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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머니가 애보는 이모를 넘 싫어합니다.

친정어머니 조회수 : 5,796
작성일 : 2010-02-03 14:29:30
친정어머니와 애보는 이모 사이에 갈등이 심합니다.

지금 이모가 4번째입니다. 중간에 중국아줌마는 일주일 있다가 관두었으니 사실 세번째라고도 할 수 있지요. 친정어머니 앞에 두 분 다 맘에 안들어하셨어요. 사실 저희도 그렇게 좋은 건 아니었지만 워낙에 아줌마 구하기 어려워서 그냥 썼는데요. 두분다 먼저 관두시더라구요. 그러다 지금 이모를 만났는데, 애도 잘따르고 요리도 잘하시고 여러가지로 괜찮으십니다.
단 단점이라고 하면 어른에게 공손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사실 그전 두분도 저희 부모님과 사시는 게 힘들어서 관두셨거든요.
그래서 새로 아줌마 구할 때 부모님과 지낼 수 있는지 확인받고 구했는데 괜찮다고 하셨어요.
저희 친정어머니 말을 조신있게 안하시고 기분 안좋게 하는 말을 평소에도 잘 하시는 편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모가 그냥 참다가 나중에는 한 두어번 싫은 소리 하셨나봐요.

그래서 고용인이 주인에게 싫은 소리 했다고 얼마나 그걸로 싫어하시는지.. 이모를 정말 너무 미워하십니다. 이모가 명절이라고 선물 보내주었는데 선물 보는 것도 싫다고 치우라고 하시네요.

참고로 친정부모님 항상 저희와 같이 지내시는 건 아니고 저희가 바쁠때 와서 1-2주일씩 함께 지내주십니다.
그런데 너무 싫어하시니.. 그래서 자꾸 이모를 바꾸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아줌마 구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그리고 애기에게 자꾸 아줌마 바꾸는 것도 안좋을 것 같고, 저나 남편은 아주 만족하거든요. 저희 먹으라고 요리도 해주시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시고 무엇보다 애기를 참 이뻐라 해주시거든요. 그리고 저희 늦는 것도 이해해주시는 편이구요. 단지 말투가 곱지 못하신데 애기보시는 분을 완벽한 사람 어떻게 찾나요. 그런 분이 남의집에 와서 애기 보시지 않으실 것 같구요. 제가 사는 동네인 용인 수지는 정말 애보는 사람 구하기 어렵거든요.

근데 친정어머니가 넘 싫어하시니 고민입니다. 저희에게 오고 싶어하시는데 이모때문에 오기 싫다고 하시네요. 어머니를 아무리 설득해봐도 요지부동이시고.. 그렇다고 새로운 아줌마를 구하자니 한달동안 알아봤지만 없고.. 갑갑합니다. 그렇다고 새로 구한 아줌마 엄마맘에 또 안들텐데..
그냥 엄마랑 안보면서 살아야 하는건지요.
이모 문제로 자꾸 친정어머니와 싸우게 되니 넘 힘드네요..
IP : 202.30.xxx.69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2.3 2:33 PM (202.136.xxx.37)

    아무리 돈 주고 고용한 피고용인 (이모)라 하더라도 말을
    기분 나쁘게 하면 누군들 좋겠어요. 저라면 엄마 잘못으로 보이네요.
    아이들에게도 잘하고 만족스러우면 엄마보고 그렇게 오기 싫으면
    당분간 오지 마시라 할 것 같네요.

  • 2. ....
    '10.2.3 2:33 PM (210.106.xxx.194)

    친정엄마한테 아기 봐달라고 해보심이......

  • 3. ;;
    '10.2.3 2:34 PM (125.186.xxx.209)

    어머니가 아줌마 면접 보시고 결정하셔야 속이 편하신걸까요...

  • 4. ..
    '10.2.3 2:35 PM (180.71.xxx.211)

    친정 어머니를 모시고 사시는 건가요? 아니면 자주 방문?

    아기를 위한 일이고, 부부가 좋다는데 친정 어머니가 괜히 나서시니 참 갑갑하시겠네요;;;;
    친정 어머니 방문을 좀 줄이는 방향으로 가셔야 하지 않을까요? ㅠ_ㅠ
    아니면 정말 친정엄마댁에 아기를 맡겨보세요;;;
    나중엔 남편 볼 면목도 없으시겠어요..

  • 5. 친정어머니
    '10.2.3 2:36 PM (202.30.xxx.69)

    세명다 친정어머니 직접 보시고 결정하신거에요. 그래도 그럽니다. 친정어머니도 바쁜 일들이 있으시니 애기 보시기 힘드시다고 하시구요.

  • 6. 제가
    '10.2.3 2:36 PM (180.67.xxx.69)

    판단하기엔 어머니가 더문제 있는것 같은데여 저만 그런가요

  • 7. ..........
    '10.2.3 2:36 PM (112.104.xxx.56)

    알았다고 하시고 아직 새사람을 못구했다고 하세요.
    바쁠때 일이주를 와계시는게 무슨 일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애봐야지,살림해야지,거기에 어른까지 모셔야지...이거 다 해줄 도우미분 찾는것은 하늘의 별따기겠죠,.
    친정어머니와 도우미분이 마주치지 않게 하는게 서로 좋을듯 하네요.

  • 8. 아줌마
    '10.2.3 2:38 PM (61.253.xxx.88)

    입장에선 주인도 아니고 그주인 엄마까지
    왔다갔다하며 싫은소리하면 좋겠어요..
    애도 안봐주실거면서 너무 간섭이 심하시네요..
    사람구하기 힘드시면 엄마 불평쯤은 그냥 넘기셔야지 어쩌겠어요..

