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교사와 중등교사

생가기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10-01-24 16:35:33
둘다 좋은 직업인 거 같고 교사되기 힘들다는 것도 잘 알고 있는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느 쪽이 더 좋은지 알고 싶어요.
장단점이 있을텐데 만약 교사가 된다면 어느쪽을 선호하시나요?

현재 교직에 몸담고 계신 분들 생각도 궁금하고요.
앞으로 교직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어떤 생각이신가요?
IP : 116.126.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의견
    '10.1.24 4:46 PM (112.148.xxx.58)

    중등도 중학교냐 고등학교냐에 따라 많이 다른게..사촌언니가 고등학교에 있다가 아이 낳으면서 아이 키우며 교사생활하기 넘 힘들어서 중학교로 옮겼는데 고등학교보다는 출근 늦고, 퇴근 빨라져서 한결 낫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초등자격이 있는데 사정이 있어서 저는 교사 안하고 친구들이 다 초등 교사인데(10년차쯤 됨) 중등보다는 확실이 출근 늦고 퇴근 빠르고 보충 없어서 아이들 키우기는 좋다고 하더라구요. 일장일단이 있고 본인 성격도 중요하고 그런거 같아요.

  • 2. ...
    '10.1.24 5:12 PM (220.88.xxx.227)

    어떤 분은 고등학교는 가르치는 것이 많고 행사나 잡무가 별로 없어 더 편하다고 하시는 분도 있어요.
    초등학교나 중학교는 행사같은 것이 많이 더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엄마는 처녀적 중학교 선생님 3년 하시고 결혼 결정 하시면서 관두었는데 거의 10년만에 다시 교직에 나가시면서는 초등학교 선택하셨어요. 80년대 초반에 교원이 모자라 중등교사 초등교사 경력자 모집했었거든요.
    다 개인차라고 봐요. 자신에게 맞냐에 따라 장단점이 있겠죠.

  • 3. 각자
    '10.1.24 7:09 PM (114.207.xxx.148)

    나름이겠지만.......

    중고 주요과목교사인 저의 경험으로는 고3이 제일 낫네요.......공부만 시키면 되고 수업내용도 상당히 심화되고 교육과정이 바뀔때마다 스스로 계속 공부해서 내 머리속에 남기는 효과도 있구요.

    대상학생이 어릴수록 오만가지 잔소리 해야하고,
    별거 아닌거가지고 학부모랑 일일히 얘기 나눠야 하고
    심지어 초등학생은 밥까지 데리고 먹어야 하고
    등교부터 귀가까지 계속 데리고 있어야 하는건데....
    그런점이 힘들것 같아요.

    온 사회가 고용불안으로 교사의 안정성에 높은 점수를 줘서 그렇지
    솔직히 3D업종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 4. 저는
    '10.1.24 7:19 PM (121.175.xxx.164)

    학생들이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가르치기는 더 힘들다고 생각해요.
    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내려갈 수록 더 어렵지 않을까요.
    유치원 선생님은 더 어려울 것 같구요.
    어렵다는 것은 그만큼 더 많은 책임감을 요구한다는 뜻입니다.

    고등학생도 아침부터 밤까지, 방학때에도 학교에서
    맡아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힘듭니다.

  • 5.
    '10.1.24 8:51 PM (116.123.xxx.67)

    학교다닐때 복수전공해서 초,중,고 교사 자격증이 세 개가 있는데요. (초, 중등 과목 2개)
    초등 좋다고 복수전공 힘들게 했었는데
    실습 가보고 "헉"한 이후로 초등 꿈 완전 접었습니다.
    지금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3학년 영어 가르치고 있는데요..
    만족합니다.
    보람도 있고 즐겁습니다.
    몸은 힘들어두요... 아이들 눈빛 보면 피로가 싹~~ 가셔요~^^

  • 6. .
    '10.1.25 3:13 AM (119.64.xxx.14)

