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앞으로 2-3년사이 영국으로 연수를 가게 되는데요..
아이는 지금 03년생인 6세와 06년생인 3세인데요..
큰아이같은 경우는 영유를 안 다니고 있어요. 연수 1년 정도 갈 예정이라서..
그런데 주변에서는 학교 다니려면 미리 다녀서 공부(??)해야 적응도 빠르고 따라가기 쉽다 말들을 해서
제 주관이 흔들리고 있어요.
학교는 가게 된다 하더라도 미국에 있는 조카아이 보니 우리나라 유치원 수준의 영어로 수업을 하고 있어서..
괜히 영유 돈 아깝다란 생각이었거든요.
외국은 우리나라처럼 선행학습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가서 적응하는데로 1년 학교 다니다 올 생각으로 나태(??)하게 있었는데..이게 아닌가요?
그렇다고 유치원에서 전혀 영어를 하지 않는것은 아니고요.
영어노래도 좋아하고 유치원 영어수업도 좋아하고요.
영어비디오도 좋아해요..잘 보고요.
전 이정도로만 훈련하고 가려고 하는데......
영국에 가게 되면 큰아이는 학교를 킨더로 들어가게 되려나요?
영국에 계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내후년 아이의 나이는 8세입니다. 우리나라 나이로요..
감사합니다.
1. ...
'08.10.9 10:32 AM (203.142.xxx.240)원글님 아이의 수준을 몰라 조언드리기 어렵지만
그 정도의 준비로 외국에 가서 1년 있다가 오면
정말 바보처럼 가만히 있다가
이제 말 좀 알아듣고, 친구랑 얘기할라치면 귀국입니다.
즉, 아이로서는 죽을맛으로 힘들게 다니다가
이제 웃을만 하니 귀국해서 다시 다른 언어환경에 놓이는 것이죠.
원글님은 아마도 1년 연수로 아이에게도 영어 습관을 키워주고 싶을텐데
주위에서 들리는 '1년 다녀왔는데 영어 잘 하잖아~'라고 하는 아이들은
여기서도 이미 어느 일정 수준 이상으로 준비하여
'이제 실전에 뛰어들자!!'해서 1년 보내고 온 아이들입니다.2. 사랑이여
'08.10.9 10:36 AM (210.111.xxx.130)랭귀지스쿨 과정이 어느 나라든 다 있으니 여기서부터 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그리고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언어정립이 되는 시기에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우리말에 대한 정체성이 희석되지 않을까 합니다.
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바란다면 뒤지는 생각일지요?3. caffreys
'08.10.9 10:39 AM (203.237.xxx.223)6세라면 충분히 잘 적응합니다.
제가 영국있을 때, 1~2년씩 자녀 데리고 오시는 분들 많이 봤는데요.
어릴 수록 영어 전혀 못하던 아이도 쉽게 적응하더군요.
오히려 초딩 고학년이나 중딩들이 더 애매해요.
고딩아이들은 어느정도 영어가 되는 상태라 잘 적응하고
저학년은 쉽게 언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언어라 잘 적응하고...
아주 못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니고.
여기서 일정 수준 공부한다는 것도
막상 아이들이 뛰어놀며 부딪치며 습득하는 언어와는
매우 다릅니다. 많이 하고 가면 좋긴 하겠지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읍니다.
3세 아이는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4. ^^
'08.10.9 10:40 AM (123.111.xxx.75)저도 맨땅에 헤딩하면서 강하게 키우자란 심정으로 그냥 델꼬 갔다가
아직까지 애들한테 원망 듣습니다. 4년 있었는데요,
애들이 1년은 거의 지옥같았다고. 3학년 5학년짜리였거든요.
꼭 학원 아니라도 집에서라도 영어 환경을 만들어서 조금이라도 준비하고 가시기 바래요.
그 나이 애들 데리고 오는 부모들도 가끔 있긴 한데
아이의 성격에 따라 소외감 느끼거나 힘들게 되면 그냥 닫아 버리는 애들도 있으니까
성격이나 상태를 봐서 잘 결정하셔야 해요.
일단은 잘 웃고 자신감 있고 싹싹하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고요...
특히 애들의 경우.