  • 9. ㅁㅁ
    '10.2.3 2:39 PM (112.149.xxx.146)

    중국동포분들 그쪽 억양이 그래서 그런지 말투가 한국사람이 들으면 사납게 느껴지는게 있어요. 그리고 중국문화가 굽신거린는게 없지 않나요?? 그런 문화적차이와... 친정어머님이 욕심이 좀 과하시네요.

  • 10. 원글이
    '10.2.3 2:41 PM (202.30.xxx.69)

    애보시는 분 한국분이시구요. 전라도 분이십니다. 사실 말투 그렇게 나쁘지도 않은데 공손한 말투가 아니세요. 그리고 저희 친정어머니 전라도 사람 싫어하세요. 제 남편도 전라도 사람인데 첨에 전라도 사람이라고 얼마나 반대를 하셨는지.. 애구..

  • 11. 어머니를
    '10.2.3 2:43 PM (61.38.xxx.69)

    안 보시는 것밖에는 방법이...
    애 보는 것 믿고 맏기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요.

  • 12. ..
    '10.2.3 2:43 PM (180.71.xxx.211)

    근데 친정어머니가 왜 그렇게 자주 와 계시나요?
    하루이틀 정도 방문하는 거면 그 아주머니랑 안마주치게 하면 그만일 듯 한데
    친정 어머니 간섭이 좀 과하신 듯 해요. 부부가 필요에 의해서 고용한 사람이고 부부 맘에도 들고, 아이도 잘 따르는데 친정 어머니가 싫어하는 것이 이렇게 큰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는게 전 좀 이해가 안되요 ㅠ_ㅠ

  • 13. ..
    '10.2.3 2:46 PM (116.120.xxx.156)

    제가 보기에도 친정엄마가 더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공손한 말투라...솔직히 좀 트집같아 보입니다.

  • 14.
    '10.2.3 2:48 PM (218.38.xxx.130)

    그냥 전라도 사람이라 싫어하시는 거네요..
    트집 잡아서 ..
    죄송하지만 친정엄마편은 못 들어드리겠어요.

    님이 좀 단호히 말하세요. 엄마가 돈 줄 거 아니면 그만하라구.

  • 15. 원글이
    '10.2.3 2:49 PM (202.30.xxx.69)

    친정부모님이 지방에 사시다보니 한번 오시면 보통 일주일은 있다가 가세요. 그러다보니 같이 생활하시게 되는 부분이 많이 있게 되는거구요. 그래서 부딪히시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평소에는 일찍 퇴근할 수 있는데 밀린 일들이 쌓이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한달에 일주일정도는 야근을 해야하거든요. 그 때 부모님께서 밤늦게까지 봐주시고 그 기간에 전 밀린 일들 다 처리합니다.

  • 16. 어쩌나요.
    '10.2.3 2:51 PM (119.193.xxx.79)

    아이가 잘 따르고... 이것만 봐도 그 분은 자기 역할에 충실하신 듯 보이구요.

    친정어머니 마인드를 바꾸지 않는 이상 어떤 사람이 들어와도 역시나
    어머니 맘엔 안들것 같아요.

    용역이 필요한 사람과 재화가 필요한 사람이 서로 필요조건에 의해서 맺은 관계이지
    돈주고 사람 부리는(?) 그런 의식으로 사람을 대하고 말씀 가리지 않고 하시는
    어머니로 인한 분란같네요.

    (어머니 입장에서)내 딸 집에 일하는 사람이 감히 내 말에 토달고 내 말에 반박하고
    호락호락 만만하지 않고 바른 소리로 맞받아치니 불편하고 미운것이겠죠.

    현실을 설명하고 어머니를 설득하시는 수 밖에요.

  • 17. 에구
    '10.2.3 2:53 PM (121.180.xxx.77)

    친정엄마가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요.
    아무리 사람을 바꿔도 맘에 안들어할것 같아요.

  • 18. ..
    '10.2.3 2:55 PM (118.32.xxx.214)

    친정 어머니가 그런식으로 나오시면 참 난감한데..
    혹시 야근때문에 와계시는거라면..
    지금 아주머니가 출퇴근이라 그러신거죠??

    저같으면.. 야근하는 일주일 정도는 구청에서 나오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해보겠어요..
    그건 시간으로 부를 수 있으니 구지 친정 어머니 손 빌리지 않아도 되겠지요..

    상황을 모르지만 글로만 봐서는 친정어머니가 문제가 많으신거 같아요..
    보통 젊은 사람들은 도우미를 나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란 생각을 하지만..
    어른들은 내 밑에 부리는 사람쯤으로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으신거 같아요..

    원글님이 못 바꾼다.. 엄마가 오지 마라.. 강하게 나가세요..

  • 19. ..
    '10.2.3 2:55 PM (180.71.xxx.211)

    뭐 암튼, 친정어머니가 자주 오시는 일을 줄이시거나
    원글님이 아기와 부부를 위한 일이니까 엄마 맘에 안드는 건 좀 접으시라고
    단호히 말해서 바꾸지 않는 이상은
    누가 들어와도 계속 저러실 듯 합니다.

  • 20. 애기보는
    '10.2.3 2:57 PM (210.108.xxx.19)

    아주머니 입장에서는 모셔야 할 상전이 몇명인가요..그런 집 당연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머니를 자제시키셔야 해요. 어머님이 책임지고 봐주시지 않을 바에는요. 아주머니 자주 바꾸는것 당연히 아기에게 좋지 않습니다.