    위에 분은 그래도 학교 분위기가 좋은가 봐요. 저 아는 분은 고등학교에서 가르친지 3년째 되가는데 (그 학교가 좀 노는 애들이 많아서 그런가. 그래도 서울한복판 인문계 고등학교인데 -_- ) 정말 수업할 맛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지들 머리 컸다고 선생도 무시하고.. 공부할 생각이 전혀 없는 애들이 많아서 너무 힘들대요. 얼마전에 반 학생이 성폭행 사건으로 잡혀가서 갑자기 밤중에 막 경찰서 다녀오고 그런 거 보고 정말 깜놀.. 초등이야 자질구레하게 손가는 일이 많고 육체적으로 힘들겠지만 그래도 애들이 어리니까 선생 어려워할줄도 알지만.. 중등 이상은 정말 면학 분위기 좋은 곳 아니면 웬만한 학교에선 성격 여린 분들은 참 힘들겠다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485 병원에~다녀야만~ 3 오십견 2010/01/24 344
518484 요리 고수님께 여쭙습니다용~^^* 4 넘 마른 오.. 2010/01/24 300
518483 양파장아찌 할때요~ 2 양파좋아 2010/01/24 364
518482 황당한 쇼핑몰,, 환불 불가 9 ... 2010/01/24 1,649
518481 영어회화 배울 수 있는 학원 좀 추천해 주세요. 4 서울시내 2010/01/24 578
518480 등과 가슴뼈에서 우두둑 소리가 납니다., 1 ... 2010/01/24 1,052
518479 우편물 분실 했다고 뻥치고 배상금 받아먹으려고 수쓰는 사람도 있더군요. jean 2010/01/24 483
518478 아주대 발표했나요? 2 궁금 2010/01/24 607
518477 급)) 3살 여아 온몸에 빨간 반점이 생겼는데..혹시 경험자 계신지요... 2 급함 2010/01/24 480
518476 지금 L홈쇼핑 세라믹코팅팬 쓰시는 분 코팅 후라이.. 2010/01/24 401
518475 그릇이 너무 많아서...--;; 40 뱃살왕비 2010/01/24 9,645
518474 지붕킥 you are my girl이 7 팝송이아니네.. 2010/01/24 1,681
518473 옥션 회원님들 아이티후원 댓글좀요~ 3 100원후원.. 2010/01/24 169
518472 세바퀴에서 선우용녀아줌마... 26 ... 2010/01/24 9,384
518471 책 얘기가 나와서 2 허니 2010/01/24 408
518470 형제지간 경제적 차이로 가깝게 지내기 힘들 수도 있나요? 14 그냥... 2010/01/24 2,252
518469 우이동 연희동 사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5 알려주세요 2010/01/24 807
518468 제가 요즘 젤 많이본 패션 아이템이 이거네요. 9 올해유행 2010/01/24 6,282
518467 안동 간 고등어가 여러마리있는대..안동간고등어 넣고 김치찜 해도맛이 괜찮을까요? 4 도와주세요 2010/01/24 605
518466 낙지대갈속 안에거 먹는건가요? 2 낙지가 2010/01/24 438
518465 인터넷 약정할인 영수증 잘보세요. 4 인터넷 약정.. 2010/01/24 803
518464 초등학교 학군이 얼마나 중요할까요? 6 고민 2010/01/24 1,486
518463 초등교사와 중등교사 6 생가기 2010/01/24 1,732
518462 대령예편하는 제부 선물 뭐해야할까요? 3 ^ ^ 2010/01/24 508
518461 클림세척기 사용시 에러메시지 E5라고 뜨는데, 아시는 분요.. 5 클림.. 2010/01/24 620
518460 참기름,들기름 국산만 사세요? 17 식용^^유 2010/01/24 1,870
518459 안면비대칭 1 아들 2010/01/24 417
518458 교대 전망이 좋지 않은가요? 11 교대 2010/01/24 3,382
518457 유통기한 지난 루이보스티차, 마테차, 국화차-.-;; 괜찮을까요..?? 5 ... 2010/01/24 2,706
518456 사는게 뭔지...(글 내렸습니다) 2 .... 2010/01/24 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