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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계획중인데요
스페인 일주일로 다녀오려고 하는데요
다녀오신 분 어떤지 궁금해요.
체코프라하를 꼭 가고싶었는데
여행사에서 요즘 스페인을 미는지 강추하길래
스페인으로 갈까 하거든요.
주변에 다녀온 사람이 없어서 정보가 없네요.
1. 아토키즈
'10.2.10 4:43 PM (119.193.xxx.23)부럽,,,부럽,,,,
2. ,,
'10.2.10 4:51 PM (61.83.xxx.241)오호...요즘 도서관에서 스페인여행갔다온 분들 수필집 3권 내리 읽었답니다
우리나라하고 일단 거리가 머니까
잘 가기가 편치않지만.
암튼
스페인여행 진짜 갈만하겠드라구요
죄송...제가 여행간건 아니구요... 스페인여행기 책만 ..많이 읽었을 뿐이예요.아흑.
넘 부러우요
저도 스페인여행가구 싶어요...스페인중독증...ㅏ3. 그라나다
'10.2.10 5:07 PM (110.8.xxx.19)방대하면서도 황량한 것이 아닌 구석구석 정취가 느껴지던 알함브라 궁전 생각나요.
낯선 이슬람문화에 대해 다시 보게 되었어요.
3월말이었는데도 어찌나 햇살이 뜨겁던지..요즘은 좋을듯하네요.4. ***
'10.2.10 5:20 PM (125.180.xxx.29)스페인이 요즘 유럽에선 제일 따뜻하고 볼것도많고...그래서 요즘 인기가 많은것같아요
울아이도 연말에 겨우 시간내서 스페인 자유여행갈려고했는데 비행기표못구해서 포기했어요5. **
'10.2.10 5:26 PM (115.143.xxx.210)터키 여행하려니(82추천) 남편이 위험하다고 하네요? 뭐가 위험한지 당췌 얘기도 안 해주고.
스페인 가볼까나...저도.6. 봉골레
'10.2.10 5:43 PM (219.254.xxx.198)아우웅.. 작년에갔따왔어요 이십일갔다왔는데도 조금밖에못봣어요.
전 마드리드,그라나다,톨레도,세비야,바르셀로나,하고..두군데 더있는데...기억안난다.ㅜㅜ
암튼 일주일이면. 그라나다 2일, 세비야 2일, 바르셀로나 3일 어때요? ㅎㅎ
다른건 둘째치고 zara 에서 옷마니마니 사세용.. 스페인 본점에 있는 자라옷은 디자인도 다양하고 질도 아시아에 수입되는 것보다 훨씬 좋아요. 가격도 다른 유럽에비해서도 10유로씩 더 싸구요. 그라나다 알함브라는 사이트에서 예약해서 표 프린트해서 가져가시면 더 쌉니다.
네이버 유랑까페에 가입하면 사이트 검색하면 다나오고 예약방법도 나옵니다.
세비야에선 로스가요스라는 곳에서 꼭 플라멩고 보세요. 다른곳보다 약간 비싸지만, 질이 훨씬 좋구요. 그라나다 미타(동굴)에서 하는 플라멩고는 약간 질이 떨어져요. 분위긴 좋음.
저는 한국에서 호텔 구글에서 찾아보고 위치다 알아보고 갔구요. 예약도 하고 갔고... 그라나다 야경투어도 꼭 하세요. 호텔묵으시면 프론트에서 연결해줍니다. 집시촌이라 저녁엔 가이드 끼고 가야되요. 암튼.. 전 내년이나 내후년에 순례자의 길을 갈거에요 ㅎㅎ 아웅 스페인 넘 좋아요..아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광장 분수쇼 꼭 보세요, 완전좋음... 전 스페인이 여태 여행한곳중에 제일 좋아요.. 근데. 소매치기는 짱많음. ㅜㅜ 암튼 잘다녀오세요~7. 다
'10.2.10 5:51 PM (124.120.xxx.245)좋아요. 스페인, 체코 프라하, 터키 다 좋은데, 개인적으로 저도 스페인 강추...윗분처럼 저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차 렌트 느긋느긋하게 다녀왔어요~ 전 1월달이었는데도..날씨도 좋고..너무 좋았어요.... 바르셀로나에서 유명한곳은 다 아니깐..전 초콜릿 박물관이 있어요.. 초콜렛으로 미니어처로 가우디건물이랑 등등 만들어져 놯는데...그게 문제가 아니라..그 박물관에서 파는 핫초코가 그렇게 맛있어요~^^;; 꼭 드셔보세요...화이트 초콜렛, 다크초콜렛등등
8. 스페인
'10.2.10 5:58 PM (116.33.xxx.6)다시 가고 싶네요
주렁주렁 오렌지열매 가로수를 겨울에도 볼 수있는 나라.
먹거리 많고, 볼거리 많은 스페인을 다시 갈수 있다면
더 잘 즐길 수 있어.
부럽습니다.
겨울 스페인 강추입니다.
겨울엔 비수기라 사람에 치이지도 않아요.
일주일이면 스페인 밖에 못보겠네요.
