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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란 직업을 가진 여자들은 보통 집안환경이 어떤가요?
얼마전에 길에서 만나 잠깐 본적은 있어요. 얘기도 몇마디 나눠봤구요
나이는 25살가량 되구요. 인상은 약간 학교다닐 때 놀던 타입(?)처럼 생겼는데 나쁘게말하면
당돌하고 좋게 말하면 당차고 당당하다고나 할까? 암튼 서른이 훨씬 넘은 제가 보기엔
그렇더라구요
제 동생은 29살 회사원이구요. 그냥 서울에있는 4년제대학 나왔어요
저희집안은 돈이 많은건 아니지만 부모님 노후걱정은 전혀 없구요 .두분다 노후자금 정도는 있으셔서...
제 동생이 대기업직원이나 공무원도 아닌 그냥 중소기업 직원이긴 하지만
그래도 집안환경이 비슷한 여자하고는 만났으면 하거든요
요즘애들은 아주 어려운 애들이나 학교다닐 때 문제있었던 애들 빼면 왠만하면 전문대라도 졸업하잖아요
근데 학교다닐 때 뭐하고 살아서 대학을 못갔나 싶기도 하고,,, 부모님께서 대학을 못보내주실 정도로
집안형편이 많이 어렵나 싶기도 하고...
어렵게 자랐다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당차서 혹시 학교다닐 때 좀 많이 돌던 아이는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직업에 대한 편견은 그동안 가져본적이 없지만 시누이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별걱정이 다드네요
1. ,,
'10.1.30 10:03 AM (121.143.xxx.169)남동생에게 직접 물어보시길
사람마다 틀린게 그걸 제3자가 어떻게 압니까?
설사,그 여자가 놀던 여자라한덜 끼리끼리 만나고 결혼하겠지요-.-2. 조무사랑
'10.1.30 10:08 AM (116.40.xxx.77)집안환경 상관 없는거 같은데요..
조무사는 학원 다니면서 되는거구요..자격증 따면 간호대 입학을 할수 있구요.
동네 의원에 있는 대부분이 간호 조무사들이예여.
시누이가 될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잣대를 들이미는거 이해하겠는데
조무사란 직업과 집안 환경 상관 없어요.(울 언니 대학 떨어지고 조무사 하다 대학 들어가 간호사 하고 있어요.아주 가난하지 않아도 재수시키긴 부담스럽다던가 대학 못 보낼 정도인 사람 많구요.조무사를 하면서 돈 벌어 대학갔어요.)3. ...
'10.1.30 10:08 AM (220.94.xxx.8)그 아가씨가 학교다닐때 설사 껌좀 씹었다고 하더라도 어쩌겠어요.
29살이나 먹은 다 큰 성인인 남동생이 본인이 좋다고 선택한 여자인데 시누이인 원글님 마음에
안든다해도 어쩔수 없는일이겠죠.4. ...
'10.1.30 10:09 AM (118.221.xxx.49)아주 좋지는 않겠죠..집안환경이 좋으면 조무사 안할거고..
고졸인거보니 공부도 별로였을거고..안했든 못했든.
그러나 남동생이 좋다면....적은 나이도 아니고...아휴 집안에 여자가 잘 들어와야 하는데....5. ..
'10.1.30 10:09 AM (122.252.xxx.76)특정 직업에 편견을 가득 씌우고 질문을 하는 듯한 원글님의 태도가 보여 답글을 달기 뭐합니다. 여기서 몇몇 분들의 답글만 듣고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말고 남동생한테 직접 듣던지 아님 원글님이 직접 만나서 차나 한 잔 들고 식사 한끼 하면서 주욱 지켜 보세요
6. 간호조무사
'10.1.30 10:09 AM (116.127.xxx.85)라는 직업으로 그 여자의 집안환경을 운운하기에는 어이없네요,,
7. 이어서
'10.1.30 10:10 AM (122.252.xxx.76)동생분도 일반 보통의 중소기업 직원이니 크게 엇갈린 스펙은 아닌 거 같아요. 둘이 서로 비슷하니 잘 어울릴 거 같기도 해요
8. .
'10.1.30 10:13 AM (122.32.xxx.21)특정직업 운운하는 글이 연속으로 올라오는 이 뭥미 ㅡㅡ;;
한심하기도 하면서도,
간호조무사와 아무 관련없는 저까지도 불쾌한 글입니다.
직접 묻든가요.9. 간호사가꿈
'10.1.30 10:13 AM (121.138.xxx.35)동생 친구중에 정말 보송보송한 말티즈 분위기 나는 친구가 있었는데...꿈이 간호사였어요. 그렇지만, 공부를 썩 잘하지 못해서 대학에 못갔습니다.
그래서 간호조무사 공부를 해서 정식 간호사는 아니지만 꿈을 이루고 사는 친구도 있었어요..10. 정말
'10.1.30 10:13 AM (124.199.xxx.22)어이없네요..
워낙, 결혼할 사람이라고 데리고 오는 친정붙이의 상대방은 처음부터 맘에 들기는 힘들지만..
이렇게 묻는 님도 남편집에서..이런 식으로 생각했다면 좋겠는지요~
그냥 사람을,,됨됨이만 보세요~..11. 어의 없네요
'10.1.30 10:16 AM (124.54.xxx.122)저두 하도 어의가 없어서 로긴했네요.저두 결혼적령기 남동생이 있는데...
