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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다이어트 비법 있나요?

고민맘 조회수 : 266
작성일 : 2010-02-10 12:25:04
저희 아들, 이제 중학교 가는데 갈수록 뱃살이 장난 아닙니다.
뱃살만 그렇게 쪄요. 다른 곳도 아주 마르다고 볼 순 없는데
배만 가리고 보면 쪘다고 못느낄 정도에요.
그런데 배는 거의 외국인들 살쪄서 뱃살 늘어지는 수준이 되어가요.
요새 그것 때문에 너무 머리아프고 신경쓰여서 죽겠네요.
명절이라 친지들 볼텐데 지적당할까 그것도 걱정이구요.
아이 스스로도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절제를 할 줄 아는 아이라 먹으면 안된다고 하면 안 먹는데..
그게 스트레스인지 밥을 주면 너무 맛나게 먹는 거에요. 입맛이 꿀맛인가봐요.
어릴 적부터 나물, 젓갈 뭐 하나 가리는 거 없이 잘 먹었어요.
절대 편식 안하고 정크 푸드도 안 먹어요. 애가 건강염려증이 있거든요.
단 운동을 싫어하고 앉아서 꼼지락 거리는 스타일....ㅠ.ㅠ.

올 방학에 운동을 두 가지나 시키고 음식도 밥만 주는데 뱃살은 늘어만 가네요.
이제 운동으로 해결볼 일이 아닌 것 같아요. 배만 쪘기 때문에 배만 지방흡입 시켜주고 싶은데
애라서 그건 힘들구요.

오늘부터 철저하게 현미밥에 나물만 주려고 하는데 명절이라는 방해물이 기다리고 있어요.
저 요새 해병대 훈련을 보내? 단식원을 보내? 별 생각 다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용 다이어트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식단이 다 짜있는 사이트 있으면 너무 좋구요.
저도 살쪄서 고민인데.. 아들 찌는 것은 더 고민이네요.

ㅠ.ㅠ. 아이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 계심 저도 살려주세요.
아 참! 실내용 싸이클이 뱃살 빼기에 소용이 있나요? 나가기 싫어해서 그게 딱이다 싶은데...
IP : 119.196.xxx.5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0 3:43 PM (61.38.xxx.69)

    김창완씨가 싸이클 그리 하는데도 뱃살은 그대로라고 라디오서 그러더군요.
    청소년들은 다를까 모르겠네요.
    근데 안 하는 것 보다야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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