  • 21. ..
    '10.2.3 3:00 PM (211.219.xxx.78)

    친정 어머님이 월권이신데요?

    아이의 엄마는 원글님이시고 친정어머님이 애 봐주시는 것도 아니면서
    와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 ..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아요 -_-

    맘에 안 들면 오지 말라 하세요
    와서 애도 안 봐주시고 하나하나 트집만 잡으시면
    원글님만 힘들어지십니다.

  • 22. ...
    '10.2.3 3:00 PM (61.255.xxx.149)

    고용인이 주인에게 싫은 소리 했다고 싫어하신다니....
    여보세요 원글님! 지금이 18세기도 아니고, 무조건 네네 해야되나요.
    더구나 친정어머님은 고용인도 아니시죠, 월급주시는것 아니잖아요, 어머님이...

    애기 잘 따르게 잘 돌봐주시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아주머니에게 잘하셔야 상대도 좋게 나가지,
    월급받는 사람이라고 함부로 하시니 싫은 소리도 나왔겠죠.
    친정어머니를 설득하세요, 사람 구하기 힘들다구요,
    누군들 당해내겠습니까,,, 내 친부모 자식도 맘에 안드는 세상인데....

  • 23. 참나..
    '10.2.3 3:01 PM (221.139.xxx.178)

    친정어머니가 문제시네요.
    일단은 친정어머니께는 사람은 알아보긴 하겠지만 구하는 것도 쉽지 않고 그러니 있는 사람에겐 내색하지 말아달라고 하세요. 애들 봐주는 사람인데 막 대해서 좋을게 뭐 있습니까?
    그리고 싫어서 방문하시기가 꺼려지시면 서운하긴 하지만 당분간 오시지 않아도 좋다고...
    님이 주말에 가끔 방문드리겠다고 하세요.
    아무리 월급받고 일한다고 하더라도 고용인에게 왕대접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친정어머니는 아주머니를 옛날로 치면 집에 고용한 종 쯤으로 생각하시나봐요.

  • 24. 아...
    '10.2.3 3:02 PM (121.130.xxx.42)

    왜 읽는 제가 깝깝해질까요.
    원글님껜 죄송하지만 정말 정말 숨이 막히는 분위기라서요.
    제 주변에 계시는 어떤 분과 겹쳐지면서 제가 다 괴롭네요.
    돈 주고 부린다고 예전 안방마님과 몸종 정도로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요.
    원글님 그냥 독립적으로 사시면 됩니다.
    물론 친정부모님 중요하죠. 잘해야 하고요. 근데 아닌 건 아니라고 선을 그으세요.
    왜 원글님의 가정일에, 그것도 가장 중요한 아이 양육문제인데, 어머니의 변덕에 휘둘리시나요.

  • 25. 전라도
    '10.2.3 3:02 PM (180.67.xxx.69)

    운운하는거보니 어미니계서 문제가 많은것 같네여 ㅡ,ㅡ

  • 26. 친정엄마가
    '10.2.3 3:04 PM (112.72.xxx.155)

    딸네집일에 간섭이 심하시네요.
    입장바꿔서 시어머니가 이랬다면 아마 댓글이 폭주했을거에요..
    친정엄마와 갈등이 생겨도 어쩔수 없는 일이에요.원글님네 집일이잖아요..
    그리고 친정엄마도 말씀이 공손한분이 아니고,툭툭내뱉고 남의 감정 배려못하시는분 같은데,
    이런분들이 자신과 비슷한사람 꼴을 못보더라구요..
    한마디로 뭐묻은개가 뭐 묻은 개 나무란다고 할까요??
    원글님이 이번에 일하는 사람 바꾸고 또 다른 사람 들여도 똑같은 일 반복될거에요.
    그냥 트집이 잡고 싶은거고,내맘에 들지 않는다고 하지만,
    제가 원글님 친정엄마같은분 겪어본 경험으로는(우린 시누이가 그런 스탈)
    어떤 사람 갇다놔둬 만족못합니다..다 불만족스럽고 못마땅하고 이런분 비위 맞출수가 없어요.

  • 27. 아...
    '10.2.3 3:06 PM (121.130.xxx.42)

    친정어머니 변덕에 애 봐주는 사람을 4번씩 갈아치운다면 원글님이 엄마 자격이 없는 겁니다.
    아이와 양육자 간에 애착이 싹틀 틈이 없겠네요.
    그냥 직장 때려치고 원글님이 아이 직접 기르세요. 돈보다 더 중요한 게 육아입니다.
    모처럼 90% 이상 마음에 들고(100%는 없을 테니까요. 70%만 맘에 들어오 양호한거고요)
    아이와 애착이 형성된 아주머니인데 친정엄마 변덕에 또 그만두게 하려고 사람 알아본다니...참

  • 28. ...
    '10.2.3 3:25 PM (218.156.xxx.229)

    봐 주지도 않으실거면서...왜 그러시는지... ㅡ,.ㅡ;;;

  • 29. .
    '10.2.3 3:28 PM (116.41.xxx.9)

    지방에 따로 사시는 친정어머니가
    시터 면접 때마다 함께 한다는 사실부터가 절대 평범하지 않군요.
    당연히 아이 엄마이자 집주인인 원글님이 어머님을 제어해야 합니다.
    글로 보아서는 그만한 시터 구하신 것만도 다행이신 정도인데요.
    고용인에게 스트레스를 가중하고, 불필요하게 사람을 자주 바꾼다면?
    그 악영향이 그대로 자녀분께 미칠텐데요. 더욱 강력히 대처하시기를.

