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병규,석연찮은 해명과 책임감 없는 태도로 빈축

마니 컸네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08-10-24 09:22:42
[노컷뉴스] 2008년 10월 23일(목) 오후 08:30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2008 베이징 올림픽 원정응원과 관련, 국고낭비 논란에 휩싸인 연예인 응원단장 강병규가 23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중에 자리를 뜨는 등 책임감 없는 모습을 보여 빈축을 샀다.

강병규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비타민’ 녹화에 참석했다. 지난 20일 국정감사에서 연예인 원정응원단에 대한 국고낭비 지적이 일은 뒤 사흘 만에 공식석상에 참석하는 셈이다. 특히 ‘비타민’에서 하차하라는 네티즌들의 질타가 거센 터라 강병규의 참석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강병규는 녹화 전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기자들의 질문지를 요구했다. 민감한 사안인 만큼 수위가 높은 질문은 거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후 강병규는 다시 한 번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모 스포츠지 여기자의 참석 여부를 묻고 해당 기자가 있다면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 여기자가 과거 강병규 씨와 관련, 부정적인 기사를 써서 그런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날 인터뷰는 연예인 응원단의 국고낭비 논란과 관련, 응원단장의 직접적인 심경을 듣고자 하는 자리. 사적 감정으로 인터뷰를 거절한다는 것은 상식선에서 이해하기 힘들었다.

강병규는 녹화를 마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기자들의 명함을 일일이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게다가 해당 여기자를 발견하고 “추후 전화를 통해 나머지 질문에 답하겠다”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해당 기자는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 “과거 기사 때문에 강병규 씨로부터 항의를 받은 적이 없었다. 어떤 기사로 마음이 상해서 그런 것인지 설명조차 하지 않아 나도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강병규는 인터뷰 도중에도 석연찮은 답변으로 논란의 핵심을 피했다. 그는 “국고사용내역은 문광부에서 24일 해명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내역을 밝히지 않았다. 또 “연예인 응원단은 문광부에서 지원해준다 그래서 간 것일 뿐이다. 자꾸 국고낭비라고 지적하는데 그렇다면 서울시에서 하는 행사에서 연예인이 개런티를 받고 출연하는 거도 혈세 낭비인가?”라고 되묻는 등 변명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일부 연예인이 수행원을 2명에서 4명까지 데려간 점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으며 체류기간동안 8경기만 응원한 점에 대해서도 문광부와 현지법인에게 잘못을 미뤘다.

베이징 올림픽 당시 현지에 체류했다는 한 관계자는 “당시 베이징의 물가가 올랐던 것은 사실이지만 굳이 연예인이라고 특급호텔에 묵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응원단 체류 당시 표가 매진되지 않았던 비인기종목도 많았는데 8경기밖에 응원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mulgae@cbs.co.kr
IP : 221.140.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0.24 9:25 AM (121.131.xxx.70)

    왜이리 당당한지..ㅠ.ㅜ

  • 2. ..
    '08.10.24 9:44 AM (221.148.xxx.13)

    입 열어서 더 일 크게 만드네요.
    좀 반성하는 기미라도 보여야지 어찌 하는 말이...
    나이 먹고 사람 생긴 것 보고 판단하지 말아야지 했거늘, 강씨 눈빛이 썩 안 좋아 싫어라 했는데 강씨당신은 생긴데로 가는군요.

  • 3. 아 싫다..
    '08.10.24 9:44 AM (222.98.xxx.222)

    오늘부터 비타민 안본다..
    너무 보기 싫어졌다..
    솔직하지 못하고 비겁하기까지

  • 4. 바보아냐
    '08.10.24 9:54 AM (59.18.xxx.171)

    정선희가 왜그렇게 매장되다시피 했는지 아직도 모르나??
    잘못을 했으면 깨끗하게 인정하면 용서해준다.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은 착하거던..
    근데 끝까지 오해니, 어쩌니 핑계대고 말돌리면 매장되는거 시간문제야.. 너...

  • 5. ---
    '08.10.24 10:24 AM (121.166.xxx.188)

    국민의 인기를 먹고 살았으면..
    그 인기에 보답하기위해.. 대외적인 활동은 국민을 위한 행동을 해야한다.