12. ㅇ
'10.1.30 10:19 AM (125.186.xxx.168)사람 됨됨이를 알수 없으니, 외적인거라도 비슷하길 바라는걸테지만.. 이글은 좀 껄끄럽네요.. 누군가는 맘상할테고..
13. ..
'10.1.30 10:20 AM (116.41.xxx.47)원글님께서 쓰셨듯이 비슷한 집안의
서울서 4년제 나오고 부모님 노후걱정 없는 집안의 처자가
중소기업다니는 남자를 원할까요?
이왕이면 공무원쪽이나 대기업, 또는 괜찮게 사업하는 사람을 원하겠지요
동생분도 일반 보통의 중소기업 직원이니 크게 엇갈린 스펙은 아닌 거 같아요. 둘이 서로 비슷하니 잘 어울릴 거 같기도 해요2214. ㅡ
'10.1.30 10:20 AM (125.132.xxx.122)헉..;; 어렵게 자란 사람은 당차면 안되나요??
15. ..
'10.1.30 10:25 AM (218.54.xxx.29)동네 병원에 있는 간호사들이 조무사이긴한데..
전문직이 아니라 백만원대 미만의 월급이 대부분이고 종합병원의 조무사들은 정식 간호사들에 치이고 의사한테 치이고 힘들어요..
동생분하고 결혼해서 대학도 보내고 집안에 간호사 한명 만들면 되겠네요..
우리 남동생 서울일류대..올케 고졸..우리 식구들 아무도 이런생각 못했는데..우리식구들이 생각이 짧은가..
결혼할 아가씨가 제발 이글을 안봤으면 좋겠네요..16. 쳇
'10.1.30 10:28 AM (180.64.xxx.80)학교 다닐 때 껌 좀 씹었던 애들이 더 잘하고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생긴 거만 봐서 껌을 씹었을 지 안 씹었을 지 어떻게 아나요?
고등학교 나와서 그냥 저냥 놀거나 하지 않고
간호조무사로 취직해서 열심히 자기 일 하고 살면 되지...
원글님 동생도 그다지 내세울만한 조건은 아니지 않나요?
제 동생 여자친구 집안환경이 어떨까요? 도 아니고
간호조무사들 집안환경 조사해서 뭐하시려고...17. 동기
'10.1.30 10:31 AM (124.54.xxx.18)저 대기업 다녔는데 동기언니 회사 때려치우고 병원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해서
병원에서 근무하다가 다니면서 조무사 자격증 땄어요.
물론 대학까지 나왔습니다.간호대 가는 건 싫고 그냥 개인병원에서 조용하게 일하고 싶대서..
어찌보면 대기업보다 정년이 더 길수도 있죠.나이 많은 주부들도 채용하는 곳 많던데요.
제 아이 친구 엄마도 조무사였는데 지금 애들 더 크면 취업하려고 생각중이예요.18. ..
'10.1.30 10:38 AM (218.52.xxx.22)남편 직업이 의사이니 AN도 많이 겪어봣고 RN도 겪어봤습니다.
20명 가량 됩니다.
개중엔 님이 생각하는 놀아봤겠다 싶은 조무사도 있었죠. 1명이요.
나머지는 집이 가난해서 조무사를 했다기보다 대학을 나온들 크게 다른 전공으로 밥벌어 먹는거 보다는 한살이라도 어릴때 기술 배워 일터에 나가는게 낫겠다 싶어 택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어느애는 지방에서 크게 청과물 도매하는 부모를 둔 아이도 있어요.
(얘네집이 우리집보다 훨 부자일겁니다.)
RN 둘은 간호조무사 하다가 다시 공부해서 정식간호사가 된 케이스인데
3년제지만 우리나라에서 제일 실력좋다는 간호전문대 출신입니다.
또 제가 아는 학생은 간호조무사 하다가 여기서 시집 잘간다는 모 대학 간호학과 학생입니다. 놀아서 , 공부를 못해서 간호조무사 했다고 못하겠지요?
그 학교 학비 비싸기로 유명하니까요. 왜 간호대 안나오고 조무사 하는가? 의문을 갖기엔 이유가 다양하니 편협된 시각으로 그 예비 올케 직업을 가늠하지 마세요.19. m..m
'10.1.30 11:06 AM (211.223.xxx.170)우리 동생도 전산과 다니다 적성 아니다고 그만두고
이일 저일 해보다가 가장 안정적이겠다 싶어 조무사 자격증 따고
간호사 하고 있네요.
제목 보고 깜짝 놀라 댓글답니다.
원글님의 편협한 사고와 시각 다 드러나는
아주 질낮은 제목이네요.
놀던 (?) 타입,당차보이는 스타일들이 오히려 센스있게 잘산답니다.
왜 말있잖아요.
날나리들이 시집은 잘간다구요.
그런 날라리를 알아보는 남자들도 보통사람은 아니죠?!20. *
'10.1.30 11:39 AM (96.49.xxx.112)직업이랑 집안환경이랑 무슨 관련이 있다고 이런 질문을 올리시는지,
그 여자분이 제 동생이라면 저도 원글님 같은 분과는 사돈 맺고 싶지 않겠네요.
시누이 되실분이 아무리 잘한들 이미 그런 편견에 사로잡혀서 뭐라도 예쁘게 보일라고요.21. .....
'10.1.30 12:04 PM (121.182.xxx.91)편견이 가득한 질문....
이미 마음에 가득 편견을 가지고 있으면서 뭐하러 이런 질문을 하십니까?