  • 30. ...
    '10.2.3 3:31 PM (58.234.xxx.17)

    제가 봐도 그분 잘못은 하나도 없네요
    기분나쁘게 말씀하시는 어머니 비위맞춰서 고분고분하게 대해드릴 사람 없습니다.

    있다면 그분은 속이 없는 분이거나 아이를 잘 못본다거나 또 다른점이 맘에 안드시겠죠
    아무튼 원글님 친정어머니 같으신 분은 사실 누구도 맘에 안드실거고
    어디가도 별로 환영받지 못하실 분이예요ㅠㅠ

  • 31. 어머니 너무해
    '10.2.3 3:43 PM (122.43.xxx.2)

    저런상황에서 일해주시는 분 드물어요.
    시터입장에선 가장 스트레스인 조건이고
    어머니 뭘 모르셔도 너무 모른신다.

  • 32. 단호하게
    '10.2.3 3:51 PM (59.86.xxx.107)

    야근할때, 따로부를수있는 도우미를 구하시던지 하셔야겠네요..
    친정엄마가 대인관계에서 마찰이 많으신성격같아요..
    앞으론 친정엄마한테 야근때 애기봐달라고 부탁하지 마시고
    다른 방안을 찾아보세요.

  • 33. 무엇보다
    '10.2.3 3:51 PM (211.48.xxx.57)

    아이가 가장 힘들어요. 그렇게 사람이 자주 바뀌면...친정부모님 당분간 오지 말라고 하세요.

  • 34. 원글님이
    '10.2.3 4:03 PM (116.40.xxx.77)

    본인 스스로 생각해도 엄마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면 문제가 크신듯...
    지금 도우미는 님 말씀대로라면 정말 최상인거 같아요...
    어머니를 제어하시는게 좋은 판단인듯.

  • 35. 그게
    '10.2.3 4:14 PM (119.196.xxx.57)

    전 애키워주시는 분 일까지 간섭하는 친정부모..보다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자식들이 좀 이상해요. 시어머니가 그랬다면 며느리가 가만 있을까요? 마마보이네 효자남편 때문에 내 자식만 골병드네 어쩌네 하겠죠?
    원글님이 제발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세요. 시부모가 가끔씩 와서 일주일씩 있다가면.... 어떤 말이 나올까요? 남편이 시어머니 말 때문에 베이비시터를 자주 갈아치우면 어떤 말이 나올까요.
    읽는 사람이 갑갑하게 느끼는 것은 원글님 때문 같아요. 원글님이 부모님께 의지하는 성격이 아니라면 친정어머님도 그런 월권 안하시겠죠.

  • 36. 저기
    '10.2.3 4:32 PM (211.46.xxx.253)

    원글님.
    그러니까.. 지금 도우미 말고 첫 번째, 두 번째 도우미도
    친정어머니때문에 힘들어서 그만 두셨다는 거네요?
    거기다 지금 도우미도 바꾸려 하신다는...
    지금 아이를 위해서 원글님이 하셔야 할 일은 새 도우미를 알아보는 게 아니라
    친정어머니를 못 오시게 하셔야죠.
    사람들이 못 견디고 일을 그만둘 만큼 대단하신 분인데
    앞으로 도우미를 열 번을 바꾼다 한들 누가 버티겠습니까.
    원글님이 그런 친정어머니를 당연히 받아들이시면 안돼요.

  • 37. .
    '10.2.3 4:32 PM (124.53.xxx.155)

    도우미는 문제가 없는 사람인데
    친정엄마가 문제많네요.

    아이보다도 철없는 친정엄마때문에 불쌍한 아이랑 아줌마만 고생이네요.
    오죽하면 뭐라고 말대꾸했으려구요.

    아마 다른 어떤 사람을 들여도 트집잡을거고요.

    부모라고 다 어른아닙디다.

    차라리 아줌마에게 더 맡기지 친정엄마에게 맡기다가
    되려 후회할 듯

  • 38. 도우미
    '10.2.3 5:37 PM (116.126.xxx.148)

    그 도우미 이모님께 추가 페이를 지불하시고 야근기간동안 좀 부탁드리면 안되시나요?
    마음좀 넉넉하게 쓰시면 택시비정도 더 얹어 드리구요..
    수지는 정말 도우미분들 구하기 힘들더라구요... 아이봐주시는 분들은 더더욱이구요..

  • 39. 식모 아닌데.
    '10.2.3 5:47 PM (121.130.xxx.5)

    엣날 분들은 식모 개념으로 생각하는거지요. 굽신굽신 해야 하는. 세상이 변해서 지금은 도우미도 엄연한 직업인데 그런식으로 막 대하시면 누가 좋다고 하겠어요...

  • 40. ......
    '10.2.3 6:42 PM (220.76.xxx.182)

    다른 분들도 지적해주셨지만 친정 어머님께서 요즘 세상에 정말 아주 드물게 좀 이상(?)하신 편이세요.

    1) 지방에 사시는 분이 딸네 집 도우미 면접을 직접 보고 결정한다- 너무 이상한 것이지요.

    2) 정작 어머님은 일이 있어서 손주는 못봐준다고 한다...- 이러신데 간섭은 같이 사는 사람 이상이세요.

    3) 벌써 두 번 이상 어머니의 강권으로 도우미 교체, 그런데도 다른 가족들이 만족하는 분을 또 바꾸라고 함...-누가 봐도 이상합니다. 특히 어린 아이에게 주양육자 자주 바뀌는 일은 아주 안좋다고 하지요.

