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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월급 관리
지금 연수 받고 있는데 월급 받으면 관리를 해주려고 합니다.
급연는 한달에 이백이 조금 넘을거라는데 이중에 얼마를 저금하면 될까요?
첫사회인의 씀씀이를 잘 모르겠네요.
대학 사년동안 한달에 35만원씩 용돈을 주었는데 이제 취업이 되었으니 결혼
비용은 본인이 알아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려요.
1. .
'10.1.30 10:39 AM (61.38.xxx.69)신입생 아들두고 있는데 취업하면 돈관리를 나한테 맡길라나요?
글쎄 어찌 되었던 본인이 하는게 최선 아닐까요?
울 아들 지금도 용돈 모은 것 제법 큰 액수통장 가지고 있는데요.
요즘 애들 제테크도 본인이 해 봐야 인생 살기 수월하지 않을까요?2. 무조건셀프
'10.1.30 10:39 AM (118.91.xxx.187)본인이 알아서하게 해주세요.
그래야 돈 모으는 재미도 알아요. 처음에는 적금하나 크게 들게하시고..
알아서 하라고 다 주세요.3. **
'10.1.30 10:43 AM (116.46.xxx.11)저희집은 아들이 260가량받는데그중180은 저금합니다
남편이 퇴직한후라 180이체해주면 아들하고 의논해서
여기저기 적금도들고 보험도들어서 아들에게 보여줍니다
첨에는 아들에게 맡기려고했는데
회사일에다 재테크까지 여유가없어 남편에게 일임했어요
남편도 본인경험상 옆에서 누가 알아서 좀해주는 사람이없어 회사일에다
너무 신경쓸 겨를이 없어서 힘든면이있었다면서
아들에겐 재테크 조언까지 해주면서 관리하고있어요
나중에 결혼을 대비해 전세자금1억을목표로 모으고있어요
아들에게도 목표금액을 제시해주니까 목표 의식이생겨 의욕적으로생각합니다4. ...
'10.1.30 10:44 AM (119.64.xxx.151)그게 아드님 성향이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저희 친정 오빠랑 동생은 둘이 알아서 모아서 그걸고 결혼자금 준비해서 갔거든요.
근데 저희 아주버님은 하도 관리를 못해서 어머님이 해주겠다고 나서셨는데
월급 맡겨놓고 맡긴 돈보다 달라고 하는 돈이 더 많아서 어머님도 손 놓으셨다고 하셨거든요.
아드님 성향 보셔서 웬만하면 아드님에게 맡기세요.5. 즐거운 주말
'10.1.30 10:48 AM (114.203.xxx.165)근데 저희 아들은 용돈 모은 통장 없답니다.
월급 모두 다 쓰고서 결혼하겠다고 나오면 어쩔까 싶어서요.
제가 결혼비용 보태줄 형편은 안되거든요.6. .
'10.1.30 10:51 AM (122.32.xxx.26)저도 자신이 직접 재테크 하는게 하루라도 빨리 배우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몇 프로는 꼭 저축해라 정도로 말하고 알아서 하게 하는것이..
모든걸 엄마에게 맡기고 그쪽 신경안쓰고 잘 모르는 사람들이 돈 좀 만질만한 나이되어서
주위 속삭임에 걸려 덜컥 이상한 재테크에 빠질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요.7. 사람나름
'10.1.30 11:09 AM (211.187.xxx.39)아닐까 하네요.
직장생활 시작하며 재테크 잘 할 수도 있지만,
아드님이든 남편이든 어머니나 부인에게 일임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남편이 부인에게 맡기면 괜찮고, 어머니가 맡으면 별로라는건 별 설득력 없어보이네요.
전 딸만 있는데, 아직 직장생활전이지만 재테크에 대해서는 저와 얘기하고
엄마의견을 많이 따르려고 합니다.
엄마가 실패하고 경험담이 많으니 엄마의견 많이 반영하고 자기도 배워간다구요.