다른 간호조무사이신 분들에게 괜한 상처나 주지 마세요22. ....
'10.1.30 12:10 PM (122.35.xxx.27)음~~~~~~~~~~~간호조무사도 머리 좋은사람 많아요.
우리 세대에는 공부 잘하구 형편 어려운 친구들이 갔지요.
그렇게 삐딱한 시선은 버리셔요.23. 인간성은
'10.1.30 12:22 PM (121.133.xxx.238)별 관계 없지만
가정형편은 어려운 경우가 많죠
왠만하게 살면 간호조무사 안시키고 (일이 너무 힘들고 힘든거에 비해 박봉)
전문대 공부라도 시키겠지요.그래야 간호사가 되지요.24. 음
'10.1.30 12:40 PM (220.117.xxx.153)제목보고 댓글 짐작하고 들어왔는데요,,
서울서 4년제 나온 아가씨가 중소기업 직원을 찍어서 원하지는 않지만,,결혼상대로 뭐 크게 결격사유가 있는건 아니지 않나요?
제 대학동기들 학교다닐땐 스카이 애들하고만 미팅하지만 결혼할때 보면 그보다 못한 학벌신랑 많았고,,대기업사원도 그렇게 많지 않고,,현실이 그런거 던데요,,
원글님 동생이 썩 훌륭한 스펙은 아닌지 몰라고 크게 빠지는 것도 아니지요,,
답답하시겠지만 그분 환경이 어렵다고 결혼 안 시킬수 있으시면 반대하시고 물건너 갔으면 그냥 포기하세요,,25. 이거뭔가요
'10.1.30 1:23 PM (218.144.xxx.252)이런 글 보는 자체가..식상합니다...집안 환경 운운하는 님 안봐도 비디오네요~쩝
집안환경이요??? 저희집 새언니 들어온지 3년만에 연락 끊겼습니다...
저희집 새언니 서울에 알아주는 4년제 나왔구요~집안좋았죠..조신하고...
저희도 맘에 들어 결혼 오케이했습니다...
헌데...결혼하고나서 조신은 필요없습니다...어른들 눈치 빠르게 배려할줄알고
싹싹하니~~대쳐하고...놀던타입??...알고보면...잘삽니다...눈치 빠르고~
집안좋아 들어왔더니...명품좋아하고..몸치장하는데 정신팔려~헬스장에..골프에
24개월된 아들 집에 놔두고 나갑디다...흠 집안이 어려워 사는사람들~아끼며 잘사는
사람 많아요~그리 색안경으로 보지마세요~~
간호조무사들 알고보면 4년제 나온분들보다 더 일 잘하는분들 많습니다~26. 헐
'10.1.30 1:40 PM (118.220.xxx.200)고등학교 동기중에 상위권 성적 유지했음에도 수능 망치고 전문대 들어갔다가
적성 안 맞아서 학원 다니다 간호조무사 된 친구들이 몇명 있었어요.
그 친구들 다 멀쩡한 친구들이었어요.
것두 좀 웃기긴 하지만;;; 의사스펙 정도 되야 눈에 차나보던데요.
그리고 저랑 고등학교 동창인 남자동기가 있는데 이 친구가 3대 독자에 알짜부잣집
아들인데다 학교도 멀쩡히 나왔는데 간호사 여자친구랑 오래 사귀고 있어요.
집에서 일절 한 마디도 반대 없습니다.
그리고 당돌하다는 거, 세대차이일 수 있죠.
얼마전에 저희 엄마 친구분 만났는데 자식은 아들이 둘은 있어야 한다. 하나는 외롭다.
아들 둘에 딸 하나가 딱이다 하시더군요.
솔직히 황당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외동이 많고, 셋은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못 키운다고
말씀드렸더니 요즘 젊은 사람들은 정말 놀랍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지? 하고 하시더군요.
아마 제가 많이 당돌해보였겠죠?
대체 뭘 보고 놀아봤다, 당돌하다 하시는 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그리고 인서울 4년제 중소기업 다니는 동생분.... 솔직히 평범합니다.
전 정말... 평범한 사람들이 이렇게 더 따지는 거 정말 보기 불편해요.27. 우
'10.1.30 2:33 PM (211.225.xxx.3)동생분 스펙이면 그정도여자가 맞아요
28. 원글 내용만 보고도
'10.1.30 3:20 PM (121.166.xxx.189)어떤 댓글들이 쭈욱 달릴지 짐작이 되었는데,,역시나...
전 원글님 마음 이해되는데요...
결혼을 앞둔 가족이 있을때, 그 배우자에 대한 궁금증과 걱정은 당연한거죠.. 아직 어려보이기만 하는 손아래 직계가족인 경우엔 더더욱요..
물론 남동생의 안목과 두 사람의 사랑을 믿어주고, 신뢰를 보내는게 우선이겠지만, 돌다리도 두드려봐서 나쁠건 없잖아요?
근데, 댓글중엔 의외로 이해가 잘 안되는 얘기가 많네요.
서울 중위권졸업 중소기업남자와 간호조무사 여자....가 잘어울리는 스펙이라는 의견이요...
뭐 서로 스펙 따져가며 저울질 하자는 건 아니지만,
서울 중위권대 졸업 중소기업 여자와 고졸 간호조무사 남자의 결합...이라고 얘기하면, 이때도 역시 잘 어울린다고 하실래나 궁금해서요.......