    4) 어머니가 만족하는 도우미 즉 어머니에게 설설 기는(?) 스타일을 원하시는 듯 한데, 이런 분은 정작 도우미로서는 일을 별로 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원글님께서 마마걸이 아니시라면 좀 더 단호하실 필요가 있겠어요. 객관적으로 친정 어머님께서 정말 지나치십니다.

  • 41. ㅎㅎ
    '10.2.3 6:50 PM (180.69.xxx.28)

    친정어머니는 조선시대인줄 아시나봐요..

    노비와 안방마님의 관계,,,,,,, ㅎㅎㅎㅎㅎㅎ
    진짜 어이없습니다.

  • 42.
    '10.2.3 7:38 PM (221.151.xxx.32)

    도우미가 몇명의 상전을모셔야 된단 말입니까.
    댓글 대부분 의견처럼 죄송하지만 님 친정어머니가 좀 이상하신거 맞구요.
    그런 이상한 친정어머니에 휘둘리시는 님을 보니 앞날이 깜깜하군요.

  • 43. ..
    '10.2.3 8:38 PM (211.117.xxx.222)

    아이고 친정어머니 무슨 식모 구한줄 아시나봐요
    좋은 베이비시터 구하기 힘듭니다.
    아이한테도 안좋구요
    사람을 못구하겠다고 친정에 얘기하고 야근할떄 아주머니 따로 돈 드리고 더 봐달라고 하심이 좋을것같아요

  • 44. 휴우
    '10.2.3 10:24 PM (59.10.xxx.100)

    글쓰신 거 보니 참 구하기 힘든, 좋은 도우미분인데 친정어머니 때문에 힘들겠습니다.
    그만 두신다 안하시는 게 그나마 원글님 복같은데, 다른 분을 구할까 망설이신다니 할 말이 없네요.

    친정어머니께 아이 지속적으로 봐주실 거 아니면 도우미 문제 거론하지 말아주십사 이야기하세요. 원글님이 끌려다니는 것도 문제입니다.
    제 경우 시어머니께서 딱 원글님 친정어머니 비슷했는데 (아이 봐주시러 오신 분 조선시대 몸종처럼 생각하시고 막 부리시려 하신 경우...) 도우미분 갑자기 그만 두고 잘못하면 아가들 돌보는 게 온전히 본인의 일이 된다는 걸 깨달으신 이후로는 아무 소리 안하십니다.

    아이 봐주시는 분은 조선시대 몸종이나 노비가 아닙니다.

  • 45. 그래서
    '10.2.3 10:51 PM (125.133.xxx.170)

    저 아는 도우미분은 시어머니든 친정어머니든
    할머니들 있는집은 절대 안간다고 하더군요
    같이있다보면 정말 돈 안벌고말지 싶을때가 너무 많다구요

  • 46. ...
    '10.2.4 1:46 AM (121.167.xxx.122)

    도우미는 하녀가 아닙니다. 원글님 친정어머님 마음은 딱 하녀를 원하구요.
    요즘 어른 같이 사는집은 베이비시터 안오려 합니다. 상전모시듯 해야 한다구요
    어떤 목적으로 도우미를 쓰는건지 원글님 생각이 확고해야 겠네요.

  • 47. 아기가
    '10.2.4 1:54 AM (121.178.xxx.220)

    가엽네요.
    한달에 1주일 외할머니에게 굽신거려야할 하인을 원하시는것 같으니 말이죠.
    아기를 잘 돌봐주는 분이 아기 입장과 그 아기의 부모님 입장에선 제일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 48. ..
    '10.2.4 7:57 AM (211.45.xxx.170)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는,
    친정어머니는 1-2주간 오시는건 그만두시라 해야겠어요..
    저도 직장맘이고 주변에 아줌마들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 많이봤습니다만,
    아마 그분은 보내시고 나면 많이 후회하실거여요.

    지금 가장 중요한 사람은 아이 입니다.
    아이에게 무엇이 가장 올바른 선택일지 생각해보세요.
    그럼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리고....글상으로는 아직도 님은 친정엄마에게 어린아이처럼 느껴질것같습니다.
    이번에 바뀌고 나면 어쩌면 신랑분도 장모님에 대해서 섭섭한 마음을 가지게될거같고요
    잘 생각해보세요

  • 49. 어른
    '10.2.4 7:57 AM (122.42.xxx.19)

    아기 돌봐주는 사람이 자주 바뀌는거 문제 있습니다..
    아기를 생각해서 아이한테 잘하면 어머님을 설득시키세요..
    아기를 생각해보세요..

  • 50. 아이가 우선
    '10.2.4 8:31 AM (210.205.xxx.250)

    아기보는 사람을 구한 거잖아요. 아이가 우선입니다.
    친정부모와는 경계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독립된 어른이고 아이를 보호하고 양육할 의무를 가진 건 님입니다. 주양육자가 자주 바뀌는 거 젤 안좋은 여건 중 하나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세요. 주말에만 오시게 하던가요...

  • 51. 나라면요
    '10.2.4 9:07 AM (121.167.xxx.239)

    그런집 싫겠습니다.
    지금 누가 누굴 바꾸라고 하는겁니까.

