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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회사에 애 데려다 놓고 가라네요...
혹시 몰라서 오늘 좀 일찍 올 수 없냐고 했더니. 그럼 애를 회사에 두고 가라는 거예요.
어차피 업무 시간 지나서 근무하는거니 상관없다면서...
조그만 회사가 아니라 대기업인데요...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건지. 7살 짜리 애를 회사에 데려다 놓고 나보고 놀러 나가라니. 자긴 상관없다는데 그러면 안되는거겠죠?
워낙 4차원의 세계에 사는 남편이라 긴가민가 하네요.
아, 참 주위에 애 봐줄 사람은 없구여, 한 두시간 비는거라 아줌마 부르기도 애매해요...
아이도 옆집 애가 아줌마한테 머리통 맞는거 보구 나서는 남이 오는것도 싫어하구여.
1. 종종 와요
'10.2.11 1:27 PM (121.160.xxx.58)저희 사무실에도 종종 오구
로비 내려가보면 퇴근시간쯤 가족 많이 와서 기다리고 그래요.
가능하니까 데려오라 하신것같아요.
정상 업무시간 외 잖아요2. ^^
'10.2.11 1:32 PM (183.97.xxx.60)제가 다니던 회사도(지금 회사 말고) 야근 할 때는 아이들 데리고 오시는 분들 계시던데요 ^^
3. 저도
'10.2.11 1:32 PM (114.206.xxx.207)가끔 남편에게로 애 보내는데요.
자기가 가능하니 데려오라는거 아닐까요?4. 첫번째 댓글
'10.2.11 1:33 PM (119.192.xxx.32)훈훈하네요 ^^
5. -
'10.2.11 1:34 PM (221.155.xxx.11)저두 야근할때 아이 데리고 온적 있어요.
자리에 앉혀놓고 게임시켜주면 조용히 잘 있어요!6. .
'10.2.11 1:38 PM (59.10.xxx.77)정규근무시간 지나면 괜찮아요. 주말근무땐 아이 데려오시는 아빠 엄마들도 많아요. 아이에게 아빠가 일하는거 모습 보여줘도 좋고요..
7. ㄴㄴ
'10.2.11 1:55 PM (116.122.xxx.112)옆에 빈자리있으면...컴터로 뽀로로나..게임시켜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렇게 하신다면 보내시고..
로비에서 혼자놀게하면 절때로 안된다고 하세요.8. ..
'10.2.11 2:01 PM (203.142.xxx.231)남편분께 데려다 주시고 꼬옥 옆자리 앉혀놓으라 하세요. 화장실도 같이 데려가고.... 애들 큰 건물에서 자칫 길 잃어버립니다. 회사 건물이라도 안심을 못하겠더라구요.
9. 애들은
'10.2.11 2:07 PM (118.217.xxx.88)아빠 직장에 가보면 아빠를 더 좋아하고 존경하더라구요
데리고 있을만하니 데리고 오라는것 아니겟어요??
자주 그러면 성가셔도 어쩌다 한두번은 직장에서도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더라구요
일요일에 한번 아빠 따라가서는 제아이는 용돈도 많이 받아 왔던데요 ㅎㅎ
인사 잘하고 조용히 잘논다고 칭찬받고10. ^^
'10.2.11 2:29 PM (112.151.xxx.152)저희 남편 대기업 본사근무인데요. 휴일근무나 야근일 때 맞벌이 하시는 분들이
자녀분들 데리고 와서 앉혀놓는 경우 있답니다.
저녁도 같이 먹구요~ 용돈도 주고~ 그런다는데요. ^^11. 둘리맘
'10.2.11 2:50 PM (112.161.xxx.72)전 데려다 줄것 같은데...
설마 아빠가 안 되는데 그러라고 시킨진 않겠죠.
아이가 아빠 일하는 것 보는 것도 괜찮고...
걱정하지 말고 보내세요.12. ..
