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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될듯하다 항상 안되는 분들 계세요?
돈에 관련된 부분이든, 직장운이든 여러가지로 잘될듯 싶다가 꼭 막판에 가서 김이 팍 새버리네요..
그때의 상실감이란 ㅠ.ㅠ
차라리 처음부터 희망이 보이질 않았으면 맘상할일도 없을텐데 마치 약올리듯 다됐다~싶을때 꼭 도로아미타불이되거나 심할땐 반전까지...
크고 작게 이런 일들이 잦아서 구체적으로 말하기도 힘드네요..
암튼 자꾸만 그러다보니 의욕도 상실되고 이젠 무언가를 시도하거나 추진할때 점점 더 소심해지고 제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어집니다.
주변사람들은 저더러 운이 잘 안따라주는거 같다 하더군요.
얼마전 답답해서 점을 봤습니다.
점쟁이가 그러네요..살이 껴서 매사가 항상 잘될듯 하다가 꼭 막판에 일이 막힐거라고..
우연찮게 때려맞춘건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답답한 제 속을 들여다본듯 이야길하니 그냥 흘려듣지만은 않게 되네요.
암튼 살을 풀어야 해결된다는 점쟁이말은 그냥 흘려듣고 왔습니다만,,정말 살풀이만 해서 해결될거 같으면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ㅜ.ㅜ
저같은 분들 또 계시나요?
정말 운이나 사주팔자란 게 있는건지,,그렇다면 그거야말로 정말 억울한거 아닐까 싶네요.
하긴 주변에 보면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팔자가 술술 풀리는 사람도 있기는 하더군요..
답답하고 우울해서 그냥 주절거려봅니다...ㅠ.ㅠ
1. .
'10.1.31 11:25 PM (61.38.xxx.69)일 잘 되는 사람이 점장이에게 가겠습니까?
당연 얼굴에도 일 안 풀린다고 쓰여 있지요. 그 사람들이 하루에 그런 사람들만 상대하는 걸요.
내 인생 내가 그리는 겁니다. 완성도 내가 합니다.
원글님, 새로 힘내시고, 목표를 향해 가세요.
내일 아침 맛나게 드시고, 맛난 차도 한 잔 따뜻하게 드시고, 새 출발입니다.
오늘은 푹 주무세요. 그래야 피부도 좋지요.2. ..
'10.2.1 12:24 AM (121.133.xxx.68)있는 그대로 말하는 스타일보다는 약간은 꾸밈도 필요하고 사기성이
있으며,유머,뻔뻔함 두루두루 갖추어 있는 약간은 못된 사람이
잘 되더군요. 남 아픈거 알아도 모른척 눈감을 줄알고 이기적인
면이 있는 그야말로 욕심있는 사람이 더 잘살구요.
정말 스스로 부를 어렵게 이룬 사람도 있지만...주변보면
그런 결론입니다. 부를 이루되 내 물건 사준사람들이 있기에
부자가 되었슴을 깨닫기에...그 부를 적어도 더불어 사는 사람들과 나누려는
많은 이들이 부를 축적했으면 하는 바램있네요.
제가보기엔 첫단추가 나름 중요한것 같습니다.3. 제가
'10.2.1 1:00 AM (114.207.xxx.148)그래요
꼭 뭔가 될것 같다가 한단계 아래에서 그쳐야 하는..........
정말 하나님이 내가 뭔가 되는 꼴을 못 보시는게 아닌가 싶을때도 있어요.4. 그러게요
'10.2.1 2:12 AM (112.144.xxx.175)운이 안따르는사람 있는것 같습니다
뭘해도 안되고 ....
그리고 참 운이 잘따르는사람도 있는것 같구요
그래서 운좋은사람.........뭘해도 잘되는사람 부럽더라구요5. 저도
'10.2.1 2:12 AM (59.28.xxx.120)잘 될거야 하고 긍정적으로 마음을 다져보지만
늘 상 그대로 인거 같았습니다.
난 정말 꽁꽁 싸메고 지고하는데
그냥 대충 흘기고, 가다듬고 해서
사는 사람과 비슷하게 살거나
그들이 오히려 더 일이 쉽게 풀리는 거 보면
난 왜 이럴까 하고 한심스럽기도 하네요....6. 노력
'10.2.1 3:00 AM (128.205.xxx.107)감히 제 의견을 말씀드려보면요,
살다보니 운명은 뒤흔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노력뿐이더라고요.
반드시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무섭게 노력해보세요.
목표액 모으고 싶으면 돈 모일 때까지 한 푼도 쓰지 마세요, 밥도 먹지 말고 걸어다니세요.
승진하고싶으면 잠 다섯 시간만 자고, 자기계발하고,
기술고시나 재무관련자격증 따시고, 영어 중국어 일어 불어 스페인어 정도는 통달하세요.
