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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기들은 보통 이렇죠?

우아우아.. 조회수 : 879
작성일 : 2010-02-10 21:14:05
싱크대에서 그릇을 꺼내는데요..
정말 무지막지하게 무거운 그릇만꺼내요.곰솥이며 웍같은거..
유리로된 코닝남비 같은걸 꺼내요..
그것도 한꺼번에 몇개씩..
후라이팬 서너개씩 한꺼번에 꺼내고요..
남들이 보면 제가 꺼내준줄 알겠지만 전부 애기가 직접꺼내거든요.
이제 13개월에 9키로도 안되는애인데..뭔힘이 그리쎈지..
IP : 118.216.xxx.1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아들...
    '10.2.10 9:29 PM (61.74.xxx.98)

    울 아들 이제 돌 지나서 10kg 외할아버지 십키로도 넘는 역기 한쪽정도는 살짝 들어버리고 1.5kg짜리 아령정도는 우습게 가지고 놉니다... --;;;; 그러다 지가 지발도 찍는다지요...

  • 2. 네..
    '10.2.10 9:31 PM (175.113.xxx.47)

    반갑다고 저 멀리서 뛰어오면 살짝 피합니다. 정면으로 부딪히면 정말 아프거든요.
    그리 힘쓰고 노니 밥도 많이 먹습니다요..
    이제 33개월 네 살짜리가.. 열 살짜리 지 누나보다 더 많이 먹는다능.. ㅠ.ㅠ...

  • 3. ..........
    '10.2.10 9:35 PM (211.211.xxx.126)

    노인들은 입으로 기운이 모이고
    아기들은 손끝 발끝에 기운이 모인다는 말이 있어요.
    전 아들만 둘키우는데...가끔 버거워요ㅎㅎ
    아들키우는 엄마는 조폭두목...반은 남자라고 하죠
    요즘은 그말 동감해요.
    두툼한 아들 손만 잡다가...
    가끔 여자애들 손잡아보면...야리야리한 것이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 4. ..
    '10.2.10 9:37 PM (211.216.xxx.92)

    ㅋㅋㅋ 여자애들도 그래요.,.
    우리 딸 걸어다닐때부터 어찌나 꺼내대는지..두돌 다 되어가는 지금두요..
    매일 "야 그거 열지맛!!!-.-" 하면서 싸웁니다.

  • 5. 이든이맘
    '10.2.10 9:43 PM (222.110.xxx.50)

    18개월 아들.. 두달전에 15kg였는데..지금은 더 컸네요..(1.2kg로 낳았어요..;;;)
    저희 아들네미도 원글님 아가처럼 고맘때부터 매일매일 싱크대 하부 그릇장에 기어들어가서.. 그릇이며 냄비 다 꺼내고.. 짱박아둔 곰솥 질질 끓고 나옵니다..
    그리고 거기 들어가서 놀아요........ㅎㅎㅎ
    하나니까 여태껏 키우지.. 맨날 심장떨려서 아들 둘은 못키우겠어요..ㅋ

  • 6. 다 그래요.
    '10.2.10 10:00 PM (122.38.xxx.194)

    저도 위로 딸 키우다가 첨 아들낳아서 키울 때
    돌쟁이 아들한테 맞고 아파서 운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발길질이나 무거운 물건 들고 휘두르는 통에...
    좀 더 커서 사리분별할 나이가 되어야 좀 나아지더군요.

  • 7. 다 그래요 2
    '10.2.10 10:43 PM (220.127.xxx.185)

    천상 여자같이 하얗고 여리여리하게 생긴 저희 딸아이도 돌 전부터 르쿠르제까지 끄집어내던걸요.

  • 8. 애가 셋
    '10.2.11 12:24 AM (121.129.xxx.200)

    딸들도 그릇 꺼내는 건 똑같아요.. 그릇만 꺼내면 양반이죠~
    저희 막내도 올해 네살되는데, 어찌나 칼을 좋아하는지, 장난감을 안 사줬더니, 손에 잡히는 모든 길쭉한 것은 칼이 되어버리네요..
    심지어 애들 허리띠까지 휘두르는 통에 오늘도 둘째는 지 동생 채찍질에 얼굴을 맞았답니다.
    그래도 기특한 건 악의를 가지고 휘두르는건 아니구나 싶어서요..
    나름 장난치려고 휘두르는 건데 조절이 안되서 말썽인거죠..
    암튼 아들 키우다보니, 야! 임마! 소리가 입에 붙어버렸어요.

  • 9. 아들내미
    '10.2.11 8:15 AM (121.165.xxx.175)

    9개월짜리 아들 키웁니다. 업고 있으면 지 손에 닿는 거 죄다 잡아 끌어요. 빨랫대는 두손가락으로 휙 이고, 헬스용 싸이클도 질질 끌던걸요...제가 움직이다가 머가 같이 끌려오길래 오미? 하고 봤더니 아들이 싸이클 붙잡고 같이 끌고오더라구요;;;;; 그거 꽤 무거운 건데 잡고 끄니까 되더이다 _-_ 바퀴가 달린 것도 아니고 고정식인디요...냄비는 뭐...식은죽 먹기죠....................ㅠ.ㅠ

  • 10. ㅎㅎㅎㅎ
    '10.2.11 8:27 AM (222.98.xxx.189)

    일전에 엄마~~하면서 달려와서 몸통박치기를 하는데 허리를 삐끗해서 한의원 여러날 다녔습니다.
    딸 키우다 아들 키우니 아주 온몸이 다 아파요.ㅎㅎㅎ

  • 11. 온몸에 멍
    '10.2.11 9:30 AM (192.249.xxx.24)

    아들 둘이예요 알게 모르게 부딪혀서 멍도 많이 드네요.
    저 멀리서 팔벌리면 엄마 하면서 막 뛰어와여... 저 살짝 피해야 해요.
    정면승부하면 제가 나가떨어지니까요...ㅠ.ㅠ 그래도 이뻐요..

  • 12. ^^
    '10.2.11 10:20 AM (221.159.xxx.93)

    울 아들 ..씽크대 냄비 다 꺼내놓고 지가 들어가서 똥을 두 덩어리나 질러 놨더라구요 ㅎㅎ
    지금 고3인데 그얘기 하면 코만 벌름 거리네요

  • 13. ..
    '10.2.11 11:04 AM (59.4.xxx.103)

    야휴~딸키우다가 27개월짜리 아들키워보니 튼튼한 제 손목이 시큰거리네요.
    당췌 몸에서 힘을 안빼니 같은 무게였을때 들어봐도 훨씬 힘들어요
    몸으로 다 말하는것같습니다. 어제 중국과 축구하는걸 보더니 공하나 꺼내들고 열심히 뛰어다니네요.채널돌릴려고하니 난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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