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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키우면서 공갈젖꼭지 사용해보신 분께 여쭈어요~
얼마 전부터 손을 빨기 시작하는데,
잠에 취해 있는 상태에서 지 손을 빨려고 하는데 쉽게 되진 않으니 짜증내고,
제 옷에 침 뭍혀가면서 낑낑대다가 막 울고 그러거든요.
근데, 새벽 3~4시까지 이러다 지쳐 잠드니 제가 아주 힘들어서 죽을맛이네요.
그래서 공갈젖꼭지를 물려줄까 생각중인데,
나중에 뗄 때 힘들다는 얘기도 있고,
치아가 뻐드렁니가 된다는 얘기도 있고,
모유수유하는 아기는 유두혼동 온다는 말도 있고...좀 망설여지네요.
빨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한 때라 물려주면 편하게 잘 것 같고
저도 한결 아기 재우기가 수월해질 것 같은데
부작용이 걱정돼서 살까 말까 고민돼요.
선배맘들께서 조언 좀 해주시겠어요?
아~ 또 밤이 왔네요. 요즘은 밤이 무서워요.^^;;
1. ^^
'10.2.5 10:26 PM (112.149.xxx.154)전 아주 잘 활용했어요. 저도 고민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한번 물려주니 거의 물고 살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뗄때도 고생 별로 안했어요. 17개월 지나서 완전히 뗀것 같은데 젖꼭지 찾는거 같은면 바로 안아주고 놀아주고 했더니 어느새인가 끊었어요. 만약 그렇게 안되면 그냥 며칠 울리면 되고요. 모유 수유 했고 이모양 변한것도 없어요. 근데 잠결에 공갈 떨어뜨리고 깨서 울고 그러는 바람에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손가락 빨지 싶은적도 있었는데..^^;; 그때는 저도 밤이 되면 밤이 무섭고 아침이 되면 새로 시작되는 날이 무섭고 그랬는데 아이가 6살이 된 지금은 힘든일들도 다 추억이네요^^ 아.. 그리고 물론 가능하다면 공갈 젖꼭지 안물리시는게 더 좋긴 하겠죠^^
2. ..
'10.2.5 10:27 PM (222.233.xxx.186)저희 아기도 썼었는데요..
한동안 하다가 안하더라고요.
오랬동안은 아니고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3개월정도 하다가 나중에 지가 싫으니까 툭툭 뱉더라고요.
전 강추는 아니지만 살짝 추천이요^^*3. .
'10.2.5 10:30 PM (121.124.xxx.223)저희아이들은 분유를 먹여서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전 공갈젖꼭지를 유용하게 썼어요.
첫째는 공갈젖꼭지를 엄청 좋아해서 그것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였어요.
8개월무렵부터는 떼보려고 몇번 시도 하다가 아기도 힘들어 하고 무엇보다 제가 힘들어서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의지박약엄마.. ㅡㅡ;;)
그러다가 20개월쯤 공갈젖꼭지를 잃어버려서 이제 때가 왔나보다 싶어서 그때 뗐어요.
말을 알아들을 나이가 되고 또 혼자서 잠드는 시기였기 때문에 그리 힘들지 않게 뗀거 같아요.
이빨이나 구강구조는 지극히 정상적이긴한데 아직 어리니까 자신할 순 없네요.
둘째는 지금 7개월됐는데 첫째만큼 공갈젖꼭지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잠잘때는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저희아이가 쉽게 뗀건지는 모르겠지만.. 제 경험으로 보면 떼자고 맘먹으면 뗄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모유수유하는 아기라면 아마도 백일즈음이면 공갈젖꼭지를 뱉어버릴거에요.
공갈젖꼭지에서는 우유가 안나오기 때문에 유두혼동은 안올것도 같은데..4. 아기엄마
'10.2.5 10:33 PM (125.181.xxx.55)우리 아기는 11개월이에요.
정말 아기가 손가락 빨기 시작하기 전까진 공갈젖꼭지만큼 고마운게 없었어요.
잠투정이 심한 아가였는데 공갈젖꼭지 물리면 금방 잠들었거든요.
그러다 손가락 빨면서는 공갈젖꼭지 뱉어내서 이젠 약발이 떨어졌나 했는데
10개월쯤 되면서는 오히려 너무 좋아해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따로 숨겨놔도 자기가 찾아서 쪽쪽 빨고 있고...ㅡ.ㅜ
그나마 밤에 자다가 공갈젖꼭지가 빠지면 깨는게 골치였는데
요새는 재울땐 물리다가 정작 자면 뱉어내고 자다 깨면 얼른 자기 손가락을 빨면서 다시 자더라구요.