'10.2.11 3:05 PM (118.45.xxx.61)데려다주세요
아이에게 아빠일하는곳도 보여주고 좋은 경험이 될거에요
저도 업무시간이후나 일있으면 아이들 가끔 데리고 오는데 애들이 은근좋아해요...ㅎㅎ13. 요즘은
'10.2.11 3:13 PM (121.138.xxx.81)그래도 되나봐요?
아빠회사에 아이랑 같이 있는거 보기 좋을것같아요.14. 예전에
'10.2.11 3:23 PM (116.37.xxx.159)대기업 다닐때 일이 많아서 일요일날 나가서 일하는데...
몇몇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데,
한분이 초등생 데리고 왔던데요.
아빠 일하는곳 보여준다고...^^;;15. ..
'10.2.11 3:29 PM (110.8.xxx.74)대기업 본사에서 일하는데, 저녁늦은 시간이나 주말에 일할때, 아빠들이 아이들 데려오는 거 종종 봤어요. 시끄럽게해서 다른 동료 업무 방해하는 것 아니라면, 괜찮은 것 같은데요.
16. 엥
'10.2.11 3:44 PM (58.149.xxx.194)저도 토요일에 일하러 갈때 7살 아들 델구가요
한달에 한번쯤..
대기업은 아니고 공공기관이라 토요일에 사람이 거의 없어서..
엔진포스 색칠공부 두장 프린트 해주면 얌전히 색칠하고 잘 놉니다17. 중소
'10.2.11 4:02 PM (211.210.xxx.62)중소기업이라서 그런가
토요일에 근무할땐 아이들 데려 오는 사람들 많았어요.
대기업이라고 다를게 있나요.
어차피 일 있는 사람 한둘만 남아서 일하는데.
옆에 다른 사람 자리에 앉혀 놓고 간간히 돌보면 되는데요 뭐.18. 흠
'10.2.11 4:24 PM (61.32.xxx.50)데려가지 마세요.
윗분들 보시면 싫어하시더라구요.19. 흠흠
'10.2.11 4:49 PM (122.34.xxx.84)안 되나요?
저두 한 20년전쯤? 아버지 일요일 당직 할때 동생이랑 따라 간 적 있었는데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컴퓨터로 알카로이드도 하고... 아...우리 아빠가 이런곳에서 일하시는구나...생각하기도 하고...
외국 예를 들어서 안됐지만, 외국 회사는 아예 근무일에 "bring your daughters day"맞나? 뭐 이런 날 정해놓는 회사도 있는것 같던데요.20. 흠
'10.2.11 5:03 PM (61.32.xxx.50)흠흠님, 저도 외국에서 학교나오고 일도 하다가 왔어요.
지금 저희 회사도 직원 자녀들 데려와서 파티도 하고 견학도 시키고 그래요.
그런 날은 그런 날이니 당연한거구요.
제가 비서실에 오래 있었는데, 공사구분 못한다고 싫어해요.21. 흠흠
'10.2.11 10:15 PM (122.34.xxx.84)오모~?
저 흠님이 외국서 학교나오고 일하고 그랬는지 어쨌는지 관심없는데요?
전 원글님한테 한 얘긴데, 왜 저한테 콕 집어서 말씀하시나요?? ㅋ22. 근무시간외인데
'10.2.12 7:25 AM (203.142.xxx.231)데려다 놓으세요. 지금은 9살된 아들녀석..저는 5-6살때 자주 사무실에 데려와서 일했어요.
남편은 출장이고. 저는 휴일에 나가서 일해야 하고.
어쩔수 없이 애 데리고 출근해서 저는 일하고. 아이는 옆에 컴퓨터 켜주고. 그랬네요. 지금은 좀 컸다고 혼자서 집 볼수 있다고 합니다.23. 우리남편
'10.2.12 8:41 AM (211.207.xxx.105)도 가끔 데리고 갑니다.
남편이 더 데려가고 싶어할 때도 있어요.
저 회사 다닐때 가끔 선배들이 데리고 왓었는데 무지 이쁘고 귀엽더라구요.
