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와인보관법 문의드려요 (김냉? 이해가...)

와인헬프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10-02-11 12:01:02
제가 맥주만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헌데 집에 자꾸 와인이 생기네요.
많이는 아니고 한,두병씩 꼭 있는거에요.
혼자서는 안마셔도 손님오면  드릴까하는데 보관방법 좀 알려주세요
레드와인 적정온도가  17도쯤 이라고 하는데
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라고 하죠?  
김치냉장고 야채,과일코스도  높아야 3도던데...  이해가....
만일 습도, 빛  이런저런거 땜에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게
맞다면  마실때 꺼내놓고  좀  데워지면  마셔야 맛있나요?
솔직히 제가 와인이 맛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적당한 온도의 와인을  자주 접하면 좋아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언을 구합니다.

집에 뚜껑형 딤채는 있습니다.  
지금도 와인3병이 무지한 주인옆에서 쳐다보네요.
IP : 115.143.xxx.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1 12:04 PM (124.54.xxx.210)

    집에 와인셀러가 없는 경우 제일 좋은 보관장소는 신발장이라고 합니다.

  • 2. 그게
    '10.2.11 12:28 PM (116.34.xxx.105)

    제가 알기로는 와인도 김치처럼 역시 일정온도에 보관하는게 중요한데..
    일반냉장고는 우리가 자주 열고 사용하니까 아무래도 온도유지면에선 김치냉장고가 낫고
    김치냉장고의 일반적 온도가 4-5도 정도라 일반냉장고보다는 높으니까
    김냉에 보관하는게 낫다는 뜻 같구요..

    너무 차가우면 맛을 제대로 음미하기 힘드니까
    드실땐 김냉에서 꺼내 미리 내어 온도를 조금 올리신 다음 드심이 좋을꺼여요..
    물론 오래된 레드와인이고 좋은 거라면 디켄딩까지 하면 더 좋겠지요..

    만약 집안에 일정온도가 유지되는 서늘하고(차가움이 아닙니다^^) 직사광선 피하며
    습기차지 않을 만한 곳이 있다면 거기가 더 좋겠지만 일정온도 유지부분에서
    쉽게 떠오르는 장소가 없네요..

  • 3. .
    '10.2.11 12:39 PM (116.36.xxx.152)

    제가 들은 바로는 와인은 낮은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고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곳에 뉘여 둬야 한다는데요, 물론 습도까지 맞춰주면 좋겠지만요..
    가정에 낮은온도를 유지하는 기기가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정도잖아요,
    그런데 냉장고는 자주 여닫아 온도도 변하고 아무래도 음식종류가 많이 들어가니까 음식냄새도 베게되니서 (와인 코르크로 공기가 숨쉰다고 하잖아요)
    그나마 김치냉장고에 넣으라는것 같아요. 자주 여닫지 않는 부분에 뉘여서 보관하시면 (코르크가 와인에 젖게) 될것 같아요.
    윗분이 말씀하신 신발장도 직사광선이 쐬지 않고 눕히기도 좋겠지만 한여름에는 온도가 좀 더 올라갈 것 같아요.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와인은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열화 (보통 끓는다고도 많이 얘기해요)되어 코르크 바깥으로 새는 경우도 있어요. 이경우 당연히 와인맛도 변하게 되니까 김치냉장고에 넣으라는 대안이 나온것 같습니다.
    드시기 한두시간전에 실온에 꺼내시어 적정온도가 되게 하시고..
    와인에 따라서는 미리 코르크를 오픈해 놓으면 맛이 더 좋아지는 것도 있답니다^^
    한번 오픈한 와인은 바로 드시는게 제일 좋지만
    대부분 1주일이상 되면 시큼한 맛이 나서 맛없어져요. 이때는 뽑은 코르크를 거꾸로 꽂으셔서 (오픈해보시면 알겠지만 와인과 닿은쪽은 불어서 뚱뚱해져서 잘 안끼워져요) 냉장고에 두시고 최대한 빨리 소비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와인 맛있게 드시시길 바랍니다..

  • 4. 어머나
    '10.2.11 12:40 PM (116.36.xxx.152)

    쓰는 동안 윗분이 답변을 잘해주셨네요^^

  • 5. 원글이
    '10.2.11 12:51 PM (115.143.xxx.91)

    온도변화가 제일 민감한 문제인거 같네요. 그쵸?
    그렇담 우리집 김냉은 자격이 없어요
    먹을걸 뒤져서라도 먹어야하는 울집녀석들 김냉 하루에도 열두번 엽니다.
    신발장이 가능하다면 베란다끝쪽에 마감잘된 장이 하나 있는데
    거기 중간에 박스채 넣고 보관하면 어떨까요?
    이왕 알려주신김에 한번더 더... 플리즈....

