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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안빠져요.. 여러분들의 심심한 위로가 필요해요.. ㅠ.ㅠ

ㅡ_ㅡㆀ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08-10-14 14:09:44


추석 연휴 끝나자마자 소심하게 다이어트를 시작했다지요.
아침은 우유에 탄 선식으로 간단하게,
대신 점심은 밥 양을 조금 줄여서 든든하게,
저녁은 6시경 요거트나 오이, 당근으로 정말 간단하게 먹구요.
운동도 살짝살짝 해 줬거든요.

아이들이 아직 저학년이라 손이 많이 가서 나름 맞벌이라 바쁘기 때문에 저녁에 아이들 숙제 봐주고
아이들 남편한테 맡겨두고 저녁에 집앞 공원을 1시간씩 속보로 걷는 운동을 했습니다.
지금 꼬박 한달이 지났는데, 몸무게가 그대로에요.  OTL

오랫만에 뵙는 분들은 얼굴도 작아지고 살도 좀 빠진것 같다고 하시는데,
몸무게 변화가 없으니 살살 꾀가 나려고 합니다.   ㅠ.ㅠ

옷을 입어봐도 예전보다 낙낙해 진것 같은데 몸무게 변화가 없으니
갑자기 모든 다이어트에 대한 의욕이 싹- 사라지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꾸준히 운동을 하면 이러다가 어느 순간 쑥- 빠지겠죠???  
흑흑~  제 전의(?)를 불살라 줄 위로의 한마디가 절실하게 필요해요.   ㅠ.ㅠ





IP : 222.106.xxx.2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명
    '08.10.14 2:13 PM (210.94.xxx.1)

    체지방이 감소했을거예요.. 원래 몸무게보다 몸의 변화를 느끼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화이팅~

  • 2. ^^
    '08.10.14 2:15 PM (61.66.xxx.98)

    몸무게 보다는 사이즈가 중요하죠.
    남들이 보기에도 얼굴도 작아지고 살이 빠진거 같다면
    지금은 체지방이 줄고 근육이 늘어나는 과정이라 보시면 됩니다.
    체지방의 부피가 근육의 7배정도 된다고 해요.
    똑같은 부피라도 근육이 7배 무겁다는 말이 되지요.

    근육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도 늘어나서 살이 더 잘 빠집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마시고...무게에 신경쓰지 마시고 체형의 변화에 더 집중하세요.

    흔들릴때 마다 안하면 그나마 더 찐다.란 거 명심하시고요.

  • 3. ...
    '08.10.14 2:16 PM (203.232.xxx.117)

    나이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서 1년에 1킬로그램 정도 찌는 게 보편적이래요. 그래서 나잇살이라고 한다던데요. 안 찌시는데다가 사이즈도 주는데 이미 성공하고 계신 거잖아요. 계속해서 홧팅임당!!!

  • 4. 제가
    '08.10.14 2:18 PM (122.203.xxx.130)

    제가 어제 이와 비슷한 내용을 올렸었지요
    그래도 님은 옷사이즈가 줄었잖아요?
    저도 바라는 바가 옷이 낙낙하게 맞는거에요..

    저도 님들의 답글을 읽고 용기를 갖고 꾸준히 하려고요~

  • 5. ㅡ_ㅡㆀ
    '08.10.14 2:19 PM (222.106.xxx.138)

    흑흑~
    제가 이래서 82 죽순이를 그만두질 못합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벌써부터 힘이 불끈불끈 솟아요.... ^^

    더욱 전의를 불살라 열심히 다욧트 할께요.
    감사합니다~~~~~~

  • 6. ^^
    '08.10.14 2:32 PM (124.111.xxx.218)

    체중변화 없이 옷 낙낙- 이거 청신호랍니다.
    체지방은 줄고 근육을 늘어난 거라서...
    저 요가 시작하고 3개월동안 오히려 3킬로가 늘어났는데요.
    사이즈는 오히려 줄었어요.
    그 때 우연히 건강검진을 했는데 검사하는 분이 제 근육량에 놀라더라구요.
    그러려니 했는데 그 이후부터 일이주에 1킬로씩 쑥쑥 빠져서 옷 다 새로 사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더랬죠. ^^

  • 7. 최고다
    '08.10.14 2:59 PM (218.237.xxx.172)

    몸무게 변화 없는데도 얼굴이 작아지고 옷이 넉넉하다니요.
    이건 교과서에만 존재하는 완벽한 다이어트잖아요.
    체지방만 쏙쏙 날아가고 있네요.
    좋으시겠다. 부러워요.

  • 8. ...
    '08.10.14 3:08 PM (218.237.xxx.231)

    저도 저울은 꿈쩍안하는데
    보시는분들 눈에는 빠져보이고
    옷을입어도 헐렁거리더니 옷도 한 사이즈가 줄었는데
    어느날 저울도 4키로정도가 쭈욱 내려가더라구요..

  • 9. ㅡ_ㅡㆀ
    '08.10.14 3:51 PM (222.106.xxx.150)

    앗, '최고다'님..
    정말 그런가요??????!!!!!!!!!!!!!
    갑자기 사기탱천하여 불현듯 잘난척 어깨도 거들먹거리게 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열심히 다욧트해서 꼭 성공할게요!!!!!!

  • 10. 지금
    '08.10.14 4:31 PM (220.78.xxx.253)

    이 시점을 잘 견디시고.. 계속 꾸준히 해 나가시면 성공할꺼예요.
    몸무게는 자주 재지 마시고.. 한달에 한번 또는 2주에 한번 정도요.
    잘 하고 계신거 같은데요^^

  • 11. 오들희
    '08.10.15 2:16 AM (125.131.xxx.170)

    같이 운동할 친구가 있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혼자 하니 의지가 점점 약해지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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