의외로 82를 보면, 남녀평등의식이 아주 강한데 반해,
결혼적령기 남,녀의 조합에 대해선, 상당히 구태의연한 시각을 보이니(남자가 여자보다 스펙이 더 나은게 당연하다는 생각),,,,,,,알다가도 모를 일이라서요..29. 어느 한쪽이
'10.1.30 3:21 PM (121.133.xxx.238)기우는 결혼은 아닌거 같습니다.
조건만 보면요.........
간호조무사 남편 스펙이 그 정도면 평범한 듯.30. ㅡㅡ
'10.1.30 3:24 PM (125.208.xxx.66)댓글중에 남편직업이 의사라 RN,AN 많이 격어봤다는 글...
저로서는 그냥 이해가되지않네요
여기가 간호사들이 주로 찾는사이트도 아니고 일반여성들이 많이 오는사이트에
왠 RN,AN?
저야 간호사니 알겠지만, 병원일 잘 모르는 사람들이봤을때는뭔말인지할수도있을것같은데요
제가 주로 나이드신환자분들을많이뵈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환자들앞에서 저는 담당 RN입니다...했을때 어떤반응을 보이실지 상상해보았습니다...31. 푸훗!
'10.1.30 3:26 PM (58.120.xxx.17)일단 저 서울에서 명문(??) 대 나왔구요, 지금 직장 다니고 있지만 간호조무사에 관심 많습니다.
공기업도 이젠 어려운 판에, 공무원 아니면 여자들이 직장 생활 정년 퇴직하기 어렵죠.
그래서 지금 40넘어가는 나이인데 이 회사 그만둬야 하면 제가 직접 회사를 차리면 모를까
새로 직장 들어가긴 정말 어려울 것 같아서 간호조무사에 관심두고 있어요.
- 윗 댓글 말씀대로 병원의 간호조무사는 새파란 간호사의 시다바리기 때문에 힘들고,
약국에서 간호조무사 많이 이용해요. 저희 이모도 약사이신데 간호조무사 두거든요.
이런 경우 약사하고만 잘 맞으면(특히 아줌마 약사) 편하게 일하니까 저는 노후대책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원글님은 나이가 어린 애가 대학 갈 때 안가고 왜 간호조무사가 됐느냐 하는 건데요,
대학 못 갔는지 안 갔는지는 이유 모르겠습니다만,
가정 환경 때문에 못 갔던, 논다고 해서 못 갔던,
간호조무사 된 건 사실 아닙니다. 그것도 학원 1년 이상 다녀야 해요.
전 그것만 봤을 땐 아가씨가 나름 성실하고 자기 주관 있는 것 같은데요?
지금 아무리 명문대 나온 여자라도 전업주부하다가 다시 직장 생활 하기 힘들죠. 남편 회사가 망하거나 남편이 잘리거나 아니면 이혼하거나, 이런 거 전혀~~ 생각 하지 않고 남편만 돈 버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주부들이 그 충격에 더 크게 다칩니다. 살면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데, 간호조무사라면 일단 보험 하나 들어놨다고 생각되네요.32. (오타정정)
'10.1.30 3:33 PM (58.120.xxx.17)가정 환경 때문에 못 갔던, 논다고 해서 못 갔던,
간호조무사 된 건 사실 아닙니다. 그것도 학원 1년 이상 다녀야 해요.
-> 사실 아닙니까.. (왜 댓글에 수정하는 기능이 없을까.)33. 음.
'10.1.30 3:40 PM (203.232.xxx.236)직접 물어보셔야 될거예요...저희동생이 지금 간호조무사 학원다니면서 알바로 개인병원에 다니는데 4년제 졸업해서 통신회사도 다니고 하다가 지금 그만두고 이길로 다닙니다..
저는 약사이고 신랑은 의사고 우리언니랑 형부는 치과의사입니다..
막내하나있는거 전문직 아니고 그냥 4년제 나오다보니 그래도 조무사자격증이라도 따두는게 낫다고 언니들이 협박(?)해서 그길로 들어섰는데 이글보니 여동생 남친집안에서 뭐라생각할지 좀 그렇네요.(뭐 언니형부들이 전문직이라고 좋은집안?이라는거도 우습지만 경제적인면으로만 봐서는 조금 좋다입니다.괜히 또 분란일으킬까바 살짝 변명해봅니다.^^).
남동생한테 직접물어보세요..34. 경우에 따라..
'10.1.30 5:00 PM (116.33.xxx.66)편협하다고만 하시지만... 저는 한번 알아볼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누군가 대학을 안보내면 어떨까요... 하고 물어보면 모두들 어디든 일단 보내야한다고 조언들 하시쟎아요.
친구 중 하나가 대학교 4학년때 고졸인 남자와 결혼을 하려고 했을때..순진한 친구들은 순애보 쯤으로 여기고 축하해 주는데 층층히 언니 많아 일찌감치 현실에 눈뜬 친구하나가 그러더군요.
길거리 노점상도 자식은 대학공부시키려 애쓰는 시대인데... 그 사람이 대학을 안나왔다는건 그집에서 그만큼 관심이 없거나 내놨다는 가능성도 있는거라구요.
그러니 제대로 알아보라 했는데.. 그 친구 그냥 결혼했고 그친구 사는 모습 보면서 모두들 그 이야기에 공감할수 밖에 없었어요.
남자 집안은 교육에는 별 관심 없는 집이였고 남자는 집안에서 천덕꾸러기로 그 와이프인 제 친구도 똑같은 대접 받으며 힘들어하고 있지요.