시간이 되면 바다 건너 아프리카를 살짝 맛보고오는 패키지도 있는데```9. 스페인
'10.2.10 6:22 PM (222.112.xxx.130)스페인 너무 좋아요
특히 바르셀로나.. 놀기도 좋고 사람들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볼것도 많고..
꼭 가세요~10. 스페인 홀로 배낭
'10.2.10 7:01 PM (211.181.xxx.57)여행 10일 했었어요. 2003.12월에(벌써 7년전이네) 마드리드,바르셀로나,세고비아,톨레도,그라나다,말라가^^(말라가 빼고 추천!, 해변가라 겨울엔 별로더라구요) 그때 다른 유럽나라에서 교환학생하던 때라 따뜻한 곳 찾아 혼자 갔었지요. 위험하다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야간이동은 버스로 이동했었구요. 어이없게 버스에서 마지막에 내렸는데 누가 제 트렁크 홀랑 집어갔다는ㅠ 가난한 배낭여행객이라 돈될만한건 가방에 하나도 없긴 했지만 기분 드럽더라구요. 패키지도 좋겠지만 배낭여행도 강추해요^^ 바르셀로나만 3일 있었는데 더 있고 싶었어요 헤헤 가우디의 건축물에 완전 반했죠!(나중에 저희 아들도 중학생 되면 스페인 데리고 가려구요 건축가의 꿈을 키워주고자ㅋㅋㅋ) 전 그라나다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날씨는 죽였지만요ㅋ 오히려 마드리드에서 기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세고비아(백설공주 성 있는도시)랑 똘레도(중세도시풍)가 좋았어요.
11. 원글
'10.2.10 8:08 PM (220.118.xxx.199)옷마니사세요~ 가 확 들어오네요^^ 마니 사야지..
고맙습니다. 도서관에서 수필집도 사서 읽고 공부를 좀 해야겠네요.
늙어서리... 너무 욕심 많이 내면 몸이 많이 힘들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추천해주신 곳은 다 가보고 싶네요.
플라멩고, 야경, 가우디 , 이런 단어들을 보니 가슴이 설레기도 해요.
그럼 고추장이나 김 같은 건 싸갈 필요 없나요? 소주?^^
2월에 유럽패키지 갔을 때는 굉장히 추워서 겨울옷을 많이 싸갔던 것 같은데
스페인은 남쪽이라 춥지 않은가봐요.
저는 뭘 먹을까 뭘 입을까
늘 이런 것에 연연해하는 거 같아요. 질 떨어지게... 호호.
저도 님들처럼 만족한 여행이 되고 싶네요. 고맙습니다.12. 스페인...
'10.2.10 8:38 PM (58.233.xxx.148)전 가을에 예정하고 있어요... 제발 잘 다녀오신 후에 후기좀 부탁드려용^^
좋은 추억 많이 많이 만들고 오세요~~~13. 봉골레
'10.2.10 10:13 PM (219.254.xxx.198)이제 기억났어요. 꼬르도바도 좋아요.ㅎㅎ 근데 7일은 좀 짧으니 7일일정에는 꼬르도바 빼셔도 되구요. 5월만 되더라도 바르셀로나에 바르셀로네타 해변가시라고 권하고 싶은데 (지하철 노선있어요) 지금은 좀 추울래나... 그래도 지중해에 발담그고 오니 좋더라구요 저는 ^^
패키지면 일정대로 가시는거죠? 전 자유여행이 더 좋긴했는데..뭐 그래도 다 좋을듯. 윗분들 말씀대로 바르셀로나 하나만으로도 좋아요. 볼게 너무 많구요. 바르셀로나에서는 피카소 미술관 진짜 좋고, 몬주익언덕에서 미로미술관도 좋답니다. 구엘공원도 짱이에요, 공원구석구석 거리연주가들 선율에 맞춰 산책하는 기분도 상쾌하구요...
스페인가시면 빠에야 드셔보세요. 바르셀로나에서는 고딕지구 근처에 있는 유명한 빠에야집있어요.. 한국음식 볶음밥같은건데 나름 맛나요.. 아 그리구 스페인 지역마다 향토음식이 특색이 있으니 그것도 찾아보고 가셔서 가는 곳곳마다 드셔보고 비교해보세요. 각 지방마다 tapas라고 해서 bar같은데서 파는 건데 검색해보시고 지역마다 다른 타파스 비교해보시고요.. 제가 여행한 지방은 안달루시아 지방인데, 대표적인 여행루트에요, 스페인 처음가본 사람들한테는 ㅎㅎㅎ.. 혹시 도자기나 그런거 관심있으시면, 바르셀로나에 야드로 라는 곳에 구경가시면 이쁜거 많아요. 예술적인 작품들이요.. 한국에서 보기 힘든 상품들이니 아이쇼핑만 하셔도 될듯. 보니깐 일본인들에게는 거의 관광코스더라구요, 야드로가.