아직도 재울땐 공갈젖꼭지 물려야 하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그건 나중에 걱정하려구요..ㅠ
근데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나왔는데 치아 모양 유지를 위해서는 손가락 빠는 것보다는 공갈젖꼭지 빠는게 훨씬 낫다고 하더라구요.5. 자연스럽게
'10.2.5 10:35 PM (202.156.xxx.105)사용했어요. 이젠 기억도 가물거리지만, 두 애들다 빨고싶은 욕구가 강한 시기에
자연스럽게 물렸구요. 또 고민없이 자연스럽게 뗄 수 있었던것 같아요.
넘 고민하지 마세요..6. 전
'10.2.5 10:40 PM (58.238.xxx.182)큰아이 백일 무렵..선배언니랑 통화하다가 써보라는 권유를 받고 썼었는데..
그거 없었음 애를 밤마다 어찌 재웠을까 싶을 정도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었네요.
떼기 힘들다던데 돌이 지나면서 금방 뗐고 이도 지금 7살인데 아주 예쁘게 나 있어요.
둘째도 지금 10개월인데 그거 없으면 난리가 났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밤에 자다가 깰 때만 두어번 물려주면 자면서 스스로 뱉어내서 그렇게 걱정 안 하구요.7. 울애들
'10.2.5 10:45 PM (121.124.xxx.166)한명은 빼고는 못사는 편이였고
한명은 주면 우는 편이였지요.^^극과극
둘다 차이없네요.
전 찾으면 주는 쪽이 낫다고 봐요.8. 눈
'10.2.5 10:51 PM (180.66.xxx.131)전 공갈없으면 못살아요
첫째도 사용했구요 괜찮습니다9. 괜찮아요
'10.2.5 10:52 PM (218.232.xxx.13)잠투정 심하고 잘 깨는 아이 재울 때 유용하게 썼어요.
전 겁이 많은 엄마라, 애기 잠들면 쓰윽 뺐었구요.
재울 때 이외에는 쓰지 않았어요.
돌 지나면서 잠깐 공갈젖꼭지에 집착했던 적도 있는 것 같은데
말귀 좀 알아들어갈 때, 이제 00는 형아니까 이거 안 써도 되지? 이제 안녕, 하고 보내주자~
했더니 수월하게 뗐었어요.
이도 별 문제 없이 예쁘게 잘 났구요^^10. 쓰세요
'10.2.5 11:04 PM (124.199.xxx.22)오히려 턱관절 발달된다고 외국에서는 권하기도 한다는데,
나중에 뗄 때 힘들까봐 시도 안하는 것도 그렇구요.
죽도록 못 떼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달고 살았던 아들도 하루 안주니 바로 떼던걸요??
참, 너무 늦게까지만 하지 마시고..오히려 이것 저것 모를때 떼기도 쉽습니다.
쓰세요~
아이도 좋고 엄마도 좋습니다~^^
참 공갈젖꼭지가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젖꼭지 생긴게 아벤트형, 누크형..등등 모양이 달랐습니다. 아이들마다 원하는 것도 달라요.ㅎㅎㅎ
하나 시도해보고 싫어하면 다른 브랜드로, 형태 다른 것으로 시도해보세요~11. 엄마
'10.2.5 11:10 PM (59.19.xxx.50)저도 아이가 너무 잠도 안자고 잠투정이 심해서 썼었는데 돌 지나면 아무래도 안좋을 거 같고 또 점점 집착이 심해져서 공갈 젖꼭지 없으면 애가 불안해하고 잠을 제대로 못자고 하길래 13개월에 독한 마음 먹고 뗐어요.
저희 아이는 1주일 정도 밤에 공갈 젖꼭지 찾고 막 울고 했는데 그래도 더 늦으면 더 떼기 힘들 것 같아서(치아 문제도 걱정되고 또 어디 가서 3-4살, 많게는 5살 되도 못 떼고 공갈 젖꼭지 하고 다니는 애들 보면 다들 엄마 욕을 먼저 하더라구요) 독한 마음 먹고 그 뒤로는 한번도 안줬어요.
지금 생각해도 그 때 떼길 잘했다 싶구요.
돌 무렵 정도쯤에 자연스럽게 떼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분유 수유했던지라 젖병이랑 똑같은 상표인 피죤 꺼 단계 1, 2단계 썼었네요. 누크 것도 있었는데 그건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12. 15개월맘
'10.2.5 11:21 PM (222.112.xxx.88)공갈 젖꼭지 발명한 사람 상줘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공갈 없었으면 저 정말 자살했을지도 몰라요..라고 농담합니다.