학력이나 직업에 편견을 갖는다기 보다는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하게 된 환경은 볼 필요가 있다고 봐요.
모두들 집안 보는거 중요하다면서요.
간호조무사라는 직업이 예전하고 현재하고 양상이 틀리긴 한거같으니 어떤 경로와 이유로 그길로 들어섰는지... 한번쯤 볼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그 사람을 집안 사람으로 받아들인 순간부터는 무조건 덮으시구요.
동생 폐백하는데 시누라고 엿을 먹으라더군요. 입 다물고 있으라는 뜻이겠지요.35. 헐~~
'10.1.30 5:08 PM (114.207.xxx.148)원글님 걱정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래서 죽어도 안된다도 아니고 당연히 궁금할 것 같은데.
다들 정말 남의 일에는 쏘 쿨 하시네..........자기일되면 다들 똑같은 반응이실듯....
전 한 소심 하는지라 지나치게 당당한사람 별로 안 좋아해서리~~~고졸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배경으로 고졸인지는 알아보고 싶을것 같아요.36. 참..
'10.1.30 5:33 PM (125.142.xxx.47)동생이니까 궁금하고..이것저것 알고싶은게 많겠지만..
남자쪽도 와`` 하고 놀랄정도로 대단한? 쪽인지 궁금하네요.
간호조무사라고 해서 집안이 그렇다 대학도 못나왔다.. 그렇게 말하는것은 조금..
첫인상도 중요하지만.. 좀더 알게되면 첫인상과 달리 더 좋은 사람많은데...37. 솔직히
'10.1.30 5:55 PM (58.120.xxx.243)다른 직장다니다 아짐 되서 학원 다니다 그길로 온사람도 많고 요즘 취업이 안되고..약식으로 배우고 자리 많고 등등으로 많이 양상이 달라졌지만..
솔직히 그 전까지 전 별로라 생각이 듭니다.
알아보셔야할듯도 합니다.
그리고 병원쪽에 있음 눈은 높아지지요.
그리고 실지 두 생활하는 사람들도 있고 애둘까지는 괜찮다 하고 원장이랑 바람나는 케이스도 많고 원장들도 그러다가 키워 시집보냈단 글도 종종 올라옵니다.그쪽 계통 사이트에 ..
아무래도 그냥 경리직이랑 비슷은 한데 여자도 많은 계통이니 말도 많고 탈도 많겠지요.
대학은 아직까지는 우리사회의 필요악이니..
혹시 아나요?
s대 나오고 조무사하고 있을런지.내 올케니 한번 알아보심도 나쁘진 않지요.38. 직업과
'10.1.30 6:50 PM (125.178.xxx.192)가정환경을 연결지을수 있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는데..
원글님 재밌으시네요^^39. ㅡㅡ;;
'10.1.30 6:58 PM (116.40.xxx.70)님 동생분한테는 그 정도도 과하네요...
님이 편견의 뜻으로 달았든 안달았든..님의 글을 보니 초딩이 쓴글 같네요...
참,,나이값 못하시는분 맞는거 같아요...
부끄러운줄아세요...40. 제가
'10.1.30 7:03 PM (115.136.xxx.24)제가 보기에도 원글님 걱정하시는 부분 충분히 할 수 있을 만한 걱정인 것 같은데,,,
여러분들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들 하시네요,,,,,
저같아도 제 자식이 집안 많이 어려운 사람보다는 어느정도 먹고사는데는 지장없는 정도의
집으로 장가가길 원할 것 같아요,,
물론 바란다고 그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자식이 내 바람대로 하길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궁금하고 걱정되기도 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41. 광고
'10.1.30 7:08 PM (122.35.xxx.37)원글과 댓글 사이에 구글 광고가 무색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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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0 7:09 PM (220.94.xxx.149)남편 병원에서 일하던 조무사가 그만두면서 공부더해서 나중에 올께요 하더래요.. 그래서 일이 적성에 안맞아 다른 공부를 하고 싶은가 보다 했는데 어느날 병원에 놀러 왔더래요.. 요즘 뭐하냐고 물어니 저 의대 합격했어요 올해 대학 들어가요 하더래요. 사실 깜짝 놀랬대요 평소에 약간 똑똑하다 다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의대 들어갈 정도의 사람인줄은 몰랐대요. 아마 보이는게 다는 아닐꺼에요.. 의대 들어가지 않고 조무사로 쭉 있었다면 보통 평범한 혹은 약간 공부를 못한 그런사람으로 볼수도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 사람일수도 있어요 직업으로 그사람을 평가할수는 없는것 같아요
43. 제생각엔
'10.1.30 7:11 PM (125.208.xxx.66)직업과 가정환경을 연결해서 생각한다면 잘못이라고 생각은하지만
막상 제 동생이라고 생각해보면 굳이 집안까지는 생각하지않겠지만
간호조무사라면 다시 생각해보라고할수도있다는생각이듭니다
...44. ..
'10.1.30 7:12 PM (125.208.xxx.66)제 주변 간호조무사분들 중에는 대학진학후 학원입학해서 자격증취득한사람은드물어요
간호조무사분들중에서도 대학진학하신분들은 드뭅니다..45. .