외모도 가꾸셔야해요, 몸무게 45kg 만들고, 옷도 머리도 완벽하게 스타일링 하세요.
말도 멋지게 하고 걸음도 멋지게 걷고요, 매사에 주도권을 쥐고 선두에 서세요.
설렁설렁 사는 사람이 더 잘 되는 것 같아서 속 상하다고요?
절대로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운 좋은 사람들은 대개 보면, 운 뿐만 아니라 다른 면에서도 우월합니다.
일단 운 나쁜 사람들은 운 좋은 사람보다 머리도 외모도 뒤떨어진다는 걸 인정하고 들어가야해요.
게다가 타고 난 복을 잃어버리지도 않고 끝까지 쥐고 있는 사람들,
보통 내기들 아닙니다.
운도 좋은 데다가, 그 좋은 머리 좋은 몸으로 죽기 살기로 노력까지 합니다.
물론 머리들이(공부 머리만을 말하는 것이 아님) 비상해서
매사를 치밀하고 지능적으로 진행시키다보니 겉으로는 노력하는 티가 잘 안 납니다.
본인들도 노력 많이 하는 줄 잘 모르고요.
원래 그렇게 하는 게 당연한 줄 아니까요.
성취하고싶으면 노력 많이 하세요. 죽을만큼요.7. 위의 노력님
'10.2.1 6:36 AM (61.109.xxx.204)"운 나쁜 사람들은 운 좋은 사람보다 머리도 외모도 뒤떨어진다는 걸 인정하고 들어가야해요. "
어떤근거로 이런 글을 올리는지...참..오만방자한 발상이라 씁쓸합니다.8. 노력님...
'10.2.1 7:06 AM (124.146.xxx.25)제가 원글님이라면 참 기운빠지는 댓글일 것 같아요....
9. 근데
'10.2.1 9:25 AM (110.9.xxx.238)노력님의 말씀이 맞아요.
전 타고나길 참 잘 타고 났거든요. 남들이 부러워하는 키. 얼굴. 친정..
그런데 뭐하나 뛰어나게 잘하는게 없어요.
언제나 턱걸이 수준이죠.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죽을듯 노력해보았나...
근데 결론은 아니었어요.
죽을듯 노력하지 않았고 제 스스로 턱걸이 수준이 되면 아 이제 됐다. 고 안주하는 경향이 있었던거에요.
결국 운.보다는 노력이나 실력 이런게 더 내 인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노력님의 말씀의 결론인건데 전 그 말이 맞다고 봐요. 가만히 있는거 보다 내 얼굴 고친다든지 뭐든지 하려고 한다든지.. 정말 죽도록, 남들이 보기에 독하도록 노력한다던지 때때로 여우같아보일정도라던지 이런 사람들이 모든지 해내고 말죠.
저도 독한면이 부족한데 이젠 말로 징징대는거 말고 노력을 죽도록 해보려구요.
내 있는 곳의 지금 내 수준을 인정하는것이
시작이라고 볼땐 저정도의 말은 자극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있네요.
우리 올해는 노력해서 뭔가 넘치게 좀 해보자구요.10. .
'10.2.1 10:36 AM (218.157.xxx.106)돈이 너무 많이 드는게 아니라면 살풀이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살풀이 이런것도 일종의 플라시보효과 라고 하더군요.
살풀이 해서 효과가 있을 꺼라고 믿게 되면, 다음부터는 님의 마음가짐부터 자신감이 좀 생기고, 그러면 주눅 들었을 때보다는 일도 잘 풀리게 되는거죠...
마음속에 뭔가 찜찜한 생각도 없어지구요,
점쟁이한테 저런말 들으면 앞으로 안좋은 일 있을때마다 계속 점쟁이 말이 생각 날꺼예요.
그러다 보면 나중에 결국 살풀이 하게 될꺼구요...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점쟁이한테 가지 않는게 상책이에요..
종교가 있으시다면, 새벽기도나 108배나 이런걸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만...11. ...
'10.2.1 11:58 AM (118.32.xxx.198)주변에 잘풀리는 사람들 보면,
설렁설렁 사는듯해도 정말 물밑으로 미친듯이 고민하고 열심히 살더라구요.
설렁설렁한듯 보였던 사람이 실제로 어떻게 자기관리하며 사는지 알게되고나서는
정말 자신을 되도라보게 되더라구요.
-나의 미침은 진정 미침이 아니었다는거..
결혼하고, 남편을 보며 참 느낀게 많았네요. 회사 선배였는데 정말 업무나 인격, 유머감각이 전설급이었거든요. 결혼하고 나서 알게 됐지만, 정말 노력 많이 하고 고민 많이 하더라구요.
근데, 남들앞에선 잼나는 이야기나 하며 설렁설렁해 보였는데.
그 뒤로 제가 뭔가 안되고, 누군가 잘 풀린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안보이는 곳에서 얼마나 노력했을지를 생각합니다.
정말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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