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람이 피곤하면 이렇게도 됩니다..

ㅠ.ㅠ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08-10-08 23:36:53

저희 신랑 얘긴데요, 요즘 일이 밀려서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주야로 바빴답니다.
지난 주말에는 밥 숟가락 들고 졸더니 그제 아침 부터는 귀가 멍멍하다고 큰 소리로 말하라더니..
급기야 방금전에 저희 친정아빠 블로그를 보다가 깜짝 놀라면서,


"자기야, 아버님 블로그 노래가 왜 이래?" 그러는 겁니다.


제가 저녁에 시끄러운 소리 나는걸 싫어해서 컴퓨터 스피커를 묵음으로 해 뒀는데 그렇게 말하길래
아니 들리지도 않는 노래가 들린다는건가, 이명현상인가, 이게 뭔일인가 하고 방으로 가 봤더니.


그 왜.. 블로그에 노래 나오게 해 두면 노래 제목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슬라이드처럼 나오잖습니까?
저희 아빠 블로그 노래는 "나물캐는 처녀" 인데,
신랑 눈에는 그게 .......... "니올케는 처녀" 로 보였답니다................................................................


이제 퇴근해서도 할 일 많다고 책상 앞에 앉아 있는데 그냥 두꺼비 집 내리고
아파트 정전이라 하고 그냥 재워야 겠습니다. 이러다 과부되겠습니다... ㅠ.ㅠ
IP : 220.71.xxx.1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8.10.8 11:41 PM (121.183.xxx.96)

    그럴수 있지요..

  • 2. 아휴
    '08.10.8 11:44 PM (117.20.xxx.41)

    야밤에 배잡고 넘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아~~
    '08.10.8 11:45 PM (211.173.xxx.42)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요..ㅠ_ㅠㅋㅋㅋ

  • 4. ㅎㅎ
    '08.10.8 11:48 PM (116.36.xxx.151)

    웃겨서...ㅋㅋㅋㅋㅋ

  • 5. ㅎㅎㅎ
    '08.10.8 11:51 PM (59.20.xxx.243)

    밑에 증권녀 수사 받는 내용기사 보고 넘 황당하고 화났는데...
    님 덕분에 웃고 갑니다

  • 6. 헉...
    '08.10.9 1:05 AM (211.205.xxx.80)

    니올케는 처녀....

    넘어갑니다. ㅎㅎㅎㅎ

  • 7. 조심..
    '08.10.9 3:22 AM (118.34.xxx.49)

    남편분 귀가 멍멍하신것 귀의 압이 맞지 않아서 일수도 있지만, 돌발성 난청 전조일수도 있습니다.
    돌발성난청은 귀가 멍멍해지다가 한순간 한쪽귀가 들리지 않아요.
    시간이 위급한 병이니 바로 병원에 입원하셔야 합니다.
    양쪽귀 전화소리가 잘 들리는지 수시로 체크해 보시고, 괜찮으시면 몸보신 시켜주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요즘은 피곤하면 이상한 병이 생기니 잘 지켜봐 주세요.
    가족모두 건강한 것이 최고에요.

  • 8. ...
    '08.10.9 8:49 AM (121.140.xxx.233)

    웃을일 없는 요즘 간만에 배꼽 잡아봅니다.^^

  • 9. 00
    '08.10.9 9:30 AM (211.176.xxx.178)

    우하하하하하하,,,, 땡큐 2년은 젊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718 무조건 한봉다리 천원하는 야채는 중국산인가요? 6 야채 2008/10/09 1,131
412717 아들과 딸 12 부모 2008/10/08 1,251
412716 근래에 어금니 금으로 때우거나 덮어 씌우신분께 가격 여쭙습니다.. 8 어금니충치5.. 2008/10/08 1,438
412715 남자분들이 답변주시기 쉬울려나 모르겠네요. 6 질문 2008/10/08 985
412714 증권녀 봤어요 31 소름...... 2008/10/08 14,368
412713 쫓아가도 되나요?? 1 아.. 2008/10/08 387
412712 지금 무릎팍에 션, 정혜영 부부 나오는데 너무 이쁘네요. 33 부러워 2008/10/08 5,877
412711 유로 환율 2000원은 가뿐히 넘겠죠? 3 걱정이태산 2008/10/08 1,481
412710 집팔까요?(꼭집어말해주세요) 15 산이좋아 2008/10/08 1,730
412709 천생리대 쓰시는 분들 비상용으로는 뭐 쓰세요? 6 여쭤봐요.... 2008/10/08 776
412708 됐지? 이제 울지 마. 2 정신혼미 2008/10/08 869
412707 어린이집 조건 1 아기맘 2008/10/08 204
412706 강동구 명덕초교.. 뭐머그까 2008/10/08 310
412705 사람이 피곤하면 이렇게도 됩니다.. 9 ㅠ.ㅠ 2008/10/08 1,887
412704 아이가 아직 두발뛰기(제자리뛰기)를 못해서 걱정이네요. 6 걱정맘 2008/10/08 888
412703 삼양에서 나오는 과자 뭐뭐있나요? 2 ... 2008/10/08 401
412702 현금서비스받고 열흘이내 갚기 5 궁금 2008/10/08 804
412701 신발 물려줄때 세탁해서 주시나요?? 8 어찌하시나요.. 2008/10/08 825
412700 지금 뉴스라인 진행하시는 분.. 2 .. 2008/10/08 401
412699 방문 문고리 싸게파는 사이트 아시는분? 2 묻습니다. 2008/10/08 266
412698 된장에서 흙냄새..흙맛이 납니다. 2 일관성있는무.. 2008/10/08 1,165
412697 아!!두루미 드디어 강마에 고백하네요...ㅎㅎ 24 강마에 멋져.. 2008/10/08 4,040
412696 저 칭찬해주세요 애기 안 혼냈어요 8 석이엄마 2008/10/08 780
412695 추성훈이 하는.. 9 하이트광고 2008/10/08 1,068
412694 메신저 가입문의입니다 3 ... 2008/10/08 217
412693 간장위에 몽글몽글 거품같은것이 떠있는데 이게 뭐죠? 1 유기농 2008/10/08 253
412692 약 먹이다 사레 걸린 듯 2 놀란맘 2008/10/08 356
412691 저소득층 혜택요건에대하여 2 궁금해서요 2008/10/08 492
412690 김밥쌀때 햄 볶나요? 22 김밥 2008/10/08 2,296
412689 YTN 돌발영상 살리기 청원참여.. 3 목요일..... 2008/10/08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