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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어른 병 확진전에-친정에 알리는게~
판정 기다리고 있다고 적은 며느리인데요
시댁에선 당연히 친정에 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괜히 걱정하신다고.
아직 확진 받은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기간이 좀 길다보니
친정에 말씀드리면 어떨지 고민이 됩니다.
친정에 말씀드리면
아마 당연히 무슨 약이나 음식이라도 해보내실게 분명한데
아직 확진도 아닌데 괜히 그러면
오히려 실례인가 싶기도 하고
어렵네요.
시댁 어른들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이럴 때는 친정에 말씀을 드리고
서로 관심을 표하는게 나은지 어떤지 모르겠네요.
1. ...
'10.2.1 12:15 AM (121.140.xxx.230)나중에 말씀 드리세요.
암이 아닐 수도 있고...
그런 일을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시어른들 마음도 헤아리셔야지요.2. ??
'10.2.1 12:23 AM (122.34.xxx.15)친정에 알리는 일이 급한게 아닌데
왜 걱정하시는지 모르겠어요..3. 며느리
'10.2.1 12:35 AM (218.235.xxx.94)그렇죠...~?
실은 아랫동서네 친정이 시댁어른들을 참 잘 챙겨주세요.
동서도 아직 친정에는 말씀안드린 것 같은데
워낙 동서네 친정은 건강식품종류(오가피, 무슨 버섯, 등등)를
아무때도 아닌데 종종 보내더라구요.
시어머님은 그걸 참 좋아하시구요.
그래서 고민이 좀 되었어요.
우리 친정은 가만히 있는데
동서네서 무언가 해 보내면
우리 친정만 무심하고 사돈 안챙기는 집 될까봐요.
저희 친정은 결혼초기에 약 1년동안만 (명절이나 생신때) 뭐 챙겨보내고
그 후론 가끔 참기름이나 고구마 같은거 서로 주고받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동서네는 아직 신혼초라 그런지
시시때때로 보내시더라구요...4. 건강식품
'10.2.1 12:45 AM (122.34.xxx.15)암 투병 중에는 건강 식품은 특히 조심해야해요.
특히 고농축된 즙..같은 건 간에 부담을 줘서 암환자들한테는 금기 음식이에요.
그게 무엇이든 음식으로 잡숩게 하는게 좋아요.
과일도 과일즙말고 과일주스로~
인삼이나 홍삼은 특히 양.한방 모두에서 금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희 시어머님도 암투병 중이시거든요...5. 하지마세요
'10.2.1 1:01 AM (220.117.xxx.153)암은 아직도 쉬쉬하는 분들이 많아요,,그냥 숙환,지병이라고 마무리 하기도 하구요,,
전립선암이면 사실 크게 위험한 암은 아니지만 남자분들은 예민할수도 잇으니 그냥 계세요.6. 원글
'10.2.1 2:46 AM (218.235.xxx.94)아무래도 여~러 님들의 조언이 맞는 것 같습니다.
혹시 동서도 82에 들어올지 모르니~^^ 잠시후 글 삭제할께요.
82회원이 너무 많다보니... ^^
감사합니다.7. 원글님
'10.2.1 7:29 AM (121.165.xxx.121)동서랑 경쟁하려고 하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동서가 잘해서 시부모님이 예뻐하시면 예뻐할수록 좋은겁니다.
살아보시면 압니다.
그리고 시부모님이 알리지 말라고 했으면 그 말을 액면 그대로 믿어버리세요.
말씀 그대로 다 믿어버리고 그대로 행동해버릇 하세요.
그래야 속뜻 다른 말씀 안하십니다.
말하지 말라 해놓고 알아서 보조식품 보낸것 좋아하신다면, 그게 이상하신 분이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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