'10.1.30 7:13 PM (122.32.xxx.26)동생일이라 궁금할 수 있는 일이라해도,
아는 사람한테나 슬쩍 물어볼 일이지,
이런 인터넷 공개게시판에다 떡 하니 문의하기엔 참 쪽팔릴만한 수준낮은 질문인거죠.46. 원글님 심정
'10.1.30 7:14 PM (219.250.xxx.163)충분히 이해하는데, 제목을 조금 신중하게 쓰셔야했을 거 같아요. 날카로운 댓글은 그러려니 하시구요. 일반적으로 조무사 열악하죠. 대학 나온 남동생이 대학나온 비슷한 여자 만나길 원하는 거 너무도 당연한 일인데 댓글들이 좀 심하네요... 요즘처럼 취직 힘든데, 중소기업다니는 4년제 대졸 남자 좋은 신랑감 맞습니다(게다가 화목한 집안까지). 하지만 결혼은 누가 말려서 되는 건 아니니 조언은 하되 더 이상은 개입 안하시는 게 좋을 거에요...
47. ?
'10.1.30 7:23 PM (125.208.xxx.66)수준높은질문은어떤건지 궁금합니다
얼마전에 질문올라왔었죠 "콘돔어떤거쓰시나요?"
-하는 솔직한 질문도 올라왔는데요
자유게시판에 궁금한거 익명으로 물어보는것이 그렇게 초딩스럽고 수준낮은가요?
여러의견이 궁금한것아니겠습니까?48. .
'10.1.30 7:31 PM (211.55.xxx.98)윗분은 뜸금없이?
49. .
'10.1.30 7:41 PM (118.40.xxx.146)이젠 돈만 있으면 다 가는 대학....
머가 그리 중요할꼬...쯧쯧50. 음..
'10.1.30 8:30 PM (125.186.xxx.45)솔직하게 제 주변에 조무사하는 친척아이가 있어서, 그 아이만 고대로 놓고 본다면..
고등학교 때 껌 좀 씹었습니다. 오토바이 뒤에 타고 다니다가 종아리에 댄 자국도 있는..뭐 그런 문제아였던 아이였구요. 집이 좀 살았다면 유학을 보냈을지도 모르고, 집이 못 살았더라도 부모님이 관심이 많았다면 아이를 다잡으려고 애써보고, 지방 전문대라도 보냈을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그 아이네는, 아이도 문제아였고 결손가정이었고 형편도 어려운..정말 삼박자 고루 갖춘 조건이었죠.
어쨌든, 친척들이, 나중에 사람구실이나 하고 살지 모르겠다고 혀를 끌끌 차는..뭐 그런..
근데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고, 조무사하고 있거든요.
어릴때 완전 심하게 놀더니만, 정신 차리니 또 확실하게 철이 들더라구요.
자기 잘못 살아온 거 알고, 혼자 된 자기 엄마 챙기고, 남동생들도 챙기고..
누나노릇 딸노릇 제대로 하면서 야무지게 삽니다.
껌 좀 씹었던 아이라 그런건지, 별로 무서워 하는 것 없이 척척, 살림도 잘 하고 손도 야무지고..그러네요.
성격도 좀 강한 듯 싹싹하구요.
지금 보니, 뒤늦게 바람들어 정신 못 차리고 살거나, 평생 밍숭맹숭 대충 대학나와 또 대충 직장 얻고 아무 생각없이 살아지는대로 살거나...하는 것보다, 그 아이처럼 초반에 확 몰아치게 문제 일으키더라도, 나중에 정신 잘 차려서 야무지게 사는게 오히려 나아보입니다.
자기가 문제아였던 시절에 대해서 담담하지만 당차게, 잘 못 살았었다고, 그땐 자기가 너무 철이 없었다고..얘기하면서 웃는 거 보면 참, 속 깊은 사람이 된 것 같더군요.
사람이 괜찮은지를 먼저 보세요.
물론 가정형편이나 분위기 무시 못하지만, 사람이 일단 된 사람이면, 과거에 어땠었나보다 미래에 어떻게 될지 가늠이 될 겁니다.51. 왜
'10.1.30 8:31 PM (221.162.xxx.168)집안 환경이 중요하지않을까요? 정말 댓글다신분들은 정말 편협하지 않는분들인가봐요
모두다 쿨하신거같아요..남일이라면 당연히...그럴수있겠지만..피붙이 형제간의 일인대
아무래도..느낌이란것은 있으니까요
그리고 집안에서 솔직히 여자의 역할너무 중요하지않던가요?
아이들 낳아서 교육시키는거..
엄마의 역할이 너무 중요하던대..
직업보다도..첫 인상이..
그렇게 보이다보니..직업까지 연결할 수도있는건대..
아무리 직업이 조무사여도..첫 인상이...그렇지않았다면
원글님이 이런글적지도않았겠지요?
댓글들 보니..정말 82에는 경우 바르고 처신잘하는 분들만 계시는대
왜 우리주변은 이모양인지모르겠네요52. ...
'10.1.30 8:34 PM (220.88.xxx.227)집안 환경이요? 그냥 집안 돈없는것 같아 싫으세요? 좋은 집안 기준이 그저 돈이군요.
처음부터 색안경 끼고 보시니 그 아가씨도 별로로 보일 수 밖에요.
