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남편과 여러가지 문제(가장 큰것은 경제적)로 다투는데
마음이 답답해서 그냥 혼자 훌쩍 떠나고 싶은데 좀 두려워요
남들은 다투고 친정에도 간다지만 저는 결혼하자마자 부모님이 두분다 돌아가셔서 친정이 없어요
근데 매번 혼자 삭히기 힘들답니다
그냥 며칠 여행 다녀오면 좀 풀릴것 같은데 갔다와도 될까 이런저런 걱정으로 못갔는데
갈수록 스트레스가 쌓여 이젠 정말 살기가 싫어요
아직 아이가 없구요 남편이 돈문제를 자꾸 거짓말....십년재....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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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크게 다투고 혼자 여행다녀오신분 계신가요?
급우울.. 조회수 : 656
작성일 : 2010-01-27 10:50:40
IP : 121.151.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라면
'10.1.27 11:00 AM (222.113.xxx.160)얼른 다녀오겠습니다.
아이가 없는데, 뭘 망설이시나요.
전 훌쩍 떠나고 싶어도 아이 학교 보내야지, 작은 놈 유치원 보내야지..
에효.. 정말 가고 싶어도 못간답니다.
오랜만에 뱅기도 타고 바람 좀 쐬면 마음도 좀 넓어지고 후련해 질 것 같아요.
다녀오세요..2. 저도
'10.1.27 12:36 PM (211.114.xxx.79)남편과 다투고 결혼 10주년 기념일에 여동생과 함께 홍콩여행을 갔어요.
3. ....
'10.1.27 1:25 PM (121.175.xxx.95)혼자라도 팩키지 해외여행 가면 되지요.
저도 다녀왔답니다.4. 저도...
'10.1.27 1:51 PM (121.140.xxx.58)어디론가 잠적해보고싶어요,
혼자간다는것이 두렵고 어디로 어떻게가야되는지.
국내에서 이삼일 머물고싶은데 저도 좀 알려주세요5. 남편과
'10.1.27 3:01 PM (203.244.xxx.254)크게 다투고 땡처리로 푸켓다녀왔어요..친구랑. 천국이따로없었어요...ㅋ 신나게 놀고와서 화해했네요...지금도 싸우면 여행가방하고 여권부터 챙겨봅니다....ㅎ
6. 근데
'10.1.27 3:16 PM (121.181.xxx.78)그 지금 10년째 문제가 여행가서 시간보내고
혼자 생각해서 어느정도 마음 정리도 되고 해결도
될 문제라면 선뜻 가시라고 말하겠지만
원글님 문제는 그렇게 될 문제가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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