괜찮아요.
윗상사 대부분도 그런거 보면 가정적이라 생각하지 업무에 방해되게 데려온다고 생각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업무시간 이외인데...24. 음
'10.2.12 8:50 AM (211.189.xxx.103)전 좋게보지 않을꺼라고 생각해요. 제가 3군데 대기업(1군데 개방적, 2군데 보수적)을 다녔는데 일부 여과장님들 아이들이 저녁에 회사 오고 그러면 윗분들은 좋게 안 보더라구요.
지금 있는 회사는 굉장히 보수적인데 전혀 상상도 할 수 없는 분위기구요.. 하다못해 여자들. 결혼하고 임신만해도 고과에서 마이너스 받는데 아이는...좀.
회사 분위기에 따라 다른거 같네요.
물론 데려오면 너무 귀여워요 그러면서 애들한테 다 뭐주고 예뻐하죠. 어느 회사나.
그러나 그건 그거고 윗분들이 생각하시는건 또 다른거 같아요. 공사구분못한다? 뭐 이런생각.
윗분들은 워낙 자기 인생과 가정을 희생하고 회사에 몸 바친 사람들이니까.. 세대가 다른거죠..25. 아마
'10.2.12 9:14 AM (219.250.xxx.121)회사분위기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원글 남편분이 데리고 오라 하면 데리고 가도 되는 분위기일꺼에요. 평소 센스없고 회사분위기 파악 못하고 일 잘 못하고 이런 사람이라면 모를까..
대부분 남자들도 그런 분위기가 아니고 기고 하는건 다 알지 않나요.26. ..
'10.2.12 10:20 AM (61.81.xxx.13)데려다 주세요
아이도 아빠가 일하는곳 보여주는거 교육상도 아주 좋대요
그리고 남편분도 그게 가능하니 그러라고 하시는 걸테지요
저도 가끔 아이 데리고 출근해요^^27. 그래도
'10.2.12 10:30 AM (122.32.xxx.63)남편분이 굉장히 착하신거 같아요...
말이라도 그렇게 하기 쉽지 않을텐데..28. ..
'10.2.12 10:34 AM (121.158.xxx.253)원글님 남편분께서 젤 상사이거나 상사가 부재중이겠지요..
가능하시니 데리고 있겠다하시겠지요..29. 교육상
'10.2.12 10:39 AM (115.139.xxx.11)예전엔..아빠 일터에 가곤 했어요. 회사원은 아니셨지만..아빠 일터에 가면 신기하고 같이 일하는 아저씨들이 예뻐해주시고 그랬었죠.
오히려 아이에게 아빠가 일하는 모습 보여주면 좋을것 같아요. 따로 경제교육할거없이..이렇게 아빠가 힘들게 일하는구나 얘기도 해주고. 사무실에 같이 있는 동료분들에게 인사도 시키시구요. 사실 야근시간에 7살이면 어리지도 않은데 2시간 정도 데리고 있다고 꼭 나쁠것 같지는 않아요.30. ..
'10.2.12 10:41 AM (211.201.xxx.157)주변에 그런 사람들을 봐서,
또는 그런 분위기라서 하는 말이겠죠.
그렇게 해보세요.
일단 '안된다'고만 생각말고요.
남편분도 해보며는 또 뭔가 배우는 게 있겠죠.세상일은 다 경험해볼만합니다.31. 원글후기
'10.2.12 11:23 AM (121.130.xxx.5)네...결국 신데렐라 퍼즐하나 끼어서 데려다 놨구여. 남편이 회사 카페테리아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안겨주고 한 시간 정도 퍼즐하면서 놀리다가 같이 들어왔대요. 제가 다니던 회사는 그런거 안되는 분위기였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니까 요즘 회사 분위기 파악이 안되어서 게시판에 올려봤는데 다들 도움 주셔서 넘 감사해요. 다음부터는 되도록이면 안 데려다 놔야 겠어요...결국은 남편이 일을 다 못 보고 그냥 애 데리고 들어온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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