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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네번째 발가락이 짧아요...

단지증 조회수 : 922
작성일 : 2010-01-29 23:30:36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어릴때는 몰랐는데 자라면서 왼쪽 네번째 발가락이 새끼발가락이랑 같은 길이인채로

자라지를 않더라구요...

심한 컴플렉스는 아니었지만 여름만 되면 샌들이나 플립플랍신는데

신경이 많이 쓰였었죠 내 발가락을 볼까봐 자꾸 감추게 되고...

그런데 이게 단지증이라는 병명도 있었고,

이상하게 이 병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가 네번째 발가락이 짧더라구요

수술을 하게 되면 몇 달간 목발 신세를 져야한다는데

그렇게라도 수술을 하면 완치율이 높은지 궁금해요...

잘하는 병원도 소개받고 싶구요.

아무리 남들이 보기에 전혀 이상하지 않다 걷는데 지장없으면 괜찮다고 하지만

제가 아니면 아닌거잖아요...그쵸

직장에는 병가를 낼 생각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얼마나 걸릴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 아무 조언이나 좀 주세요...^^
IP : 211.207.xxx.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1.29 11:38 PM (125.180.xxx.163)

    저도 단지증이예요. 네번째발가락과 새끼손가락이 짧지요 그래서 여름이 되어도 샌들도 못 신고 운동화만 신어요. 신랑이랑 외출할때만 발가락이 안 보이는 샌들신고요. 심한 장애도 아닌데 아무래도 남들과 다르다는 것때문에 그 흔한 수영장도 못가보고 ㅠㅠ 수술하실려면 다음카페 네번째발가락이라는 단지증 카페에서 도움 받으세요 거기 수술하신분 엄청 받더라구요 저도 수술하고 싶지만 아이들이 둘이나 있다보니 하기 힘드네요.

  • 2. 글쎄요...
    '10.1.30 2:27 AM (211.33.xxx.238)

    '제가 아니면 아닌거 잖아요. 그쵸'
    발가락 이란 단어가 저에게는 상당히 민감한 단어에요.
    교통사고로 왼쪽 발가락 다섯개를 모두 잃었거든요.
    발바닥도 심하게 다쳐서 구두는 꿈에서만 신는답니다.^^
    주구장창 운동화만.... 치마에도 운동화 청바지에도 운동화.....
    예쁜 플렛슈즈가 너무너무 신고 싶은데, 하이힐은 말할것도 없구요.
    사람들은 그래요. ' 넌 그래도 걸어다니기는 하잖아"
    맞아요 저는 걸어는 다녀요. 운동화 신으면 다쳤는지도 모르구요.
    하지만 마음은에서는 '그 말은 저에게 도움이 안돼요'라는 외침만이 들려 오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역시 똑같은 말을 할 수밖에 없네요.
    당신은 발가락 모두를 가지고 있잖아요. 라고
    저는 이 발을 가지고도 딸아이 데리고 수영장을 가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님이 당당하면 남들도 신경쓰지 않는담니다.
    건강한 발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전 과거 발톱깍으면서 으~~ 지겹다 그랬었는데,
    이젠 너무 빨리 끝나서 아쉽네요.

    당신의 건강한 발이 몹시 부러운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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