  • 6. 그럼
    '10.2.11 1:12 PM (116.36.xxx.152)

    그 장에 하셔야 겠네요^^ 상자 째 놓으면 뉘여지는 거겠죠? 직사광선도 안들어오고요?
    베란다니까 얼지는 않겠죠?.알콜이라 물처럼 얼지는 않지만 너무낮은 온도는 병이 깨질수도 있어서요 (저도 화이트 와인 빨리 차갑게 한다고 냉동실에 넣고 깜빡했다가 터져서 치우느라 고생했어요ㅠ)
    무조건 묵힌다고 다 좋은것은 아니니 여름되기전에 소비하시면 될것 같아요^^

  • 7. 비밍의 장
    '10.2.11 1:30 PM (124.49.xxx.81)

    비밀의 화원이 아니라....
    젤 좋은곳 가르쳐 드릴까요?
    요즘 구조의 아파트에는 잘 없을거 같은데....
    예전 구조의 아파트에는 현관 입구에 있는방이고 엘리베이터와 접해있는 빈공간을 이용해
    만들어둔 폭은 좁고 깊은 벽장이 있는곳이 있어요...
    그곳은 바닥에 온돌선이 안깔려있어 문을 열어두면 서늘한 기운이 나오는곳이지요
    그바닥이 와인 보관하기에 딱 좋아요
    그곳에 나무 선반있는 시스템헹거를 설치해뒀더니 공간이 생겨
    신문지에 한겹싼 와인을 눕혀뒀더니 찬공기가 갖혀..바닥과 나무선반사이의...
    얼마나 좋았던지...여름에도 찹찹한게 ...신발장은 완전히 실내에 있어 그곳보다는 온도가
    높거든요...더없이 좋은 공간이되었어요....
    와인을 눕혀 밀어놓고는 신문지로 공간을 막아놓아요

  • 8. ....
    '10.2.11 1:36 PM (124.49.xxx.81)

    앞베란다의 장에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서 안좋구요...
    뒷베란다의 장은 겨울에는 괜찮은데...여름에는 아무래도 좀 기온의 영향을 받을거같은데...

  • 9. 원글이
    '10.2.11 10:27 PM (115.143.xxx.91)

    댓글 모두 감사드려요.
    여러분께서 주신 힌트 가지고 여기저기 아침저녁으로 온도체크 해봐야겠네요.
    저두 와인 맛나게 마시고 싶어요. 흑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298 ‘필사의 달인’ 박영선 의원, 감사원 보고 등 옮겨적어 이슈화 1 리치코바 2008/10/24 662
417297 IMF때 뭐하셨나요? 28 노총각 2008/10/24 1,871
417296 영어전치사질문 드려요 5 .. 2008/10/24 359
417295 전세계약...등기부등본만 떼보면 되나요??? 3 이사 2008/10/24 763
417294 은행 망하면 기존 대출은 6 진짜 무식이.. 2008/10/24 1,671
417293 용기를 주는 남편. 3 그대없이는 2008/10/24 806
417292 문제의 고추장 전화했더니 지시받은것도없고 무슨일이냐고함서 모르던데요? (이마트황학점) 5 청정원도 2008/10/24 797
417291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라는데... 1 천자칼럼 2008/10/24 357
417290 30대초반 입을 수 있는 정장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정장 2008/10/24 679
417289 유인촌 문화 "연예인 응원단 사과하나 악플은 문제" 9 한심해 2008/10/24 587
417288 볶음밥용 채칼 추천부탁드려요~ 채칼 2008/10/24 341
417287 다들 반찬하실 때 조리방법, 재료들.. 다양하게 하지 않나요?? 15 임신부 2008/10/24 943
417286 스파게티에 다진 돼지고기 괜찮나요? 3 맨날초보 2008/10/24 433
417285 전업주부나 직장 다니시는 분들 지금 뭐하는 시간이세요? 26 오늘 2008/10/24 1,315
417284 부모님이 미건의료기 좋다시는데.. 어떤가요? 11 궁금맘 2008/10/24 985
417283 고추장이요.. 2 궁금 2008/10/24 482
417282 송파쪽이사가려는데요.. 7 이사 2008/10/24 1,262
417281 아파트 4 아파트 2008/10/24 623
417280 구름이님..신*은행은 어떤가요? 25 몰라서.. 2008/10/24 6,698
417279 유리도마추천 7 도마요~~ 2008/10/24 519
417278 오늘 용산의 "이소연"님이 수유역... 5 리치코바 2008/10/24 773
417277 전세문의 2 세입자 2008/10/24 303
417276 연금보험 해지하는게 좋을까요? 1 처음 게시글.. 2008/10/24 557
417275 엄마 이가 죄다 틀어지고 혓바닥이 갈라졌는데... 12 슬퍼요 2008/10/24 1,201
417274 IMF때 파산한은행 경험하신분...... 13 예전에 2008/10/24 3,237
417273 일본의 영어교육박람회 리치코바 2008/10/24 193
417272 사업자등록하는게 나을까요? 4 상가임대 2008/10/24 312
417271 조용한 카페 추천해주세요 3 신촌에 2008/10/24 300
417270 "너가"라는 말이 맞는 표현인가요? 15 궁금해요 2008/10/24 1,440
417269 다우 선물 -487 @@@ 20 조심조심 2008/10/24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