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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육수가 뿌옇게 우러납니다ㅠㅠㅠ
얼마 전 푸드데이인지 뭔지를 알게 되어 다시멸치를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흐뭇하게 2봉지로 나눠 냉동실에 넣어두고 오늘 드디어 개시!
멸치, 다시마, 표고기둥, 무우를 넣고 푹 끓였는데.....
평소처럼 맑고 은은한 갈색의 육수가 아니라 마치 설렁탕에 흑설탕 좀 푼 듯한
탁한 육수가 되어 버리네요.ㅠㅠㅠ
덜 말려서 그런가 싶어 지금 베란다에 석양빛 쬐게 해뒀어요.
왜 이런지 아시는 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정보 좀 주세요. 굽신~
1. 원레
'10.1.25 5:22 PM (124.51.xxx.120)원래 뿌연거 아닌가요? 저희집도 그런데..ㅠㅠ
2. ..
'10.1.25 5:24 PM (61.81.xxx.35)아니요 저는 맑은 갈색 육수가 되든데요..
3. 저도
'10.1.25 5:26 PM (110.10.xxx.60)얼마전 장터에서 구입했는데 뿌옇게 국물이 되더라구요. 맛도 비린내가 심하구요.
그래서 새로 구입했어요.
이제껏 처음이었어요...4. 멸치가이럴수가
'10.1.25 5:27 PM (122.35.xxx.13)그런가요~ 저는 평소 다시내면 냄비 밑바닥이 보이거든요.(투명도 비교) 그런데 요 멸치는 탁해서 아무것도 안보여요.
5. ..
'10.1.25 5:31 PM (59.11.xxx.86)멸치육수는 투명하죠...^^ 그런데 무지 오래 팍팍 끓이면 뽀얗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울 동네 수제비집은 4시간 우리는데 뽀예요..
6. 예전에..
'10.1.25 5:35 PM (119.67.xxx.204)좀 덜마른 멸치...좀 안 좋은 멸치로 우리니까 그렇던데 ...맞는지는 모르겠고 제 생각엔 좀 그랬어여..비린내도 많이 나고...
멸치를 바싹 말려보세여...냄비에 살짝씩 볶던가 실내에서 말리던가...좀 덜할거같아여..
지금 쓰는 멸치는 갈색 투명한 육수 나오네여...^^7. .
'10.1.25 5:48 PM (121.184.xxx.216)바싹 말리세요. 덜 마른 상태의 멸치 육수 내면 국물도 뿌옇고 비릿한 맛도 나요.
8. 멸치가이럴수가
'10.1.25 6:03 PM (122.35.xxx.13)조언들 고맙습니다.
일단 말리고 다시백에 넣어 곱게 우려내 볼께요~9. ...
'10.1.25 7:12 PM (121.168.xxx.229)저두요.. 멸치만 넣고 끓였는데 희뿌였고 비린내나고..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도 별루...
후라이펜에 볶아야 하는지..10. 좋은멸치
'10.1.25 7:20 PM (222.111.xxx.199)전 항상 멸치 구입할때 값이 조금 비싸도 좋은거로 삽니다
예전에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덜마르고 비린내 나고 기름이 둥둥 뜨고.......
좋은 멸치는 맑은 국물이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11. 엄지맘
'10.1.25 7:24 PM (123.212.xxx.51)전 이번에 친정엄마가 사서 보내준 멸치가 그렇길래 더 좋은건줄 알았는데..
떡국 끓여먹어보니 비린내도 안나고 국물도 진하고 맛있던데...12. 저도 뿌연
'10.1.26 9:03 AM (211.47.xxx.112)저도 멸치육수내면 뿌옇게 하얀 육수가 되는데...
전에 맑갛게 우려나올때는 밍숭맹숭했는데
뿌연 육수는 고소하고 진한 맛이 나네요.
그래서 뿌연 육수가 더 좋던데.. ㅡ.ㅜ 비리지도 않고...
그냥 물에 넣어서 끓여내면 주로 맑갛게 나오지만
마른 냄비에 넣고 멸치를 덜덜 볶아서 물넣고 우리면
뿌옇게 나오던데요.
저는 그게 더맛있어서 그렇게 해먹는데..
안좋은거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