  • 52. 저희
    '10.2.4 9:12 AM (221.148.xxx.69)

    시어머니랑 똑같네요.
    시어머니, 사람 좋아하는거 2달 못갑니다.
    처음엔 며느리보다, 딸보다 좋다고 간빼줄듯하다가,
    서서히 죽일*들, 살릴*들 하다, 기어이 내쫒길 여러번
    자식들 말리다말리다, 두 손들고 의절하고 삽니다.
    제 개인적으로 신경정신과에 모시고 가고 싶은데,
    말도 못하고
    사람 미워하는 본인은 얼마나 괴로울까 싶어서요.
    병입니다.
    절대로 고쳐지지 않는

  • 53. ...
    '10.2.4 9:44 AM (222.237.xxx.143)

    제가 봐도 친정어머니가 문제네요
    성격도 강하고 고집도 강하고, 뭐든 자기뜻대로 휘둘러야하는 그런 분이신듯한데
    하다못해...서로 좋아서 결혼한 부부끼리도 100% 마음에 듭니까? 아니잖아요
    근데 그 도우미는 그만하면, 애도 예뻐해주고 요리도 해주고 일 잘하시는데
    단지 말투가 싹싹하지 못하다는 그 단점 하나인데
    것두 이 도우미분 뿐만 아니라, 매번 마음에 안들어서 바꾸라고 하신다면
    당근 친정어머니가 문제가 많은거지요

    이사람 저사람 다 맘에 안들면서도, 정작 또 본인은 애 못봐주신다 그러고
    그러면서 딸네집 도우미까지 맘에드네 안드네 다 간섭하셔야 하고..
    그런식이라면 앞으로 어느 도우미를 들이더라도 결과는 다 똑같을거 같아요
    원글님이 중간에서 중심 잘 잡으셔서 친정어머니를 덜 오게 하시고
    바쁜주에 아이맡길 다른 대안을 찾으시던지 하는게 빠를듯...

  • 54. ...
    '10.2.4 9:50 AM (222.237.xxx.143)

    그리고..덧붙여
    님네 오시는 도우미분은 아이봐주고, 살림도와주러 오는거지
    친정어머니 비위맞춰주고 시집살이 하러 오시는 분이 아닙니다.

    보통 도우미 일 하시는분이면, 완전 젊은 새댁분들 거의 없고
    대부분이 그래도 어느정도 연세있으신 분들이던데
    그런분들이 뒤늦게 남의 친정엄마한테까지 완전 시집살이하는 기분 들겠어요
    좋은 분 놓치지 않으시려면 원글님이 중심 잘 잡으셔야 할듯하네요

  • 55.
    '10.2.4 9:52 AM (61.32.xxx.50)

    기본적으로 사람 '꼴'을 못보시는 분인데다,
    못된 지역감정까지 갖고 계신 편협한 분이니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님은 또 왜 그리 줏대가 없으신가요? 애까지 키우시는 분이..

  • 56. 좋은이모님
    '10.2.4 9:56 AM (180.66.xxx.205)

    저희집도 베이비시터이모님 오시고
    친정부모님도 다 계세요. 가족이 많은집에 오시는 이모님이시죠~^^
    그래서 님의 글에 공감도 많이 가고그렇네요.
    아무래도 애기엄마 혼자있는집보다 이모님이 힘드신건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가족들과 호흡이 맞춰지는데는 확실히 시간이 걸리는것같아요.
    저하고 아기와 이모님의 호흡이야 말할것도 없고요
    저희 엄마와 이모님의 호흡도 마찬가지이죠.
    님의 어머니는 어떤성격이신지 모르겠지만.... 집에 살림이나 육아를 도와준다는 입장에서
    어머니는 집에와있는 이모님이 불편하고 하나하나 못마땅하실수도있어요.
    육아에있어서는...아기 우유먹이는 시간텀이나...먹이는 자세..놀아주는 방법..
    집안살림에서는 걸레질하는 스타일..음식하는 스타일 집치우는 순서...등등이요.
    님같은경우는 집에서 나오시니까 부디칠일이 많지 않지만...혹시 어머니가 그 이모님과
    집에서 같이 애기를 보신다면 정말 "그 스타일차이"로 사람이 맘에 안드실수있거든요.

    제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다른분들이 하도 어머니가 이상하시다...어머니 정상아니다..
    어머니를 못오게해라..하셔서 말하는거에요. 원글님도 어머니가 오실만한 이유가있으니
    이렇게 고민하는거 아니겠어요?!!

    엄마랑 딸이 육아를 같이해도... 사소한것부터 부디치고 맘에안들고 싸우게되자나요~ 아시죠?^^ 그러니..어머니가 애기보는분과 같이 한집에있으시면서 육아를 하시면 "꼭 이상한분이 아니더라도!" 못마땅한점이 많이 보이실꺼에요. 전 님의 어머니께서 이러저러한 이유로
    베이비시터들을 맘에안들어하신다고 생각해요.

    사실 큰 조언은 못해드리지만~ 님께서 철저하게 이모님편에 서셔야해요.
    "얘~ 저사람은 왜 저런다니?"라는 어머니말씀에 "아니야 엄마.. 우리애기가 얼마나 저이모를 좋아하는지 몰라. 다른집에는 글쎄...애를 이래저래이래저래하기도했데!! 믿고 맡길수
    있는 이모님을 만난게 얼마나 다행인지몰라~~~" 이런식으로 항상 대답하는거죠.
    "엄마~ 저 이모님같은분 없다??? 세상 너무 무서워~~~~" 이러면서 좀 어머니께 겁도 줘보고~
    베이비시터를 구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거고 그분들이 얼마나 전문화된분인지
    어머니께 틈틈히 말씀드려야 어머니도 서서히 적응하실꺼에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요~ 베이비시터랑 어머니가 아니라~ 어머니랑 딸이 애기를 같이봐도
    "넌 대체 말투가 왜그러니?!!" "넌 애기가 업히는걸 좋아하는데 그놈의 애기띠로 왜이렇게 애기를 안아대니?!" "얘 애기는 이맘때면 국해서 밥만먹어도되~ 소금간좀되면 뭐 어떠니?!!"
    한도끝도 없답니다. ^^;;

