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랑 싸워서 아침밥 안차려줬더니
평소 퇴근이 좀 늦긴하지만 싸운터라 저도 그냥 자버렸거든요.
자다가 새벽5시 좀 넘어서 깼는데 안들어온거예요.
놀라기도 하고 걱정도 됐지만 전화는 안하고 있었는데 6시 좀 넘어서 들어와서 씻고 옷만 갈아입고 출근하는 거예요.
진짜..딱 결혼4년만에 이런 일이 생기네요.
싸운 이유도 길가에서 아이 손잡고 가는데 아이가 손을 놔버리면서 자기 손을 할켰다고 아이한테 짜증내는 걸 제가 뭐라고 했더니 저보고 성질부린다고 하다가 싸운거예요.(자기 손 아픈거는 괜찮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성질만 냈다고 하네요 저보고)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자기는 절대로 장인처럼 당하고 살지는 않겠대요.
-제 친정엄마가 다혈질에 화나면 사람들 앞에서도 아빠한테 면박주는 스타일이거든요-
저는 30년이 넘도록 봐왔고 제 남편은 정말 온화하신 어머님 아래 자라서 그런지 결혼초에는 정말 남편이
많이 놀라워했어요.
저도 제 여동생도 엄마를 많이 닮아서 제부도 꽉쥐어 사는 걸 본 남편이 자긴 절대로 그렇게 살 지 않겠다고
선언을 하네요.
그런데요?
진짜로 싸워서 아침밥 안차려줬다고 새벽에 들어온건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요.
어디 얘기하기도 창피하고 그냥 혼자 삭이려니 홧병 날 것 같고 해서 하소연해봤어요.
1. 어이없어요.
'10.1.22 3:13 PM (115.41.xxx.151)물어봤더니 아침밥 안차려줘서 그랬대요.
2. 행복
'10.1.22 3:17 PM (59.9.xxx.55)제가 보기엔 남편분 부인한테 쥐어살기 싫어서 그런다는건 핑게같네요.
온화한 어머님 아래서 자라셨다면서 자기 자식이 어쩌다 손좀 할퀴었다고 그리 짜증을 내셨다니..물론 친정어머니 닮아서 다혈질인 님도 조금 참으실수있게 노력하셔야겠지만 남편분은 아내가 성격을 바꾸길 바라기전에 먼저 아버지로서 소양을 갖춰야할듯싶어요.3. 그냥
'10.1.22 3:19 PM (115.86.xxx.23)글로만 보면 좀 소심한 남편인듯..ㅋㅋ 님이 풀어줘야죠.. 그리고 살살 달래면서 살아야 할듯..아이같은 남편, 구슬려서 내 편 만들어야죠..
4. 제 생각엔
'10.1.22 3:24 PM (180.69.xxx.168)아침밥이 그냥 단순한 요깃거리의 아침밥이 아닌듯
원글님의 남편이 처가의 분위기에 엄청 놀랬나봐요.
단순히 놀란 정도가 아니라, 무언가 한심하고? 속터지는 상황들이 많이 보여졌다고 보고요.
굳이 여자 남자를 따지지 않더라도, 사위나 딸이 있는곳에서 장인에게 면박을 주는 행위라는게
인격적으로 혹은 인간적으로 너무 심하다는 인상을 받았던것 같고요.
그런데다가 제부도 처제한테 당하고 산다면서요?
그러니 그 피가 어디 가겠어요?
그 집안 내력은 보고 배운게 (가정교욱) 그뿐이라고 생각해서
내 아내도 별반 다르지 않겠거니 하면서 살피던차에
마침 싸웠다고 아침밥도 안차려주는걸 보니, 장모님과 처제와 아내의 모습이
하나로 결합되면서 드센 여자는 싫어!! 뭐 이런게 된거겠죠?
그러니까 아침밥 안차려 주는 아내는 장모님처럼 드센 여자로 보이는거고
또 본인이 나이들어서 어떤 모습일지도 상상이 되는 거고..(장인어른처럼 기도 못펴고 아내한테
사람들 앞에서 면박이나 받는 초라한 신세?)
그냥 제 생각엔 이런 심정일듯 싶어서 적어봤어요.
정확히는 잘 모르죠. 저도..
남의 맘 속을 헤집어 보지 않는한..
그렇다고 남편이 잘했단 뜻은 아닙니다.5. 어이없어요
'10.1.22 3:24 PM (115.41.xxx.151)네.진짜 소심해요.이젠 어느정도 파악이 돼서 달래보려고 애써봤는데요.그렇게 달래다가 제가 못견디겠네요.
6. ..
'10.1.22 3:25 PM (59.10.xxx.80)장인어른이 니 친구니?
7. ㅋ
'10.1.22 3:27 PM (115.86.xxx.23)뭐 먹고 싶냐고 문자보내고 한상 처려놓고 분위기 좋아지면 각서 쓰세요 서로...싸운다음에 뭐는 금지..상대방에게 서로 하면 안될거 3가지씩 적어서 꼭 지키기 뭐 이런거..ㅋㅋ 건투를 빌어요..
