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한지 10년이 된 아파트.
경동보일러를 설치했더군요.
32평 아파트인데 25,000짜리(50평형)
5년전에 물이 새서 8만원돈 들여 뭘 갈고
한달 전에 풍압기랑,점화시켜주는 뭘 또 갈고...
엊그제 딱딱 소리가 나서 서비스를 신청했더니 와서
이,삼십분 끙끙 대시더니 이젠 급수통에 물이 안 채워지는 사고(?)가...
그래,
급하게 보일러를 교체하게 되었는데요.
여기저기 알아 볼 새도 없이 그 기사님이 내미는 카달로그의 경동제품.
보급형,일반형,고급형이 있다던데 일반형으로
40평대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ace3 20ks모델명이구요.
전에 것은 온도 60에 맞춰서 1시간에 한 번 작동하게 하고 자고
아침이면 30이나 40에 놓고 1시간에 한번 작동하게 하면
추운날도 포근하게 지냈어요.
가스비는 지난 달 고지서는 6만9천.
이번달(12월1일~31까지 사용량) 111,000 나왔는데요.
3식구에 둘은 운동가서 샤워하고 설거지때 온수를 썻으니
아주 저렴하게 나온 셈이죠.
이번에도 그럴거라 생각하고 설치 첫 날.
실내온도 조절기는 반 디지털화.
온돌온도 55를 설정하고 1시간에 한 번 작동.(30분 돌아 간다 적혔음)
새벽녘에 더워서 식구들이 다 깼습니다.
생각해 보니 50이 온돌 온도가 아니라 예약으로 설정해 놓으면
그 온도는 무시 되는지 방바닥은 절절 끓고...실내온도 표시는 25도.
도대체 어디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같은 모델을 쓰시는 분이 잇으면 좀 알려주세요.
경동 나비엔 홈피는 열리지도 않고
설치해 주신분의 설명으로 온수가 혼합이 안 된다고 했는데
섞어쓰는 기능도 되던데
기사분들이 다 알지도 못할 것이고...
이렇게 무작정 쓰다가 왕창 나오는 가스비가 걱정이 되고...
식구들은 온도를 좀 나추든가 설정시간을 좀 늘리든가 해서
한달만 써 보자 하는데...
혼자만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도 답은 안 나오고
설명서를 아무리 읽어도 그 해답은 못 찾겟어요.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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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 보일러 쓰시는 분있으시면...
절약의 길 조회수 : 739
작성일 : 2010-01-25 14:03:01
IP : 211.255.xxx.18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일
'10.1.25 2:32 PM (202.30.xxx.226)애매한 설정이 실내온도였어요 우리집경우는.
실내온도 설정말고, 관수온도 설정을 한번 해보세요.
저흰 요즘 밤 12시에 40도~여름 사이에 설정해놓고, 아침에 깨면 다시 외출~40도 사이로 설정해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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