  • 57. 좋은이모님
    '10.2.4 9:58 AM (180.66.xxx.205)

    두서없는 글이되어서 요약하자면;;;
    님께서 그 이모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다른집은 이상한 이모님들때문에 애가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 계속해서 말씀드리시고 어머니께서 오시는 빈도를 가능하다면 줄여보세요.
    나이드신 어머니들.... 살림이나 육아에 대한 주도권같은거 누구에게나 가지고싶어하세요~
    사실 육아는.. 이모님이 적응이 다된후라면 이모님에게 주도권이 있어야하는데 말이죠~
    쉬운일은 아니자나요.
    좋은 이모님 만나셨다니 부디 좋은 관계 유지하시고 어머니가 빨리 적응하셔서 님께서
    편해지시면 좋겠네요.

  • 58. 아마도
    '10.2.4 11:06 AM (180.66.xxx.177)

    원글님 친정어머님 요구에 맞춰서 이번에 도우미를 바꾼다한들 만족하시겠어요?
    아이부모,아이까지 전부 도우미에 만족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시면서
    거기에 지방에서 가끔 오신다는 친정엄마까지 만족하길 바라신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아이 봐주시는 분들 아이 것 이외에 청소,음식 전혀 안해주시는데...이번에 바꾸시더라도 앞으로 계속 바뀌지 않을까요?

  • 59. ...
    '10.2.4 11:18 AM (121.157.xxx.15)

    도우미이모님이 자주 바뀌면 아이한테 정말 안좋아요
    제 주변에 전문직인데 입주 도우미가 너무 자주 바뀌어서 아이들이 정서불안 때문에 정신과 치료 받고 뭐 그런걸 가까이서 봐서 그런지.....
    아이를 위해서라도 어머님을 설득해보세요...

  • 60. 그냥
    '10.2.4 11:52 AM (121.140.xxx.104)

    속 편하게 어린이집 보내세요.
    어떤분이 아이 보러 와주셔도 어머님 마음에는 안들것 같아요.

  • 61. 고심고심
    '10.2.4 12:50 PM (222.109.xxx.65)

    글 읽는 순간 죄송하지만...친정어머님이 문제네! 라는 생각이 드네요.
    100명의 이모님을 바꾼다한들 아마 친정어머님 맘에 드시는 분 한 분도 없을껍니다요.
    아이도 좋아하고, 원글님 부부도 만족스러워하니 이모님은 정상이신듯 하구요
    아이를 생각하면 자꾸 바뀌는거 정서상 되게 안좋아요.
    항사 같이 사시는 분도 아니고, 간간히 오시는 친정어머님을 당분간 끊으셔야할듯 합니다.

  • 62. ...
    '10.2.4 1:05 PM (116.121.xxx.197)

    친정어머님이 문제신거같아요
    본인이 그만큼 대우를 해줘야만이 대우를 받는거랍니다
    그래봐야 일주일에 한두번 오는거갖고 맘에 드니 안드니 거론할게 못되져
    친정엄마는 이모님이 깍듯이 친정엄마한테 대해줘야 맘에 드실분같네요
    그렇게 싫으면 본인(친정엄마)이 애 봐주시지 왜 이모님을 탓하는겁니까
    정말 재섭는 할마시네그랴

  • 63. 흠...
    '10.2.4 1:07 PM (116.38.xxx.177)

    많은 분들이 친정어머니가 이상하시다고 하는데 전 원글님이 제일 이상합니다. 부모라도 이상한점 부족한점이 많을수 있습니다. 제발 결혼하셨고 아이도 있으신데 정신적인 독립!!을 하세요

  • 64. ..
    '10.2.4 1:46 PM (118.46.xxx.227)

    제가 용인 수지 살면 그 도우미 아주머니 다른집 소개시켜 드려서 원글님 어머니 으로 부터 해방 시켜 드리고 싶네요 ,,친정 어머님이 사람에 대한 정이 없으시고 나쁜쪽으로 뽕가는 성격임다,,

  • 65. 제가
    '10.2.4 1:52 PM (59.12.xxx.86)

    제가 생각해도 친정어머님의 월권이신거 같아요.
    아이한테 양육자가 그렇게 자주 바뀌는 것이 아주 안좋다고 알고 있어요.
    애착관계형성에요.
    님이랑 남편분이 만족하고 애가 좋아하고 애를 이뻐하는데 뭐가 더 문제인가요?

  • 66. 경험자
    '10.2.4 2:10 PM (114.202.xxx.237)

    제가 바로 경험자네요 친정엄마가 아이를 봐주러 자주 오셔서 같이 키우다 시피 했어요

    저희 아이 지금 여섯살인데
    첫번째 도우미할머니는 엄마가 데려오셨는데 말그대로 할머니랑 집안이나 겨우 치우지 아이돌보는 거나 음식은 안되었어요 ... 그래도 매일 그할머니 퇴근하면 흠을 잡으시더라구요

    그후엔 베이비 시터를 썼는데 워낙 요령있는 분이라 엄마 비위를 잘 맞춰서 나중엔 제가 화가 날지경였죠. 아이는 안보고 친정맘 곁에서 요리 배운답시고 ... 그래도 우리 엄마는 시터 퇴근하면 또 흉보고 욕을 하시데요. 몸집이 크고 게으르다고 ...
    그후에 중국교포 면접 볼 때마다 아예 친정엄마 오시라고 했습니다.
    면접할 때는 딱히 뭐라 안하세요 .. 나중에 책임지게 될까봐 그러시는지 ...

