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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받는 월급 중에

-_-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08-10-23 13:55:45
상사한테 화풀이 당하고 욕얻어먹는 비용도 포함되는 거 맞지요?

그렇게 생각하는게 편한거지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건 말로하는 건 지금 너무 제가 흥분해 있어서 못할 것 같고
이메일로라도 보내버릴까요?

저런걸 상사라고 데리고 있는 울 팀원이 -_-

부하직원이 무슨 총알받이도 아니고.

저 조금 위로 받고 싶은데... (사실 화장실에서 펑펑 울고 왔거든요.)
IP : 163.152.xxx.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똥이
    '08.10.23 1:58 PM (72.136.xxx.2)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한다 라고 생각하시구요~
    어느 회사가나 그런 *** 같은 상사 꼭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냥 넘기세요~

    물론 저는 그런 *** 보기싫어서 사표내고 나왔습니다만..
    약간 후회됩니다 ㅠ.ㅠ

  • 2. 마루
    '08.10.23 2:01 PM (219.255.xxx.103)

    세상에 살면서...아무리 화가 나도 대개는 7일 정도 지나면 견딜만큼 되더군요

    그리고..화가 날때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복수를 하고 싶으셔도 7일 지난 후에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누군가 말했습니다....인간이 지옥이다라고..

    직장 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이 인간관계랍니다...

    그리고...그래도 우리가 사는 이유는

    인간에게서 상처 받지만...위로 받는 것도 결국 인간에게서 입니다.

    저는...그런 모진 사람을 만나면 항상 이렇게 생각합니다...

    좀...심하지만...

    "그래.... 내 복수는 너의 아들과 딸이 해줄거다"

    인격에 문제가 있는 사람의 자녀들

    그 상사의 자녀들이 잘 자라면.인격이 정상으로 자라도....그 자체가 복수이고

    자녀들이 비뚤게 자라면..이것도 복수이고...

    자....님의 복수는...그 상사의 자녀들이 해줄 겁니다...

    그리고....최고의 복수는 나의 행복입니다.

    누가 아무리 나를 괴롭혀도...행복한 사람에게는..그 괴롭히는 사람이 오히려 상처 받습니다.

    그럴수록 님이 행복하게 사시기를.....

    나에게 고통주는 사람에게 최대의 복수는 나의 행복입니다.

  • 3. 월급중에
    '08.10.23 2:01 PM (125.187.xxx.238)

    화풀이 당하고 욕먹는 비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ㅠ.ㅠ
    당장 퇴사하실 생각 아니시라면 지금은 좀 참으시구요 (토닥토닥)
    나중에... 사적인 자리에서 지나가듯 이야기하시는 게 더 나을 듯 합니다.
    본인은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일이지만
    상사입장에서는 그걸 꼬투리로 원글님께 또 그러실 수 있으니까
    불만사항이 있어도 흔적이 남는 문자나 메일로 남기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 4. 아주
    '08.10.23 2:02 PM (121.129.xxx.235)

    치사한 인간을 상사라고 데리고 있군요.
    내가 명백히 잘못한 일을 나무라면 누가 고깝게 생각하나요.
    지가 깨질일을 내뒤에 숨어서 너땜에 그랬잖아 하며 질왈하는 인간..
    나도 예전에 한번 겪어봤네요.
    그 인간 나중 알고보니 첩까지 두고 두집살림하며 인간 말종이었어요.
    오늘 저녁 소주한잔하며 실컷 욕해주세요.
    인간아, 인생 그렇게 살아서 행복하냐? 씹어주세요.

  • 5. .
    '08.10.23 2:08 PM (118.45.xxx.61)

    맞아요..
    오죽하면 드럽고 치사하면 니가 사장?해라 라고 하겠어요
    넘의 돈 벌기가 쉽지가 않네요..

    한껏 우셨으니 기분 푸세요..

    에라이 그지발싸게같은 십팔색크레파스같은 상사 같으니라구...-,.-

  • 6. 82명언 중에
    '08.10.23 2:10 PM (61.66.xxx.98)

    월급의 절반은 내가 일한 댓가이고
    나머지 절반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대한 위로금이다.

  • 7. 힘내세요
    '08.10.23 2:16 PM (121.97.xxx.48)

    그렇게 마음 먹으신것 만으로도 대단하십니다.
    내가 왜~라는 맘만 먹고 욱하실 수 있는게 회사일인데
    화장실에서 울고 오셨어도 이렇게 차분히 생각하시고 글 올리신 님이 멋지시네요^^

  • 8. 그래서
    '08.10.23 2:27 PM (210.106.xxx.58)

    직장다니는 남편이나 부인이나 대단한거라 생각해요. 돈버는건 좋은데, 그 스트레스... 아무리 오래 다녀도 어디든 직장엔 싫은사람 하나씩 꼭 있기 마련이더라구요. 그렇다고 욱하고 그만두면 나만 손해잖아요. 무시하시고, 잊어버리시고, 화이팅하세요.

  • 9. -_-
    '08.10.23 2:51 PM (163.152.xxx.46)

    고맙습니다. 지금 그지 발싸게 개나리 십장생 십팔색 크레파스가
    좋아하는 두부 찍어먹는 간장(냉장고에 있는.. 내손으로 사다준)에 침이라도 뱉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더 길게 직장생활하긴 할 것 같습니다.(그 인간은 명퇴가 나보다 빨리 올테니까.)

  • 10. 미니민이
    '08.10.23 3:42 PM (58.227.xxx.97)

    그지 발싸게 개나리 십장생 십팔색 크레파스 여기하나 추가요!!!!

    정말이지 더럽고 치사해도 돈때문에 싸이코상사랑 일하네요...

    전 7년차인데도 맨날 싸이코과장이 뭐라하는거 비수가 되서 꽃히네요
    이제 적응될때도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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