한참 빨고 싶어할 땐 그냥 빨게 해주는게 좋아요. 손가락 빠는 것보다 소독 잘 한 공갈물려주는게 좋지 않을까...생각하고 저는 이유없이 울고 보채면 공갈 물렸어요.
지금은 빠는 것보다 재미난 게 많으니까 보챌 때 잠깐 씩 공갈 빨다가도 자기가 빼서 휙 던져버리고 잘 놀아요!13. 맞아요
'10.2.6 12:53 AM (121.166.xxx.151)윗님말씀대로 공갈젖꼭지 발명한 사람 상줘야해요.
저는 공갈 없었으면 어찌 애를 키웠을까 싶어요. ㅠㅠ
우리 애는 잠투정이 심해서 공갈 없었으면 저랑 남편 잠못자 죽었을꺼에요.
저도 고민 많이 했는데....와...물리는 순간부터 천국이 오더군요.
한번은 친정에 놀러갔다가 공갈젖꼭지를 두고온거에요
반쯤 온 상태였는데, 저는 그냥 오늘 밤만 참고 내일 새로 사오면 된다...이랬는데
저희 남편이 하루도 그거 없으면 안된다고...ㅋㅋ 바로 차돌려 친정가서 가져왔네요.
남자들한테 가던 길 차돌려 돌아가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시죠?
그 만큼 저희 남편에게는 공갈젖꼭지가 중요했답니다....ㅋㅋ
우리애는 피죤꺼..2단계꺼 썼고, 누크 아벤트 이런건 안좋아하더군요.
나중에는 안떼려고 하길래, 이제 공갈은 그만...하며서 끝에 부분을 가위로 자르니까
씹는 맛(?)이 덜한지 뱉아버리더라고요. 자연스럽게 뗐어요.
그리고 15개월 완모했고 유두혼동없고(오히려 혼동하길 바랬음...직수만을 원해서 완전 껌딱지였거든요ㅠㅠ) 뻐드렁니도 아니에요...
잠투정할때 잠시 빠는건데 뻐드렁니...되긴 어렵죠.14. 저두
'10.2.6 1:31 AM (116.126.xxx.103)두아이 공갈로 키웠습니다..
카시트 태우고 차에서 징징 거릴때 공갈 물려주면 정말 1분이면 잤어요..
신랑이랑 저기에 수면제 묻어있는거 아니냐고 농담할 정도였어요..
자기전에 머리맡에 공갈 3개씩 놓고 잤습니다. 밤에 어두워서 찾기 힘들어서요 ㅋㅋ15. 저 역시
'10.2.6 8:13 AM (60.196.xxx.4)아이 둘 키우면서 잘 썼어요.
심리적인 안정과 빠는 욕구도 충족시켜 주고 엄마도 편하구요.
잠결에 찾느라고 머리 맡을 손으로 더듬거리곤 했었는데
야광은 왜 안 나오나 몰라요.....^^16. 잘썼어요
'10.2.6 11:26 AM (119.64.xxx.228)저역시 애둘 키우면서 아주 잘썼어요
제아이들은 공갈젖꼭지 처음에 안물더라구요
그래서 익숙해지게 자주 일부러 물렸어요 ^^:; 특히 둘째는 더욱요
얼마나 편해지는데요..^^
공갈젖꼭지 해롭다고 안물리는 엄마를 봤는데 그집 아기는 대신 엄지를 빨아서 손이 짓물렀더군요 -_-
또 잘때 젖병물려 재우는 엄마도 있었는데 이집 아이들은 둘다 이가 다 삭았어요 ㅜㅜ 정말 아주 심하게요...........(이 엄마도 공갈젖꼭지 해롭다고 안물리고 대신 젖병을 물리더라구요 ㅜㅜ)
그에 비하면 차라리 공갈젖꼭지가 낫다고 봅니다
저희집 애들은 18개월쯤 되니 스스로 안빨아서 자연스럽게 뗐구요
둘다 치아 이쁘답니다 ㅎㅎ(큰애 13세 둘째 7세임)17. 죽지않고
'10.2.6 11:38 AM (121.168.xxx.39)육아기간을 버텨낼수 있었던건 공갈젖꼭지 덕분이었지요 ㅠㅠ
치아에 않좋다는 말도 있지만 엄마도 살아야하잖아요 ㅠㅠ18. 공갋
'10.2.6 6:40 PM (119.69.xxx.184)완모하는데요~
한 5개월?된가 공갈 안물고 퉤~!! 뱉어버리더라고요-_-;;;
분유먹이면 좀더 빨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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