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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다보니 유자차가 좋다던데..설탕함량이 많지 않나요...??

어떤지..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10-02-02 22:21:42
친정엄마가 아이를 봐주시면서 유자차를 하루에 한~두잔씩 드시면서 4살된 저희 아이도 조금씩 주시더라구요.
울 아이는 달콤새콤하니 좋아라하면서 먹구요.
요즘은 제가 아이를 보는데..밥먹고 나서 유자차달라고 하고 조금 연하게 해서 주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맛있다..를 연발하면서
물론 맛있겠죠..새콤달콤..
근데 내용물에 백설탕이 들어가니 맛자체가 달달하니 설탕함량도 꽤 높지 않나요?
저와 남편이 비염이 있어 아이도 그럴듯 싶어
수세미와 설탕섞어 매실즙만들듯 만들어놓은 것도 조금 새콤달콤하더라구요..
물론 맛있게 새콤달콤하진 않지만
아이에게 단 유자차만 주기 뭐해서 유자청이랑 수세미액이랑 적당히 섞어 뜨거운 물에 넣어주니 먹기엔 괜찮지만 역시나 단 성분이 많은거 같기도 하고..
어디선가 보니..수세미나 매실에 들어간 설탕은 좋은 성분으로 변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맞나요?
그러면 유자청+수세미액같은 차는 4살 아이에게 하루 2번정도도 괜찮을까요?
IP : 211.212.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변해요
    '10.2.2 10:28 PM (222.234.xxx.169)

    좋은 성분으로. 설탕은 당분으로 존재하거나(유자차나 모과자), 알콜 발효를 거쳐 당분이 알콜로 변화하거나(매실액 등등) 해요. 당이 모두 알콜 발효가 되면 단맛은 없어지고, 알콜 발효 되고도 당분이 많이 남으면 여전히 답니다. 당분도 알콜도 좋은 성분이라고는 못 하지요. 다만 설탕만 잔뜩 든 청량 음료나 알콜만 잔뜩 든 소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낫다는 것일 뿐이에요....

  • 2. 저도
    '10.2.2 10:30 PM (123.248.xxx.30)

    그 점 때문에 유자차나 모과차, 매실 등 맘껏 못먹이겠더라고요. 시어머님 당뇨기가 있으신데, 의사가 그런 차들을 주의하라고 했대요. 좋긴 하지만, 당분이 여전히 많으니.

    그래서 설탕으로 재운 차종류 애들줄때는 많이 희석해서 준답니다. 매일 먹이지 않구요.

  • 3. 아..그렇군요.
    '10.2.2 10:50 PM (211.212.xxx.97)

    아래글읽다가 겨울에 면역력강화를 위해 유자차얘기가 보이길래 유자차가 달아도 몸엔 좋은건가..싶었거든요..
    수세미액도 아이에겐 조금씩만 주어야겠군요.
    순수한 배즙은 괜찮겠지요? 집에서 직접 배만 넣고 끓여만든 즙이 있는데 그거라도 넣고 주어야겠네요..어른들 차마실때 본인도 차를 먹고 싶어하더라구요...

  • 4. 제대로
    '10.2.2 11:35 PM (112.167.xxx.181)

    시간을 갖고 발효하면 설탕성분은 없어집니다..
    다만 그 시간이 뭘로 만드느냐에 따라 다른데 보통 최소 6개월에서 12개월,, 그 이상도 됩니다..
    보통은 6개월이 넘어야 해요.. 그래야 설탕성분은 모두 분해되구요..
    그게 발효가 되어서 좋은 성분이 되려면 12개월정도 지나야 한데요..
    또, 종류에 따라선 그 이상 걸리는 것도 있는데
    우리가 흔히 해먹는 과실들은 6개월 이상은 되어야 하구요..
    산야초나 약초같은 것들은 12개월은 넘어야 한다네요..
    그러므로 만든지 얼마 안된 유자차나 모과차 같은 것들은 설탕물 맞겠죠...^^;;
    그래서 매실도 최소 6개월은 넘어야 한다고 하거든요..
    정말 드시는 분들은 여름에 해놓고 1년지나 먹고 먹으면서 새로 해놓고... 그렇게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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