그러니까 영어를 잘 하는 것보다는 낯선 호나경에서의 적응에 촛점을 두고 생각해 보셔요~5. 영국
'08.10.9 9:08 PM (81.158.xxx.185)내 후년쯤 온다고 하면 아이는 이미 학교에 다닐 나이에요
그맘쯤 아이들은 모두 읽고 쓰고 할 정도입니다
만 5살 이전에 오는것이야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와도 되지만
그 이상이 되면 여기에서도 정규과정에 들어가기때문에 최소한으로 읽을줄은 알아야 합니다
2003년 몇월생인가요?
내 후년쯤 온다면 2학년 또는 3학년인데 말하는것은 좀 어눌하다 싶어도
적어도 읽고 말을 듣고 쓸줄은 알아야 할것 같습니다
한국식으로 무조건 단어암기 하는 그런식이 아니라요
영어에 노출이 되게 해주시면 될것 같구요 동화책같은 경우 많이 읽히세요
어린아이들도 무진장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2843 | 남자친구 우울증 8 | 고민 | 2008/10/09 | 5,610 |
412842 | 신발이 작아 발이 아프다는데도 사주지 못해 미안해 4 | 이 주부의 .. | 2008/10/09 | 960 |
412841 | 이제와서 4 | 고2엄마 | 2008/10/09 | 414 |
412840 | 오세훈 국감서 "감사나하세요" 오만한 답변일관 5 | 물들었네. | 2008/10/09 | 547 |
412839 | 임신이 잘 안되네요... 6 | 수작부인 | 2008/10/09 | 638 |
412838 | 공부 잘하셨던 분들, 비결 좀 나눠주세요~ 3 | 비몽사몽 | 2008/10/09 | 735 |
412837 | 18금)욕입니다..보지마세요. 21 | 열불나.. | 2008/10/09 | 2,060 |
412836 | 적금으로만 중산층이나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10 | 정말 | 2008/10/09 | 1,304 |
412835 | 미네르바님의 예언이 딱딱 맞아가는걸 보고 있으려니.. 7 | 무서워요 | 2008/10/09 | 4,408 |
412834 | 신세계 한겨레 광고에 대해 7 | 푸른하늘 | 2008/10/09 | 383 |
412833 | 도우미 아주머니께 커텐..부탁 1 | 직장맘 | 2008/10/09 | 495 |
412832 | 보세옷 살 수 있는 곳? 3 | ^_^ | 2008/10/09 | 665 |
412831 | 목주위가 거믓거믓....ㅜㅜ | 스크럽제.... | 2008/10/09 | 218 |
412830 | 역대 최고 정부!! 2 | 펌!! | 2008/10/09 | 396 |
412829 | 인형놀이 하던 옷을 우리아이 입히라고 주는데? 14 | 난감 | 2008/10/09 | 1,262 |
412828 | 금 vs 현금 1 | 선택 | 2008/10/09 | 680 |
412827 | 파시즘으로 가는 이명박 정권 2 | 김민웅 성공.. | 2008/10/09 | 266 |
412826 | 비상자금.. 전부 엔화로 바꿀까요? 금을 살까요? 5 | 지금 필요한.. | 2008/10/09 | 980 |
412825 | 금값 폭등? | . | 2008/10/09 | 395 |
412824 | 앞으로 2-3년사이 영국으로 연수를 가게 되는데요.. 5 | 엄마 | 2008/10/09 | 479 |
412823 | '한미FTA 먼저 비준해 미국 압박하자고'? 2 | 최재천 전 .. | 2008/10/09 | 258 |
412822 | 동요가사 좀 알려주세요^^(컴대기) 4 | 알고싶어요 | 2008/10/09 | 274 |
412821 | 수선비용. | 요커버. | 2008/10/09 | 145 |
412820 | 소다를 어디서.. 5 | 소다 | 2008/10/09 | 482 |
412819 | 노동부장관 왈, 최저임금이 너무 높다네요 9 | 울화통 | 2008/10/09 | 603 |
412818 | wmf냄비 4 | 현명 | 2008/10/09 | 636 |
412817 | 베개솜 2 | ⓧ이루자 | 2008/10/09 | 313 |
412816 | 나이 마흔에 늦둥이... 10 | ... | 2008/10/09 | 1,704 |
412815 | 어머님 생신음식 좀 해가려는데 메뉴가.. 1 | 도와주세요~.. | 2008/10/09 | 513 |
412814 | 조심조심님이 어떤분이신가요? | 궁금.. | 2008/10/09 | 4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