8. 어이없어요.
'10.1.22 3:31 PM (115.41.xxx.151)어머.제 생각엔님.진짜 꿰뚫어보시네요.혹시 무릎팍?(죄송해요.요즘 웃을 일이 없어서)
정말 요즘 느끼는 건 집안 분위기 무시 못하겠단 생각이 들어요.
저희 시댁과 친정은 분위기가 극과 극인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시댁 분위기에 적응이 안됐었고 남편은 말할 것도 없고요.시댁은 정말로 아버님이 굉장히 가부장적이시고 어머님은 그걸 다 받아주신분이시죠.그런 어머님만 보다가 친정엄마보고 굉장히 놀란 듯 해요.아직도 적응을 못하고 엄마한테 상처도 입고 그랬어요.그치만 새벽에 들어온 건 납득이 정말 안된답니다.9. 어이없어요.
'10.1.22 3:35 PM (115.41.xxx.151)ㅋ님.고맙습니다.저도 참을성을 키우는 중입니다.
10. 어이없어요.
'10.1.22 3:47 PM (115.41.xxx.151)혹시님.사실 부지불식간에 제가 그랬던 모양입니다.그래서 저도 인식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많이 신경쓰고 있는데요 아이한테 혼내는 것도 아니고 짜증내는 모습에 울컥하더라구요.
11. 집안이..
'10.1.22 4:11 PM (210.181.xxx.85)조용하려면 원글님이 100% 죽어 지내야 할듯 합니다.
그 남편분 아마 작정하고 버릇을 고쳐야 겠다고 마음을 먹은것 같은데요
이번에 어설프게 넘어 어찌 넘어 가더라도 원글님이 남편분이 원하는 스타일로 바꾸지 않으면
평화로운 가정생활이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남자들 드센여자 진짜 싫어 합니다.
저도 성격이 만만치 않은데 절대 집에서는 그런 행동 안합니다.
그리고 싸워도 남편분 밥 잘 챙겨 드리세요.
싸웠다고 밥 안차려주면 나중에 내가 큰소리를 못쳐요.
만약 들어오지도 않고 , 월급도 따로 관리 하겠다고 하면 서로 열 받습니다.12. 무크
'10.1.22 4:14 PM (124.56.xxx.50)나는 별거 아닌 짜증이라도 그런 모습이 죽을만큼 싫은 사람들도 있어요.
누구나 죽어도 싫은 상황, 절대 참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잖아요.
아마도 신랑분은 남편에게 함부로(원글님 글에 쓰셨듯이 장모님과 처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분위기)하는 듯한 행동이 자신이 참아낼 수 있는 한계일지도 몰라요.
아이가 손을 할켰어도 가장인 자신에게 어머 손 괜챦아? 먼저 묻고 아이를 챙기는 것이, 원글님 입장에서는 애 아빠가 지 생각만 하는 걸로 보여서 쪼잔하고 소심하게 보이겠지만, 저는 남편분이 이해가가요.
자식이 있어도 부부관계를 최우선으로 하는 가정이 건강한 가정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저 같았다면, 그 상황에서 여보 손 괜챦아? 라고 먼저 묻고 그 다음에 아이에게 눈을 돌렸을꺼거든요.
어느 노부부중 남편분이, 장성한 아들이 반찬투정하는 거 보고 , 내 와이프한테 함부로하지 말고 먹기 싫으면 나가라고 하셨다는 말씀듣고 처음엔 충격이었지만 배워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안그래도 남자들 나이들면서 경제활동 못하게되면 위축되고, 가장으로서의 입지가 많이 흔들리자나요.
무조건 남편이 최우선이라는 느낌을 평소에 가질수 있도록 더 사근사근하게 해 보세요.
어쩜 저렇게 쪼잔할까 싶으시겠지만, 아마 남편분도 말 안하고 원글님을 참아주고 있는 부분이 틀림없이 있지 않겠어요?
부부란 그런거니까요^^13. 엥?
'10.1.22 5:23 PM (211.210.xxx.62)부부간에 상대편의 집안 사람을 예로 들어가며
흠을 잡는건 젤로 치사한 것인데
아침 뿐만 아니라
이 기회에 버릇을 고쳐 놓으세요.14. ..
'10.1.22 5:46 PM (112.144.xxx.2)저도 어제 저녁 대판 싸우고 아침에 나가는것도 보기싫어 누워만 있었어요
평소 아침을 안먹여서 내보내면 하루종일 맘이 안좋은데 오늘은 먹든지 말든지 정이 뚝...
이 인간 화났을때 말하는거보면 정말 입을 쫙 찢어버리고 싶을만큼 생각나는데로 막 뱉는 더러운 버릇이 있어요 정말 그럴때는 당장 갈라서고 싶은맘뿐이구...
휴~~정말 지겹다15. ...