제 6촌 남동생 명문대 나오고 집안 돈많고 빠방하게 좋은데 간호조무사인 여자와 얼마전 결혼했어요. 얼마나 착하고 예쁜지... 동생네 집에서 여자애가 좋은 부모밑에서 제대로 배워서 너무 좋다고 그러더군요. 자식 잘키운 좋은 집안이라구요.53. 참
'10.1.30 8:40 PM (115.136.xxx.61)간호조무사 실습 오늘로써 마친 제가 이글을 접하게 되니 참 씁쓸하네요
사회인식이 아직 안좋은건 알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싫은내색을 하니 좀 그렇네요
제가 실습을 100일해보니 간호조무사도 너무너무 힘들게 되는구나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인내가 없으면 참기 힘든 직업이고요 고생하면서 인정까지 못받는다 생각하니 더욱 안타깝네요
하지만 님이 아플때 정작 옆에서 간호하는건 작은병원이든 큰병원이든 간호조무사라는것만
기억하세요 간호조무사가 없어지면 울나라 병원 안돌아갈지도 몰라요 ㅋ54. ?
'10.1.30 8:46 PM (125.208.xxx.66)간호조무사가 없어지면 나라병원이 오 ㅐ 안돌아가나요? ? ?
55. ..
'10.1.30 8:48 PM (118.37.xxx.161)원글님 비꼬는 댓글 다신 분들의 스펙은 어떤지요
이십대 후반의 서울 중위권 대학이 그리 낮은가요?
요새 아이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차고 넘칩니다
그리고 스카이 나오고 유학에 연수에 화려한 경력에 그닥 까다로운 직장 바라지 않아도
취업 안 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전 결혼해서 느끼는 것이 ..어른들이 집안에 여자가 잘 들어와야한다는 말 너무너무 느낍니다
남자도 마찬가지지만 남자는 의외로 서열이 정해지면 대체로 순응하는 거 같아요
하지만 여자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특히 말, 샘, 이기 ..
원글님의 글은 당돌하고 데차보이는 게 걸리는 거 잖아요
자기 주장이 강하고 중심이 잡힌 당당한 아가씨라기보담 다른 쪽으로..
게다가 마침 직업도 간호조무사이니
혹 너무 가난하다면 결혼해서 힘든 건 사실 아닌가요
여기 가끔 글 오리는 분 중 개천용과 결혼했더니 개천으로 끌려가더라.. 이건 여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잖아요
그리고 집안환경이 중요한 건 결혼하신 분들 뼈져리게 느끼는 부분 아닌가요
착하고 예쁜 심성 바르고 경우 있는 간호조무사라면 원글님이 이렇게 고민글 올렸겠어요?
그럼 돌 맞는게 당근이고!!
살다보면 소소히 부딪힐 일들이 생길텐데
지나치게 대차고 당돌하다면 간단히 넘어가도 될 일을
대립과 마찰로 몰고 가서 별 일 아닌 걸 크게 키워 남남이 될 수도 있잖아요
위에 글 쓰신 님 말씀대로 올케될 분이 과거를 돌아볼 줄 안다면 상관없겠죠
자꾸 자리를 만들어보세요
그럼 말하지 않아도 내면과 자라온 과정이 보일테니까요56. 간호조무사...
'10.1.30 8:51 PM (112.149.xxx.12)삼성의료원서 만난 아가씨들은 참 친절했으나,,,개인병원서 만난 조무사들....아아, 개인적으로 만날일 없기만 빌어요.
57. ....
'10.1.30 10:09 PM (115.139.xxx.150)오늘 마흔 넘은 미혼 친구 만났는데 주변 친구들 마흔 넘으니 하나는 대학때 디자인 전공해서 문화센터 강사도 하고 하는데 일거리가 안들어오니 차가지고 떢볶이 장사라고 해볼까 하고, 하나는대학에서 작곡 전공하고 분당에서 피아노 방문 레슨하는데 그나마 일거리 없어서 꼬치집에서 알바한대요. 대학나와도 현실이 이래요.
58. ...
'10.1.30 10:19 PM (122.35.xxx.14)통크고 맘넓으신분 많으시네요
남의일이 아니라 내 동생, 내 자식,혹은 배우자일이라 생각한다면 원글님 생각이 내 생각아닌가요?
내딸이 성적만 어지간하다면 어떤일이있더라도 대학보냅니다
내속을 죽일듯이 후벼파고 어찌해볼 도리가 없는 아이라면 그냥 '니인생 니가 알아서해라' 포기하고 말죠
잘 알아보세요
개과천선할 기질이 보이는 껌씹는 아이라면 좀 봐주죠뭐59. 에고.
'10.1.30 10:53 PM (218.236.xxx.140)원글님의 글 표현이 논란의 여지가 있긴합니다만..
내 동생의 미래/인생이 걸린 문제라.. 이해합니다.
개과천선할 기질이 보이는 껌씹는 아이라면 좀 봐주죠뭐 22260. 간호조무사
'10.1.30 11:26 PM (119.71.xxx.234)제가 결혼하기전 간호조무사로 일했습니다... 댓글읽어보면 참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이 많은데요 사실 집안 형편 좋은 사람도 있지만 형편좋은 사람보다 안좋은 사람들이 더 많아요..
껌좀씹었을것 같다란 표현을 많이 쓰시는데요 그런분은 그리 많지 않아요 그리구 그런분들이
싹싹하게 일도 잘하긴해요(병원일은 눈치도 빨라야하고 센스도 있어야하거든요..)
어떤분은 백만원 미만대 월급이라 하지만 전 165만원받고 일했구요(월급 이야기 하긴 모하지만) 치과일 6년정도 했어요 간호과대학 가고 싶었지만 등록금이 없어 사실 첫째라 더 가기
힘들었죠 동생때문에....
조무사하면서 간호사분들이랑 비교당하지 않으려고 더 웃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성실히 일했어요 치과라 치위생사분들이랑 일했어도 그만둔다 했을때
원장님이 많이 잡을 정도로 열심히 했어요....
