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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안에서 내내 아가씨들이 떠들땐 어떡해야하죠?
고속버스도 집안에 있는것 보다 훨씬 더 따뜻하고 잠자기 딱 좋게 따뜻해서 승객들 대부분 거의 자는것 같던데
제 뒤에 앉은 두 학생,,대학교1,2학년 쯤 돼 보이는데 탈때부터 내릴때까지 2시간을 쉬지않고
떠드네요.
아주 큰 소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앞자리에는 어는정도 들릴정도의 목소리로 얘기를 하는데
목도리로 제 귀를 막아도 들리고,잠시 뒤를 돌아봐도 모르는것 같고, 그냥 그아가씨 앞,뒤,옆자리만
들릴정도인데 정말 내릴때 까지 한번도 안쉬고 소곤소곤,,소곤소곤,,
결국 그냥 내렸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까지 아프고..이럴땐 어떡해햐죠?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1. 전
'10.1.28 9:56 AM (61.85.xxx.83)참다가 참을 수 없을 정도면 말을해요
조용히 해 달라구요
그렇게 떠들고 싶으면 문자나 종이에 말을 적으면서 하든가
기본도 안된 애들이 왜그리 많은지2. ..
'10.1.28 9:59 AM (123.214.xxx.60)아주 시끄럽게 떠드는 것도 아니고 소곤소곤....
앞 뒤 옆자리만 들릴 정도라면 하는 수 없지 않나요?3. .
'10.1.28 9:59 AM (58.227.xxx.121)저도 그런경험 있어서 그 상황 잘 알아요. 너무너무 짜증나고 피곤하고 그렇죠.
예민하시다고 생각되진 않아요.
소근소근 떠드는 정도면 그래도 주위는 의식한다는 건데..
바로 뒷자리면 살짝 돌아보고 좋은 말로 내가 몸이 안좋아서 좀 쉬고 싶어 그러는데 조금만 조용히 해주면 안되겠냐고 말할거 같아요.
근데 자리가 떨어져 있다면 아무리 거슬려도 거기까지 가서 얘기할 용기는 없네요. ㅋ4. 음
'10.1.28 10:07 AM (59.24.xxx.221)소란을 피우는 것도 아닌데
아침에 고속버스안에서 둘이서 평소 목소리로 이야기하는것도 뭐라한다면 너무 그런데요..
고속버스안에는 모든 시간을 막론하고 쿨쿨 자야만 한다는 법이있는것도 아니고.
심야시간이나 밤시간대 아니면 잘 시간은 아니잖아요? 사회통념상.5. 그건 약과인듯
'10.1.28 10:07 AM (61.81.xxx.98)요즘 어린학생들은 그런 개념이 좀 없는거 같아요
몇해전 버스를 타고 어딘가를 가는데 맨~~뒷자리에(5명인가 6명 쭉~~탈수있는자리) 고등학생 여자아이 5명이 탔는데 정말 너무너무 시끄럽게 떠들더라구요
어찌나 시끄럽게 떠들던지 운전사 아저씨가 잠시 신호대기중일때 한마디 했어요
학생들 좀 조용히 해달라고 운전에 너무 방해된다고
그랬더니 그 때부터 그 여학생 일행중에 정말 덩치있고 인상 더러운 여자아이 2명이 대놓고 들으라고 아저씨한테 C발*,개**......온갖욕을 속사포처럼 쏟아내더니
중간에 정차하는곳에서 내리면서 재수없다면서 욕을한바가지하고 침을 퉤~!뱉고 내리는데...
와..........진짜 막장중에 막장이구나...했네요
그아저씨 그런욕 다 들어가면서도 꾹 참는데... 나라면 정말 못참았겠다...싶을정도 였어요6. 음
'10.1.28 10:20 AM (203.218.xxx.156)영화관도 아니고 심야버스도 아니고 크게 떠든 것도 아니고...
소곤소곤 얘기하는 거 하지 말라는 건 좀 아니다 싶네요.
이 글에 나온 건 개념없는 요즘 아이들의 경우가 아닌데요?
다음에 버스 타실 때는 MP3나 귀마개를 준비하세요.
나 불편하니까 너 조용히 해라...할 수는 없는 거지요.7. 헐~
'10.1.28 10:48 AM (218.37.xxx.2)제발 평균이상으로 예민하신분들은 공동주택 거주도 삼가하시고....
대중교통 이용도 삼가해줬으면 좋겠네요
주위사람들 너무 피곤하겠어요8. ㅇㅇㅇ
'10.1.28 10:52 AM (112.161.xxx.129)아침 금식에 일찍부터 나서면 왠지 몸도 피곤하니까 더 예민해지고 그랬을 것 같은데 댓글이 참 그렇네요.
그리고 원래 큰소리보다 속닥거리는 작은 소리가 더 귀에 거슬리지 않나요?
