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첫날 오자마자 수업을 했어요..수업이라 해봤자..아이들 문제집 풀리고 채점해주고인데
진짜 눈앞에서 주먹질하기..저한테 숫자새면서 덤비는 아이들...
별별 아이들이 다 있는데 저 혼자 통제가 안되요....
혼내도 보고 머라보고 해봣는데 저만 축나요...지난주에는 입원까정 했어요....-_-
도대체 이런애들을 저보고 적자라면서 개판이라고 소문났나며 잘해보라는데 잘할 재간이 있어야지요
6학년 남자애보고 2~3학년하고 똑같이 하면 어떻하냐 10문제 더풀어라 했더만 문제집을 바닥에 집어 던지고
욕을 하더군요...분위기가 대충이래요..공부하라고 하면 쟤는요~~쟤는 안하자나요..
이런식....-_- 대책이 없는 애들....간식시간에는 주머니에 남은 거 쑤셔넣다가 주머니에서 빠져나오고...
진짜.....먹는것 가지고 머라고 하는것도 그렇고...기분나쁘지 않게 좋게얘기해도 소용없고 그다음에 또
주머니에 쑤셔넣고.....
이렇게 난장판인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할까요?
물론 문제는 저학년 고학년 나눠서 수업해야하는데요...주인이 돈줄을 움켜잡고....애들상대로 장사할 생각만
하고 있으니....답이 안나와요....저좀 도와주세요..진짜 애들만 보면 경기할꺼 같아요..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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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30명인데요..
방과후 조회수 : 397
작성일 : 2010-01-25 18:14:20
IP : 116.47.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요..
'10.1.25 6:55 PM (125.182.xxx.191)울딸아이도 2학년인데 수학방과후 하거든요
시간별로 학년을 나눠서 하던데요..
그런주인?이 어디있대요?
저라면 안보낼거 같아요
소수의 학생을 가지고 수업해야지
아이들도 집중이 잘될거 같아요
그리고 학부모와 상의하셔서 강하게 하셔야
할거 같아요
참~~힙드실거 같네요2. ...
'10.1.25 6:57 PM (114.200.xxx.48)저도 방과후 하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님은 더 힘드시겠어요...
사교육 대책으로 방과후학교를 내놓았는데...
제가 할 때도 한 반에 인원수는 많고...수준별로 나눠놓은 것도 아니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ㅠㅠㅠ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인간이 동물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어요;;
절대 이성에 호소하시면 안돼고;;;; 중간중간에 게임 같은걸 넣어보면 어떨까요?3. 휴
'10.1.25 9:37 PM (221.158.xxx.241)보는 제가 답답하네요
저는 3학년 부터 6학년까지 한 자리에 모아 놓고 수업하는 것도 정말 힘들었는데
통제도 안되는 아이들 거기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아 놓고 수업이라니요
원글님이 아주 독해서 애들 잡아 놓고 할 거 아니면 정말 어렵다고 보겠네요
달래고 얼르고 재미있게 해주고.. 좋아요
그러나 정작 필요한 수업은 언제 할 수 있을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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