지금도 조금씩 그렇게 하고 있구요.8. 저희
'10.1.30 11:12 AM (180.64.xxx.80)남편은 직장생활 하면서 첫월급 받은 후
부모님과 상의해서 적금드는 것 정도 조언 받고 한 후
본인이 알아서 관리했다고 하던데요.
월급의 80%정도를 저금했었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아드님 의견을 한번 물어보시고 정해주세요.9. 제 남편
'10.1.30 11:20 AM (121.163.xxx.34)제 남편은 기본급과 상여로 나눠지니 기본급은 저축하고 상여로 용돈했다더군요.
청약저축 통장, 연금저축 이 정도 기본으로 들고요. 나머지는 그냥 정기적금 이용했던거 같아요.
정장을 입어야하는 회사라면 초기에 양복, 구두, 셔츠, 넥타이 이런 비용이 꽤 듭니다.
제 남편은 직장생활 1년도 안되어 결혼했기에 모아둔돈은 별로 없고 철되면 양복이며 셔츠 사대느라 바뻤네요.
그외 용돈이라면 술값 담배값인데, 직장 초년시절엔 회사에서 회식비용 대주거나 윗상사가 사주는밥 얻어먹으니 따로 친구들 만나는거 아니면 별로 돈 들일 없더라구요.
나이 40인 제 남편 용돈 한달 30만원 줍니다.10. 제 생각
'10.1.30 11:47 AM (220.118.xxx.199)방향만 좀 잡아주시고
완전히 스스로 돈 관리하도록
고기 잡는 법을 지금부터라도 가르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자기 주머니는 부모자식간에도 모르는 게 서로 좋지 않나요.
젊은 총각들 정보도 많고 똑똑해서 금세 아파트 장만하고 그러던데요.
어머님이 아들을 믿고 맡겨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11. 요즘
'10.1.30 11:49 AM (122.203.xxx.2)다들 재테크 사회생활시작하면서부터 바로 시작하던데요.
우리처럼 어리버리하지 않게 첨부터 똑부러지게 잘해요.
그리고 시행착오도 거쳐보고 해야 경제관념도 더욱 확고해지죠.
아들이 부탁한거라해도 천천히 가르쳐서 넘겨야 하고
아들이 줄 맘도 없는데 나서서 그러신다면 갈등이 예상되옵니다.12. 그냥
'10.1.30 12:02 PM (116.39.xxx.42)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본인이 직접 알아보고 관리하게 해주세요.
눈으로 자기 돈의 흐름을 직접 확인해봐야 합니다.
여자 입장에서, 사귀는 남자가 월급관리를 엄마에게 맡기고 있다면...
마마보이 아니어도 별로입니다.
직장생활만 잘하면 뭐합니까? 그렇게해서 받은 월급을 정작 스스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독립된 성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13. 스타일
'10.1.30 12:18 PM (124.49.xxx.144)전 무조건 맡기는것보단 아들되시는 분의 성향에 따라 하시는게 좋으실꺼같아요.
만약에 돈관리에 대해서 완전 무개념이면 좀 해주셔도될듯해요.
전 남편이 돈에 대해서 완전 무개념인 사람이라 ( 막 쓴다는게 아니라..돈을 왜 저축해야하는지도 모르는 그런사람임 )..시어머님이 직장다니기 초년때부터 아예 얼마씩 이체해서 저축해주셨어요. 물론 결혼할때 통장 다 주셨음.14. 어차피
'10.1.30 12:22 PM (116.33.xxx.66)그래봤자 처음 적금상품 드는거 같이 상의하시는거쟎아요.
저희 시어머니는 동네 계하는거 30만원 외에는 아들돈 가지고 머라그럴까봐 신경 안쓰신 모양인데 덕분에 남편.... 결혼할때 1500 있다고 하더군요.