그리고 크고 굵은 소리보다 가늘고 높은 소리가 더 귀에 거슬리구요.9. 그거
'10.1.28 11:09 AM (121.135.xxx.144)당해본 사람만이 알지요
절대 예민하신 거 아니구요. 그걸로 싸움하려는 분도 봤네요.
끝임없이 조잘조잘......
제가 잠을 청하려고 하는 게 아니어도 어찌나 신경쓰이는지요.
전 고향이 4시간30분이라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
처음 2시간 반은 그냥 참구요.
휴게소 다녀와서도 계속 시작하려고 하길래
얼굴 가득 미소를 띠고 부탁했습니다.
다행히 조용해주어서 나중에 내리면서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10. 아유....
'10.1.28 11:29 AM (112.149.xxx.12)저는 4시간 반....5시간을 뒤에서 할머니또래의 중년 아짐둘이서 단 1분을 쉬지않고 왁자왁자 떠들면서 발로 내 의자등을 쓰윽쓰윽 밀어대는데...일주일도 지나서 여태 머리가 아프네요.
그것도 갱상도말로 알아듣지도 못하게 싸우듯이 수다수다...를 어떻게 숨한번 쉬지않고 4시간동안 말 할수 있는게 신기합디다.
수. 다. 신. 공....................이라고 이름을 붙여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원글님.....
몸도 불편하시고, 공복에 거기다가 버스까지타고 병원올라치면,,,,얼마나 신경이 날카롭겠습니까. 소곤소곤이면, 그냥 참아야지요.
아마도 님이 좀 신경이 날카로와진게 아닌가 싶네요.
알아듣지못하는 쌈질하는 갱상도언어로 4시간도 버틴사람도 있습니다........ㅜㅡ11. ..
'10.1.28 11:35 AM (211.112.xxx.186)궁금해서 그러는데..
그럼 고속버스 친구랑 둘이 타면...
밤시간이 아니더라도 자던가 책을 봐야하나요??
잠도 안오고 친구랑 있으면 얘기하는건 당연한건데..
큰 소리로 안떠들고 조용조용 얘기하는건데도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꺼라곤 상상도 못 했네요.....12. ㄴㄴ
'10.1.28 11:43 AM (210.95.xxx.253)고속버스타면 조용히하는게 기본상식이에요 예민한게 아니라... 안내방송나올때도 전화통화도 삼가해달라고 하잖아요 전화통화나 둘이 떠드는거나 다를게 뭐가있나요
13. ....
'10.1.28 12:08 PM (110.10.xxx.178)밤시간이라면 다들 자는 걸 배려해야 된다고 보지만 아침 8시반이면 소곤소곤 얘기하는 것까지 막을 순 없다고 봐요. 저도 예민한 편이라서 고속버스 탈 때 항상 3M 귀마개 가지고 탄답니다.
14. 애미
'10.1.28 12:26 PM (113.30.xxx.76)안당해보면 모른다에 천만표입니다.
첫애 가졌을때 온천여행을 남편과 함께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제가 입덧까지 살짝있었으니 예민하긴했죠. 가는 날부터 뒷좌석 점령한 아가씨들 , 저희 좌석은 그 바로앞. 정말 쉴~~새~~~없이.. 쓸데없는 창문에 묻은 먼지 하나 가지고도수다를 떱디다.. 그래서 아...집에 갈때도 저들이랑 같은 차면 어쩌지 했는데 같은 차 같은 좌석이었구요. 지옥이었던게 차가 너무 막혀서 4시간-5시간을 꼼짝없이 갇혀있는데 정말 놀~~~~~~라 울정도로 1분 몇초 침묵없이 계속 떠들었어요. 남편이 공손하게 부탁했음에두요. 아 그 미친X들...(지금도 아주 욕이 나온다는)15. 에구
'10.1.28 12:42 PM (203.249.xxx.10)조용히 해야하는 것이야 말로 같이 사는 사회의 매너이지요.
그리고 예민하니 대중교통을 삼가라-->요런댓글이야말로 왕까칠, 예민한거죠..;
좋은말로 하셔도 되는데 비꼬는 미운 댓글 다시면 살림살이 좀 나아지십니꺄?^^16. ...
'10.1.28 3:37 PM (121.143.xxx.68)귀마개 추천입니다~
17. ...
'10.1.28 4:25 PM (123.109.xxx.244)이어폰 추천이요~
공복에 병원가시는 길이라 더 신경쓰이셨을거에요.
건강하세요~18. 김천
'10.1.28 5:02 PM (220.117.xxx.153)에서 서울까지 함량미달 수다를 기차가 떠나가도록 날리는 20대 남자...
수원쯤 오니 드디어 음당패설로 들어가길래 한마디 했더니 이x이 발끈하는데 온 승객이 이때다 ,,다들 한마디 하니 얼굴 벌개서 주저앉더군요,,,
그냥 소곤소곤이면 작은 목소리로,,아가씨들 ,,조용히 가면 안될까?? 그정도로 주의주면 알아서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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