? 5 전에 나왔다.. 2008/10/24 1,572
417322 노벨평가 초4 9월호중에서요~~~^^; 궁금맘 2008/10/24 140
417321 접영 잘 하는 법 8 접영만두달째.. 2008/10/24 1,056
417320 계시판에 음악파일을 올리고 싶은데... ... 2008/10/24 169
417319 신협에 예금넣었는데 빼야 되나요?? 5 ... 2008/10/24 1,069
417318 뭘 두려워해야하는지.. 2 시골아낙 2008/10/24 802
417317 靑, 반크 예산지원 `중단` 아니라 채널 바뀐 것 1 노총각 2008/10/24 319
417316 전등 위치 옮기고 싶은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답답 2008/10/24 537
417315 암웨이 화장품 물어볼께요 9 암웨이 2008/10/24 841
417314 간장수육 만드는 방법 아시는 분? 1 요리 2008/10/24 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