세비야에서는 카데드랄 근처에 유대인지구에 숙소를 구하시는게 여기저기 혼자 골목길 투어하기 딱 좋습니다. 그라나다에서는 아랍인 골목길에서 싼 실크 스카프들 살 수 있어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무조건 zara 쇼핑! 한국과 비슷하겠지 하면 큰 오산이에요 .. 꼭 하셔야함 ㅋㅋㅋ. 카탈루냐 광장이랑.. 또 하나는 그근처인데 암튼 두개매장이 있어요 가까이에.. 세일기간에 가면좋을텐데 알아보세요. 아무튼 제가 스페인 너무 좋아해서 또 이렇게 글을 길게 다네요.. 잘다녀오세요~ (마드리드는 짧은 일정이면 가지마세요. 생각보다 볼게 없습니다 ㅠㅠ ) 아 그리고 츄러스도 유명하니 꼭 드시고 오셈.14. 스페인!!
'10.2.10 10:13 PM (123.109.xxx.202)저도 여름에 한 열흘정도 가려고 하는데~^^ 다녀오셔서 후기 꼭 부탁드려용~
15. 스페인
'10.2.11 4:21 AM (212.120.xxx.151)좋아요.
여러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써 주셨으니 생략하고 저도 zara 쇼핑! 또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스페인 브랜드 좋은거 무지 많아요. Adolfo Dominguez의 가방 옷 악세사리 (스페인 유일의 전국체인 백화점인 엘 꼬르떼 잉글레스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데 2월 말까지 다 세일 rebajas 이예요~), Camper (신발 좋아요), 자라 계열이지만 좀 업마켓인 Massimo Dutti도 너무 좋구요~ Mango도 가끔 들려주면 좋아요~ 동네 수퍼 가셔서 초리소 소세지나 하몽 세라노 그리고 만체고 치즈도 좀 드시구요~ 제가 안달루시아 쪽에 살아서 그러는데요 이상하게 올해는 비가 좀 많이 오네요. 2월 여행하실 때는 날씨 좋아질꺼예요~ 한국 사람을 거의 못봐서 그런지 스페인 오시는 분들 다 괜히 반가워용 ~~ 바에 가서 음식 오더 할 정도의 스펜어를 아시면 더 좋구요~16. 스페인
'10.2.11 7:05 AM (212.120.xxx.151)위에 글 쓴 사람인데요 좀 더 쓰자면..
저는 예전에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가봤구요 남쪽에 살다보니 주로 가는 곳은 안달루시아 지방이네요. 주로 한국에서 오시면 잘 알려진 도시만 가게 되는데요 게다가 오래 못 계시니까 더욱 그럴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막 안타깝네요. 암튼 저는 나이가 들수록 눈으로 보는 호강보다(!) 뭔가를 사고(의류, 신발, 화장품!) 먹는 (!)데서 오는 즐거움이 더 크니 어쩌면 좋아요. 참 스페인 브랜드 중 Tous라고 가방, 악세사리류 나오는데 있는데요 곰돌이 모양이 주문양인데 참 귀여워요. 가격대는 조금 높은데 한국의 비싼 옷 가방에 익숙해 있다면 좀 저렴한듯 ㅎㅎ 최근에 숄더백 천으로 된거 샀는데 85유로 정도였고 작은 가죽 핸드백은 100유로 정도였어요. 작은 실크 스카프도 예전에 하나 샀는데 잘 쓰고 있어요.
지난 주말에도 그냥 보기만 하겠다는 다짐을 끝내 못 지키고 스트라이프 자켓이랑 스카프 (자라 스카프/목도리 너무 좋아요!) 바지 지르고 그 전 주에는 엘 꼬르떼 가서 무릎까지 오는 부츠랑 아돌포 도밍게스 옷 세일하길래 좀 지르고...ㅋㅋ 그래도 세일 때만 주로 왕창 사려고 해요~
참 스페인옷 사이즈는요 저는 34 /36 입는데요 (아마 이게 44반-55정도 일꺼예요.) 자라는 자켓류는 xs/s/m/l 정도로 나오는데 어떤옷은 그냥 m/l 만 있기도 하더라구요. 걍 맘에 드는거 우루루 들고 가서 다 입어 보세요. 눈치주고 그런거 절대 없어요~
신발은 저는 36신는데요 (발이 좀 작아요 230정도?) 37, 38, 39 이렇게 나가구요 그래서 세일 할 때 보면 35와 36은 좀 많이 남아서 대폭 세일! 저는 절대 제 값주고 신발은 못 사요 ^^
참 바르셀로나에 가시면 까딸루냐어를 쓰기 때문에 (그래도 까스떼야노 - 우리가 아는 스페인어 - 다 통하더라구요) 조금 예외지만 그 외 지방에는 스페인어 다 잘 통하고 구석으로 갈수록 영어가 단 한 마디도 한 통하게 됩니다. 발음이 쉬우니 조금만 배워서 타파스 바나 레스타우란테 (레스토랑)에서 주문할 때 쓰면 좋을듯 해요.
쓰자면 길지만 다 걍 나불거리는 것 같아서 이쯤에서 끝낼께요~
꼭 좋은 여행 하시구요, 스페인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