그냥 전 직업의 대해 그런 오해와 편견으로 사람을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해서
대충댓글을 쓰긴 했지만요... 참 고로 저희 남편 잘 나가는 공무원이예요...
간호조무사들 시집 잘가는 사람 많아요..저 잘갔다고 말하는건 아니구요..
그냥 신랑이 저에게 잘해주고 이쁜 아들도 있고 그럼 전 결혼 잘한거라 생각하거든요..
에고 말하다 보니 자꾸 .. 옆으로... 빠지네요..
그냥 하고자 하는 말은 그냥 직업이 그렇구나라고 생각하시구 나머지 편견은 하지 마세요...
열심히 일하는 사람 정말 속상하거든요..ㅠ.ㅠ
그냥 속상해서 대충 앞뒤말 생각 안하고 써봤습니다.61. 일단
'10.1.31 12:50 AM (211.187.xxx.39)경제적 여유없고, 공부 못해서 조무사 되었다고해도
돈 벌니 경제적 능력있다고 보여서 나쁘게는 안보이구요.
아는 집에서 많이 떨어진다는 아이,
수도권 전문대 영문과 가더라구요.
돈만 있음 갈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그리곤 별 경제적인 활동 없는 거로 알거든요.
집은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 하는 거 아는데요.
저런 두가지 경우면 전 전문대라도 못 나와도
간호조무사로 열심히 인생 사는 게 좋아보이네요.
그리고 남자 중소기업........조무사와 별 차이 없어보입니다.
서울 4년제졸이 낫기도 하지만,
남녀평등을 부르짖어도 그래도 여자보다는 똑똑한 남편이 조금은 낫지 않나요??
물론 남녀평등이면 아주 좋겠지만요.62. ....
'10.1.31 1:55 AM (125.180.xxx.140)제 친구 언니는 중학교때부터 껌 좀 씹느라 고등학교도 야간으로 나오고 대학 문턱에도 못갔어요. 동생 친구들인 저희가 언니 인생 걱정할 정도였지요.
그런데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 나오고 중소기업 다니는 집안도 평범한 집 남자 만나서 그 집안에서 온갖 모욕당하고 겨우 결혼했어요.
그 후로 그 친구와 연락이 끊겼다가 15년만에 연락이 닿았는데, 그 언니가 결혼 후 악착같이 옷가게하면서 돈모으고 남편 공부해서 전문직 자격증따게 뒷바라지하고 자기가 모은 돈으로 사무소까지 차려줬다고 하더군요. 남편 일도 언니 가게도 너무 잘 됐데요.
강남에 큰 아파트 사서 사는데 애들도 똑부러지게 키워서 공부도 잘한다고....
앞일이 어찌될지 모르니 너무 걱정마세요.63. 사람됨됨이
'10.1.31 2:07 AM (118.131.xxx.254)간호조무사란직업이 중요한게아니라 ,위사람이면 사람됨됨이를 보게될것 같은데,,,
64. 새내기 주부에용~
'10.1.31 8:33 AM (88.103.xxx.234)우선 저 또한 친정 보다 기우는 신랑 만나 연애하고 결혼, 제 수입이 신랑보다 더 많아.. 계속 일 못 놓고 살고 있는 아줌입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 교양, 이해심 많은거 다 알겠는데요, 대부분, 자신보다 잘나고 능력 나은 남자 만나 결혼해 살고 게시거나 그럴 생각을 가지고 계시지 않나요?
나는 그렇게 살면서 남들한테는 인서울 중위권 대 나와 중소기업 다니는 내 동생이 전문대라도 나오는 여자랑 결혼하면 좋겠다는 누나의 바람이 그렇게 속물적인건가요? 원글분 동생 스펙도 그다지 나은거 없으니 따질거 없다는..식으로 말하면 들으시는 분은 기분 많이 나쁘실거 같습니다. 솔직히 내 친동생이나 내 아들이 결혼할 여자라고 데리고 왔는데 집안도 힘들고 고졸 출신이라면 솔직히 맘에 안들지 않는가요?
저는 이런 조건들 안따지고 사람 하나 보고 결혼했지만 나와는 달리 조건 따지는 분들 봐도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돈데요... 제가 너무 이상한건가요?
우리나라 사람들...너무 이중잣대를 심하게 들이대고 사는것 같아 정말 씁씁합니다...
물론 조무사라는 직업을 낮춰보는 원글님의 발언은 분명 !! 잘못이십니다. 그러나 동생분 스팩부터 생각하라는 댓글들..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비슷한 조건, 아니면 더 나은 조건을 바라는게 사람 마음인것을... 대놓고 숙물이니 초딩수준이니 하는것은 너무 하신것 아닌가요? 그렇게 발언하시는 분들은 친동생이나 자기 자식 결혼식에 배우자 집안환경, 학벌 싹~ 무시할 수 있으신 가요?
저는 저희 부모님 존경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맘에 들지 않으시고 조건도 맞지 않았지만 믿고 반대없이 결혼 허락해 주셨고 지금까지고 친정도움 받고 살고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실제로 이렇게 할 수 있는 속물적이지 않은 사람들... 절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65. ㅜㅜ
'10.1.31 9:25 AM (125.208.xxx.66)남자중소기업과... 여자 간호조무사가 어째서 스펙이 같습니까
간호조무사 고졸에 학원 1년다니면 거의 100% 자격증취득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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