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용인죽전? 분당? 강남끄트머리?

고민녀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10-01-28 11:23:51
강남 끄트머리에 32평집이 있어요.

학군은 좋다고들 하는 곳이고, 아주 대단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규모있는 곳이고,

새아파트도 아니고 재건축아파트도 아니지만 그럭저럭 살기 괜찮은 곳이라고들 합니다.

지금은 전세주고 있는데, 만기가 되어서 새 전입자를 들이느냐 아니면 저희가 들어가서 사느냐 완전

고민이에요..ㅠㅠ

지금 그 집에 들어가자면 대략 대출을 1억3천정도 받아야해요.

그냥 전세주자면 4억 정도에 줄 수 있어서, 대략 저희가 2억 정도에 전세 들어간다면

1억 정도를 예금에 넣어놓고 굴릴 수 있는 상황이고요.

지금은 1억짜리 전세살고 만기가 1년 남았으니 올해는 2억을 굴릴 수 있겠네요.

아이가 내후년이면 초등학교에 가서 오래 살곳에 가서 살고픈데,

얼마라도 돈을 선택하느냐, 아니면 강남으로 이사가서 아이를 키우느냐 그것이 문제네요.


1번 죽전이나 분당에 전세를 살면서 강남집은 전세로 준다.

대략 1억3천 정도를 굴릴 수 있고요..

오히려 학교도 가깝고 학원들도 오밀조밀해서 아이들 키우기 편리해보여요.


2번 강남집에 1억3천 빚내고 들어간다.

(1번안을 선택할경우와 비교했을때 사실상 2억3천이상의 금융비용이 발생해요..)

내집에 사는 안정성이 있지만, 초등학교가 길건너에 있고, 학원도 터널건너 대치동으로 가야하는게 많아서

불안할 것 같아요.


어떤 선택을 해야 후회가 없을까요?

IP : 122.34.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1.28 11:30 AM (121.144.xxx.230)

    강남 집 전세주고..
    전세 사시면서.. 좀 굴리시고..
    아이 8살.. 초등입학할때.. 들어가심되겠네요.

    그동안.. 열심히..돈 모으셔서..집에 들어가실 때 들.. 대출금 줄이시구요.

  • 2. 원글
    '10.1.28 11:34 AM (122.34.xxx.34)

    ,근데 . 사실 분당은 아파트가 오래돼서 전세로 가기가 좀 그래요. 물론 사서 가면 좋겠지만요.용인 죽전 보정동쪽도 학원 많아서 분당보다는 덜 쾌적하지만 전세로 살기엔 좋아보이더라구요..

  • 3. ...
    '10.1.28 11:38 AM (121.165.xxx.175)

    원글님, 강남 끄트머리가 어딘가요? 저희도 슬슬 움직여야 해서 알아보는 중인데, 강남쪽에 어디쯤이 괜찮을 지 열심히 알아보는 중이라서요...학군도 괜찮다고 하니 궁금하네요. 살짝 알려주실 수는 없을라나요 ^^;

  • 4. 원글
    '10.1.28 11:47 AM (122.34.xxx.34)

    개포동서 터널 지나면 있는 동네에요..^^;;; 삼성의료원근처요..

  • 5. ^.^
    '10.1.28 12:35 PM (121.166.xxx.24)

    분당 서현동이나 수내동에서 초등시절을 보내고(그동안 1억3천 잘 굴려서 목돈 만드시구요)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 입학할때 내집으로 들어간다^^

    분당 살아보니 학원보내기 좋고 유해시설 없고 사는 것 비슷비슷하고 참 좋아요.
    특히 초등땐....