그 흔한 주택청약통장도 하나 없이요.ㅠㅠ
키워봤으면 아들이 어떤 성향인줄 모르나... 며늘 입장에서 좀 원망스러웠어요.
갖고 싶은것도 많고 하고 싶은것도 끝도 없는 세상인데... 현실은 챙겨야하니 처음 길잡이는 되주시고 저축액 늘려야할때 좀 챙겨주시고 하면 좋을거 같아요.
스스로 해봐야하고... 본인꺼니 터치하지 말아야하고... 결혼자금은 스스로 해야하고.. 그 원칙적인 생각을 누가 싫어하나요..
결국 현실의 벽이라는게 있으니 문제죠.15. ㅎㅎㅎ
'10.1.30 12:56 PM (218.37.xxx.112)본인에게 맡기라는 분들은 결혼하고서도 수입은 각자 관리하시나봐요?
사람나름이겠지만 남자들 은근히 씀씀이 큽니다.결혼해야 돈모은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에요.
처음엔 어머님이 길잡이 정도 해주시고요. 잘한다 싶으면 본인한테 맡기세요.16. .
'10.1.30 1:52 PM (124.111.xxx.34)본인에게 맡기게 하세요. 엄마가 관리한다.. 이것부터 사회진출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당장 회사에서도 월급 엄마가 관리한다 하면 정말 한심하게 보여요. 그 정도도 혼자 못하는 위인으로 보이거든요. 월급은 딸이나 아들이나 다 본인이 관리하게 하십시오. 그래야 재테크도 배웁니다.
아들이 부탁한거라해도 천천히 가르쳐서 넘겨야 하고
아들이 줄 맘도 없는데 나서서 그러신다면 갈등이 예상되옵니다. 22217. 저라면요
'10.1.30 2:04 PM (121.152.xxx.101)아들 데리고 시간 내서 재무설계 같은 것 받아볼 것 같아요. 인생설계 겸해서....
보험회사 말고 펀드설계도 말고...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 계시잖아요.
그래야 아들이 직접 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될 것 같아요.
저도 첫해 월급은 거진 옷사고, 가방사고, 책사고, 문화생활하고 그렇게 다 써버렸고
엄마가 강제로 보험넣게 했는데... 싫더라구요.
적금도 아니고....
신문같은 곳에 보니 조언해주는 것이 거의 결혼자금 준비하고, 주택자금 준비하고
노후는 어떻게, 보험은 보장되는 것으로 최소로... 이렇게 해주던데...18. ..
'10.1.30 2:50 PM (110.14.xxx.156)우선 아들에게 물어보세요 얼마나 필요할거 같냐고
학생때보다 더 써야 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몇군데 나눠서 적금 보험 펀드..넣으세요19. .
'10.1.30 3:35 PM (121.136.xxx.189)아들에게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라고 하세요.
님도 나름 알아보겠다고 하면서요.
얼마를 어디에 저금할지 얼마를 쓸지 의논하셔서
(님은 의견정도 내시고)최종판단은 아들이 하도록 하면 되겠네요.20. 맞아요..
'10.1.30 5:47 PM (123.214.xxx.89)본인이 관리하게 해주세요.
다만 월급의 50% 이상은 꼭 저축해야 되는게 맞구요..
주식도 일찍 잃어봐야 적게 잃고 빨리 정신차리구요, 재테크도 직접 해봐야 은행 거래하는 방법도 터득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들 장가보내고 싶으시면 빨리 그만두세요..
참한 아가씨가 며느리 될뻔했다가 남자친구 월급관리를 엄마가 해준다고 하면 백이면 백 다 도망갈껄요?
ㅋ 저도 입사하고 제 돈관리 해주시겠다는 부모님에게 제가 관리한다고 했다가 부모 자식간의 연을 끊느니 마느니 하면서 화내고 싸우면서 겨우 제가 관리했던게 생각나네요.21. 원글녀
'10.1.30 6:10 PM (114.203.xxx.165)답변 주신 분들 감사 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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