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선물 -487 @@@

[조심조심]

아기 낮잠 재우며 조금 자고 일어났어요.
오늘밤..다우 볼 만 하겠네요.
아...IMF가 이미 대한민국을 위한 구제금융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WSJ..발인데..저 뒷북인거죠?
다들 이미 알고 계신거죠?

[레인]

http://www.edaily.co.kr/news/world/newsRead.asp?sub_cd=DD21&newsid=0167280658...

제가 올렸습니다.

[흐..]

재경부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정정보도요청하겠다고 기사떴네요.
게다가 그렇게 되더라도 구제금융절대 안받는다나...

[@@]

CDS 치솟은 거 보면 ..
남편이 제게 전화로 엔화 환율 불러주는 사이 그 짧은 시간에 20원 오르는 거 보고 기겁 하네요.
은행에서는 환전용 용지 채우는 사이에 10원이 달라지고...
비정상이 정상으로 느껴지는게 곧 이뤄질 듯 합니다.

[흐..]

기사입니다.
[머니투데이] 2008년 10월 24일(금) 오후 03:20 가 가| 이메일| 프린트
[머니투데이 여한구기자][(상보)최종구 국장, "IMF 지원받을 생각 절대 없다"]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우리나라에도 긴급 유동성 자금을 지원할 것처럼 보도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 국장은 "IMF에 우리나라는 IMF 구제를 받을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알려 IMF로 하여금 WSJ 보도가 잘못된 것이었음을 밝히게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WSJ은 24일자 인터넷판을 통해 "IMF가 스왑 형태로 긴급자금을 지원해주는 SLSF(Short term Liguidity Swap Facility) 프로그램을 준비하는데, 해당 국가들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동유럽 국가, 한국 등의 국가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 국장은 "IMF도 우리나라가 외환보유고가 충분하다는 것 잘 알고 있고, IMF도 그렇게 밝혀 왔다"면서 "IMF가 우리나라를 염두에 두고 지원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우리나라는 단기유동성이 부족한 나라가 아니어서 어떠한 경우에도 IMF의 지원을 받을 생각이 없고, IMF와 접촉한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최 국장은 "잘못된 외신보도가 나면 국내 매체가 이를 인용하고, 다시 외신이 불명확한 사실을 인용하는 사례가 이어지는데,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조심조심]

역시 뒷북.......--:;
8월에 가진거 다 팔아 현금 만들라고 말씀드렸는데.
지금에서야 압구정 중구명품가계...금은방에 명품과
귀금속 매도 문의가 쏟아진다죠.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나기 마련이군요.
살면서 수도없이 봐왔어요.
옆에서 아무리...아니다..말해줘도
기여이 경험을 하고서야 알더라구요.
그게 인간인가 봐요.

[10년전]

그때도 위기아니랬어요. 그리고 터졌죠.

[저 말]

"우리나라는 단기유동성이 부족한 나라가 아니어서"
이 말을 보니 왜 외신이 더 믿음이 갈까요?
설마 했는데 저 말을 보니 사실인거 같네요.
울나라 지금 단기유동성이 부족한거 맞잖아요?
그래서 달러모으기니 뭐니하니 소리가 나오는거 아닌가요?
참 기가 막혀요.

[왜살지?]

그 사람들 왜 그러고 살아요?
저 어젯밤에 남편과 이야기해습니다.
어제도 하루종일 회의만하다가 들어왔다고 힘들어하면서(남편이 외국인 투자자예요)
이런 저런 이야기했어요.
저도 여기서 주어들은 이야기로 열 올리고..
딱 제일 문제는 단기 유동성이다 그 이야기 하던데...

[조심조심]

우리 넷째는 태어나자마가 역사적 순간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몸이 버거워요. 저녁은 기분전환도 할겸 나가 먹어야 할까봐요.

[자기집에]

달러묻어놔서 단기유동성이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가.

[조심조심]

일본이 꽤나 적극적으로 돈을 준다니까..그거가지고 그러는것 아닌지..ㅎㅎ
그래서 반크 예산 없애버렸나?..하는 생각도 들고.

[로쟈]

담주 코스피 개잡주 떨어지듯 또 고공낙하 하겠군요.
월화에 747찍고 금요일에 코스닥이랑 비슷해지고....

우리 세대가 두번 IMF먹는 세대라고 한탄했지만,
앞으로 한나라당만 집권하면 IMF온다는 가설확정이네요.
앞으로도 상시적 금융불안을 안고 살아야 한다는건가...이게 더 기가막힙니다.
허리띠 졸라매고 재건하면 뭐합니까, 그 당만 집권하면 IMF 오고 피 빨리는데요.

[조심조심님]

미네르바님도 그런사람들 신경 은근히 쓰시던데
지탄(?)하는 사람들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을거에요.
씩씩하신 모습에 다행이다 싶었는데
상처받으셨나봐요. 무시하시고
님은 진정한 행동하는 지성이세요.
넘 존경해요.

[조심조심]

무슨 저한테 존경을..
그러지 마세요. 님.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
그나저나 내년되면 갑작스런 해고사태가 나올텐데.
다들 어떻게 사시려나 모르겠어요.
지난 IMF 때 깨지는 가정을 너무 많이 봤거든요.
멀쩡하게 금융권에 대기업에 다니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실직하는 꼴을
다시 보게 될줄이야.....

[구름이]

머 뻔한 수순으로 가는군요. 모두들 다 아는 10년전의 레퍼터리...
달라진건 오직 하나... 그 때 보다 더 심각하고 오래갈거라는거....

[구름이]

아 또 잇네요. 그땐 대통령 임기말이어서 해결할 길을 찾았는데
이번엔 답이 안나오네요. 70대 할아버지들 모여서 여전히 국민들을 방망이로 두드리고...

[로쟈]

유럽쪽도 개장해서 5%씩 빠지고 있는데 (하긴 10% 빠진 한국이 일등먹엇지만)
흉흉해서 다음주 참으로 걱정됩니다.
손에 일이 안잡혀서 이거 원.

[조심조심님]

이건 딴 질문인데요. 사시는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랑 서울대랑은
거리가 상당히 있어보이는데 유치원을 어떻게 거기로 보내세요?
ㅠㅠ 저도 사시는곳으로 추정되는곳에서 가까운데 사는데
방법이 있다면 저도 보내고싶어서요.
거기도 뭐 대기하고 당첨되야 보내나요?

[조심조심]

그건...10년전 일이네요. 3년 이상..아이들 딜리버리에 골이 빠졌죠.
저희는 큰 아들놈과 셋째가 띠동갑이예요.^^
거긴 서울대 교직원과 대학원생 자녀만을 받아요.
저렴하고 공기좋고 엄마들 수준도 비슷비슷하고 좋은데...
또하나..역시 교수님이 대빵이시라
엄마들에게 너무나 선생님 같으셨어요.
덕분에 설겆이 청소..태어나서 첨 그렇게 해봤습니다. ㅋㅋ

[조심조심님]

아 그러셨구나... 저는 지금 몸도 힘드신데
설거지를 그렇게 많이 하셨단줄 알고
걱정했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