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오리털 파카가 거의 안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참말인가요? 대신 웰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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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은 하도 비싸서
2001 아울렛에서 겨울 지나갈 때 세일하는 것만 사서 입히는데요
올해는 오리털은 거의 없고
대신 오리털의 단점을 보완한
웰런 인가 하는 합성소재로 채워진 파카가 많이 만들어졌다고 권하는데
2008년도의 이월상품으로 허리 벨트 있는 사파리형 오리털 코트가 있기에
신소재라 하드라도 합성보다는 오리털이 나을거 같아 살까 말까 고민 중이예요
남편은 오리털이 빵빵하게 들어 있지 않다고 힐난하구요
사실 아이들 입히던 저렴한 오리털 파카들은 털이 부족한지 춥다고  
올해 너무 추울 때 오히려 화학솜패딩된 스키복만 입드라구요
에효
어케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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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누빈 압축(?) 오리털 파카는 많이 보이더군요.
두툼한건 이제 한물 간 모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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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런인가 그거 몇해전 부터 꽤 많이 나오더라고요. 합성맞고요. 저희 아이도 몇해전에 입었고요.
그런데 오리털 파카만큼 따뜻하지는 않은것 같아요.
저도 아이 이번에 오리털 파카 계속 보다가 세일때 겨우 하나 샀어요.
올해 아마 너무 추워 다 팔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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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저도 뒤늦게 오리털 하나 사주려고 갔더니
옷들이 다 얇게 나왔네요.
오리털보다는 거위털 잠바가 많고요, 작년처럼 두툼한것은 별로 없어요.
스키잠바식으로 안에는 기모가 되어있고, 방수에 얇은 잠바는 많은데
확실히 입혀보면 얇은게 이쁘긴해요.

[얇은 거위털]

거위털이 비싸기도 하거니와 오리털과 가격 맞추느라 얇게 나왔다고 하네요.
얇아도 예전 두터운 오리털과 보온력은 같다나봐요.
솜털보다는 오리털이나 거위털이 옷이 더 나아보여요

[올해는]

거위털이 대세던걸요.
아주 얄팍하게 만든 거위털 패딩이 초겨울부터 휩쓸었지요

[진짜 오리털]

파카들은 30만원대들이 주로이고
10만원대엔 합성들이 주로 들었더라구요.
단가가 워낙 쎄니
의류회사들이 주로 합성을 넣어 만드는 듯 합니다.

[서역기행]

울아들.. 퓨* 거위털잠바 얇고 따뜻하다고 (오리털보다 더 따뜻하다고)
28만얼마주고 사서는 추운날 입어보더니 5년된 오리털 다시 꺼내 입던데요..
거위털.. 얇아서 그런지 오리털 만큼은 아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