    사적으로는 뭘 하고돌아댕기는지 내 알바아니고..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국민의 세금을 마구 쓰는건 용납 못하겠다..
    하여튼.. 입만 살아가지고...

  • 6. ㅎㅎㅎ
    '08.10.24 11:07 AM (221.140.xxx.44)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했거늘..........그동안의 좋았던 이미지
    한순간에 깍아 먹어버리네요.

  • 7. 원래
    '08.10.24 12:47 PM (121.169.xxx.32)

    그쪽에서도 가식으로 포장하고 권력에 빌붙어
    살려는 사람으로알려져 있다지요.은근히 따당하고 있는
    예능인 같지 않은 예능인.

  • 8. 여러가지
    '08.10.24 1:02 PM (124.51.xxx.152)

    한다.. 잘들 논다.
    놀아라 놀아 니 대장님이 빵빵한 분이니
    뒷빽 믿고 놀아라 놀아.
    권력있는 그 분이 지켜주실거다 걱정말고 놀아라 놀아.

  • 9. 얘는 정말
    '08.10.24 2:44 PM (211.212.xxx.2)

    왜 맨날 구설수냐....야구도 못한것이..연예계까지 와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118 평촌 학원 정보 절실해요 2 궁금해요 2008/10/24 420
417117 대한민국은 지금 ‘눈물의 땡처리’중 4 한숨만..... 2008/10/24 1,252
417116 제5회 한살림 태교학교에 초대합니다. 한살림서울 2008/10/24 195
417115 3세 독감 접종은.. 3 .. 2008/10/24 243
417114 상사의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8 켱,,, 2008/10/24 603
417113 군자동이나 자양동쪽 살기어떤가요? 8 급한이사 2008/10/24 1,867
417112 참게랑 꽃게랑...틀린점이 뭐에요 8 df 2008/10/24 666
417111 *마토 정기예금 1 걱정 2008/10/24 550
417110 적게먹는데 살이 안빠지는 이유가 뭘까요? 23 살찐맘 2008/10/24 4,171
417109 은행에서 전화왔어요 4 달러예금들라.. 2008/10/24 1,535
417108 적금 깨고 예금으로 묶을까요? 알려주세요 2008/10/24 334
417107 전세 계약시 2 잔금시 2008/10/24 312
417106 운전면허 최단기 속성으로.. 2008/10/24 307
417105 나만의 절약노하우 알려주세요^^ 13 잘살아보세 2008/10/24 1,892
417104 3살둘째아들아이와 대립하는 남편 3 남편미워요 2008/10/24 783
417103 알타리김치가 너무 맵고 쓴데요 제가 보관을 잘못한건가요? 3 김치 2008/10/24 569
417102 색칠공부 프린트 할수 있는사이트.. 1 파워레인져... 2008/10/24 704
417101 저는 요즘 이분이 너무 멋있더라고요 10 미중년 2008/10/24 2,178
417100 8% *마토 저축은행.. 어떨까요? 14 정기예금 2008/10/24 1,349
417099 코스트코 쿠폰..김치냉장고 1 딤채 스탠딩.. 2008/10/24 812
417098 마포, 홍대, 신촌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쑥대머리 2008/10/24 330
417097 고통을 분담합시다? 5 은실비 2008/10/24 589
417096 참게시세 1 참게 2008/10/24 264
417095 양재하나로마트...즉석김치요.. 4 국산? 2008/10/24 561
417094 강병규,석연찮은 해명과 책임감 없는 태도로 빈축 9 마니 컸네 2008/10/24 1,035
417093 올초에 했던 MBC스페셜 <대통령으로산다는것..> 기억하시나요? 20 퍼온글 2008/10/24 1,777
417092 미국산쇠고기 왜 눈에 안 띌까? 양념갈비·햄으로 ‘국적 세탁’ 14 솜사탕 2008/10/24 915
417091 여름옷이 필요해요 1 ^^ 2008/10/24 422
417090 남편을 비난하고 싶은 마음 1 냐앙 2008/10/24 650
417089 집안 청소가 너무 힘들어요~ 11 한 수 2008/10/24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