    그런데 일단 일을 하게 되면 매일 저녁에 욕을 하는 겁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중국년이라고 싸잡아 욕하면서, 당신을 무시한다는 둥 ....
    그 이모도 나름 비위를 잘 맞췄는데 ...음식을 잘한다고 자만하는 것이 싫으셨나봐요 ^^;;

    그후 또 다른 중국이모를 거쳐 수많은 도우미를 ... 살찌면 무조건 욕하시고
    자기 방식과 다른 요리법이나 청소스타일 가지면 못참아내서 매일 제게 짜증내시고 화내고
    ... 정말 힘들었어요 ..정말이지 .....

    제가 결국 어떻게 했을까요?
    엄마를 못오시게 했습니다.

    지금은 도우미 이모가 일주일에 두 번 오시는데요
    처음엔 서로 절대 마주치지 않게 시간을 차를 두었죠.

    그랬더니 당신집에 가셔서 밤새 끙끙 앓으셨는지 ... 아침 댓바람부터 전화해서
    도우미 이모가 해놓고간 일의 흔적을 트집잡으시더라구요
    정말 정말 싫었어요.

    그래서 가급적 집에 오시게 안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친정 갈 지언정 ...
    예전에는 제 일보느라 친정맘 오시게 해서 아이들 맡겼는데 ... 아이들 보시는 일보다
    살림이 어찌되어가나 살피고 도우미 트집잡으시기에 과감하게~~~
    아이들 제가 델꾸 다닙니다.

    저희 엄마는 일하는 사람에게 매우 권위적이고 무시를 많이 하는 성격이세요
    그걸 어찌 고친답니까 ....

  • 67. 세월이 지나도
    '10.2.4 2:25 PM (67.168.xxx.131)

    요즘 그런 직종들도 나름 전문화 되있어서 옛날 70년대적 식모취급하면 안됍니다요,
    그저 아기 잘돌보고 음식 잘하면 그이상 뭘 바라나요, 그외 어른들이 공손까지 요구한다는건 넘 과한거죠,,
    이점을 친정엄니께 잘 인식시켜드려야 할듯,,,

  • 68. 정확히
    '10.2.4 2:32 PM (67.168.xxx.131)

    문제는 원글님 친정 엄니십니다.
    아이를 살리시려거든 친정엄마 못오게 하셔요.
    오셔도 도우미에 관해 언급 못하시도록 못을 딱 박고요,
    결국 원글님 우유부단에 아기가 희생되는거에요,
    맘굳게 드시고 자를건 자르세요, 아무리 엄마라도,,

  • 69. ㅁㅁ
    '10.2.4 2:33 PM (112.154.xxx.28)

    어머니보고 애 보라고 해보세요 . 더이상은 사람 못구한다고 ... 저라도 그런 집에 가서 일하기 싫을 것 같아요 ....에궁

  • 70. 레이크
    '10.2.4 7:20 PM (116.33.xxx.66)

    제 보기에 원글님이 제일 문제인데요.
    10년 넘게 사람 써서 아이 키웠고 주위 케이스도 종종 봤는데요.
    도우미라기 보다는 아이의 대리모이고 님의 육아파트너입니다.
    님이 고용주이고 님 아이를 키워주는 목적으로 고용했다면 님이 교통정리 해주셔야죠.
    주위에 비슷한 경우로 파토난 집 봤는데 저는 같은 아이 맡기는 입장인데도 그 엄마한테 무척 화가 나더군요..
    자기 아이 키울 자기와 긴밀해야할 사람인데 친정엄마한테 휘둘리는거 보니.
    제 친정이랑 시댁에서도 처음엔 자꾸 흠을 잡으려 들었어요.
    좀 오버다 싶더라도 자꾸 칭찬했구요.. 다른 아주머니와 틀리다고 했어요.
    대외적으로는 아이 친구 엄마들과 선생님들에게 엄마와 같은 분이니 무슨 말씀이던 하시면 저와 연결된다고 했구요. 대내적으로는 시댁이건 친정이건 함부로 못하게 했어요.
    그렇다고 떠받들라는거 아니에요.
    인정해주면서도 님의 요구사항, 반찬, 청결 등등 확실히 요구하시고 아이 교육에 대한 의견은 존중하면서도 님 소신대로 밀어부칠건 밀어부치세요.(홈스쿨링 등등)
    밀고 당기고 잘 해가며 내 사람 만드는겁니다.
    파출부면 그리 할필요 없겠지요. 하지만 그 영향이 내 아이에게 가는거니 그리 신경써야합니다.
    지금은 아이들 커서 독립했지만 제 아이들 봐주신 분이 그러시더군요.
    우리 아이들 키울때는 어디 가서 친이모라 말했다고... 그럼 자신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대접이 틀려지고 아이들에 대해 더 많이 듣고 상담도 할수 있었다구요.
    하지만 이후 애 봐주는 아줌마 취급 받은 집은 그냥 딱 애봐주는 아줌마 만큼만 하게 되고 그리 대접 받았다 하더군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육아파트너에요.
    밀고 당기고 잘 하셔서 내 사람으로 만들어 오래 인연 맺으시는게 좋아요.
    지나보면 그래봤자 시어머니에게 들일 신경 10퍼센트도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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