    죽전(보정)쪽도 좋지만 아무래도 분당이 여러가지면에서 안정된 느낌이 더 들거구요,
    죽전이나 보정쪽은 깨끗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학원보내고 편의시설이용하는 것에선
    좀 부족하더군요...제 사촌이 살아서요~~~

    저는 분당에서 애들 초등 보내고 중학입학때 강남왔습니다. 아이들 적응 잘하고 중학떄 오는
    아이들이 워낙 많아 편해요~

  • 6. 근데
    '10.1.28 10:00 PM (115.143.xxx.210)

    1억~2억 굴린 데가 별로 없더라고요....내가 몰라서 그런가.
    펀드 넣어 둔 1억 아직도 원금도 못 찾았고요 나머지 1억, 5천 ..그냥 저축은행에 있어요.
    오피스텔 사자니 공실 걱정에 세입자 이상한 사람 걸릴까봐 겁나고, 특히 내릴까봐..
    저같은 그냥 내 집에서 편히 살 거 같아요. 열심히 벌어 대출 갚으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835 아이들 앞에서 부모가 술 하는 모습 보이는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10 잠재적술꾼?.. 2010/01/28 1,672
519834 "아줌마, 정치를 말하다"에 함께 해주실 분 계신가요? 진보신당 2010/01/28 219
519833 컴앞대기중..궁금해요~ 1 빵굽는여인 2010/01/28 146
519832 마이클코어스나 비비안웨스트 우드 가방은 면세점과 홍콩매장중 어디가 더 쌀까요? 3 커피 2010/01/28 2,620
519831 이대 그리고 외대 33 고3 엄마 2010/01/28 2,883
519830 시어머님과의 전화통화 13 맥빠져 2010/01/28 1,569
519829 헤벌레 늘어난 니트 새옷이라고 판매 2 아울렛서 2010/01/28 527
519828 저도 코스트코가 궁금해요. 11 저도 코스트.. 2010/01/28 2,455
519827 조금이라도 대출있는 집에 전세사는 분들, 확인해보세요 10 세입자의 눈.. 2010/01/28 1,881
519826 용인죽전? 분당? 강남끄트머리? 6 고민녀 2010/01/28 1,324
519825 한달에 한번 집에 가는 아이들 7 모성 2010/01/28 1,003
519824 박수홍 왠지 괜찮은 남자일것 같은 15 느낌이 들어.. 2010/01/28 2,166
519823 저녁에는 동물원에 보낸다더니...낮엔 '아크릴판', 밤엔 주차장 '트럭' 6 세우실 2010/01/28 386
519822 사은품 좀 골라주세요. 5 백화점 2010/01/28 386
519821 남동생이 첫출근했어요...!!! 3 남동생 2010/01/28 442
519820 공무원 외벌이 이런 경우라면 생활이 많이 어렵지는 않겠죠? 8 ... 2010/01/28 2,622
519819 조언 좀 주세요. 저 지금 죽을것 같아요..ㅠ.ㅠ 16 아들맘 2010/01/28 2,092
519818 가방좀 추천 해주세요. 2 가방초보 2010/01/28 489
519817 세탁기 구입하려고요.. 추천좀 부탁드려요^^ 1 통돌이 2010/01/28 282
519816 빌라에서 살면서 돈을 아끼고 실속있게 사느냐?아파트 단지로 가서 깨끗한 환경에서 사느냐? 8 고민녀 2010/01/28 1,489
519815 어제 하이킥... 9 사랑이 2010/01/28 1,271
519814 월드비젼을 못믿어 어린이 재단으로 옮겼는데. 4 괜찮나요? 2010/01/28 622
519813 갈수록 대화상대가 없어지고.. 외롭다는 생각이 드네요 5 2010/01/28 1,024
519812 실비보험(년1억한도)부활하려고하는데요. 4 보험문의 2010/01/28 396
519811 거의 찬 50평생 처음 목욕탕에서 돈 내고 때밀었어요 6 벽 하나 허.. 2010/01/28 1,595
519810 한의원에 다녀왔어요 진맥을 받아.. 2010/01/28 270
519809 이번주 코스코-냉동 척롤 샤브샤브 가격이 궁금해요 2 가격궁금 2010/01/28 422
519808 40살인데 인형에 빠진 나 22 한심한가요?.. 2010/01/28 1,752
519807 현대홈쇼핑 킹크랩 드셔보신 분~? 4 킹크랩 2010/01/28 1,470
519806 불루밍턴에 살고 계신분 정보좀 부탁드려요. 2 불루밍턴 2010/01/28 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