'10.1.22 9:40 PM (125.189.xxx.218)제가 볼때는 남편분이 쌓인게 있으신거 같은데..그리고 어머님이 다른사람들 앞에서 아버님 면박 주신다는데..전 그런거 정말 싫어해서요..이해가 안되네요..제 아이 앞에서 제 남편이 저 면박주고 그러면 아이가 절 우습게 여기지 않겠어요? 남편분도 마찬가지일거구..아침밥도 무시당하는거라고 생각했겠죠..싸웠다고 아침밥 안해주면 화나죠....싸웠는데 남편이 월급 며칠 늦게주면 화 안날까요? ..그저 짜증 가볍게 냈다고 남편이 그런건지..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래요..저희 시어머니가 저를 그렇게 우습게..면박 주시곤 했는데..제 남편이나 시누한테는 절대 안그러시는 분이 그러시니 제가 더 화나죠..전 잘해드렸거든요... 제가 한번 크게 성내고 똑부러지게 이야기 하니까 너무 놀라시더라구요. 자기는 편해서 그랬다구. 제가 무례한것과 편한것은 구분해 주시라고 이야기 한후로는. 함부로 안하세요. 남편분도 외박할게 아니라 똑부러지게 말씀하시는게 나을것 같지만..그런 대접 받아본적 없는 사람이면 어떻해야 할지 모를수도 있죠..
님이 친정엄마나 자매분 보고 자라신게 있어서 그런분위기가 자연스러워서.....흠.. 잘모르실수 있어요..그런거 맞춰가는게 부부 아닐까요..16. dfsdf
'10.1.23 12:14 AM (121.141.xxx.4)아침밥 한끼 때문이 아니겠죠. 저것 외에도 원글님이 서운하게 한게 있는거겠죠.
그런데, 싸웠다고 하더라도 밥은 차려줘야하는거 아닌가요?17. 비타민
'10.1.23 8:23 AM (211.210.xxx.89)평소에도 자주 그러는 분이 아니시면 은근슬쩍 두루뭉수리 넘기세요.
정색을 하고 따져봐야 얻으실 건 없습니다.
친정까지 끌려오지 않습니까.
그 영향이 없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대충 웃으며 넘기시고 속으로만 간직하세요.
남편도 내심 신경이 쓰이실 겁니다.
맛나게 상차림 하시고 들어오면
"아이고, 서방님 오셨어요? 어서 오시와요."하고 장난스럽게 대접해보세요.
"기를 팍팍 올려드리겠사옵니다"
이런 식으로 굴면 허허 웃으며 대강 넘어갈 수 있어요.
남편에게 함부로 구는 여자, 좋아할 남자 이 세상에 없습니다. 아내도 마찬가지죠.
남편분이 평소에 가부장적인 모습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분이 아니라면
이번 건은 그렇게 넘기고, 평소 자신의 태도를 먼저 신경쓰세요.
먼저 내 모습부터 고친 다음에 상대를 지적해야지, 내 험은 넘기고 상대 탓부터 하면
통할 사람이 없지요.18. 싸움에 부채질??
'10.1.23 9:47 AM (221.140.xxx.144)이번기회에 버릇을 고쳐놓으라고 하는 말은 완전 부채질 격이지요.
남편이 소심하긴 하지만, 틀리다고는 볼수 없어서요.
아이한테 소심하게 대한것도 맞지만, 그상황이라도 남편을 한번 챙겨줬어야하는데
저같아도 기분 나쁠꺼 같네요. 애 앞에서 아빠만 뭐한 사람 만든거지요.
게다가 집안 분위기...
내가 여자라고 해도 너무 드센 여자들 별로거든요.
그 기를 받아서 처제도 세고. 본인도 알게 모르게 남편 쥐고 흔들려는 경향 있을꺼에요.
가부장적인것도 그렇지만, 시대가 아무리 변했어도 여자가 남편 아무데서나 면박주고
우습게 보고 하는거 결코 좋아 보이지 않더라구요.
아마 남편분께서는 그렇게 되기전에 미리 용쓰시는거 같구요. 소심하다 하니까;;
기센 여자들은 잘만하면 남편 요리 잘하는 여우 같은 여자가 될수 있지만,
잘못하면, 그냥 드세기만 하고 남편 우습게 아는 여자로 될 가능성이 크거든요19. 싸우지말아요
'10.1.23 11:36 AM (121.169.xxx.246)단순히 그 일 보다는. 쌓인게 폭발하신것 같아요.
게다가 아이앞에서 길거리 사람들 보는곳에서 무안하셨나봐요.
사실 별 일도 아니지만 쌓인게 있으니..상징적으로 생각하신 듯.
하지만, 외박을 하셨다니.. 뭘 잘했다고 외박했는데 상다리 휘어지게 차릴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그냥 식사는 평상시처럼 하고.. 그냥 말 없이 손을 잡아준다거나 뒤에서 안아주면서 서운했냐고 그런뜻 아니었다고하고... 좀 풀렸을 때 그래도 외박은 안되~ 요렇게20. 져주며 이기는 지혜
'10.1.23 11:42 AM (222.237.xxx.8)본인의 행동은 가볍고 작은것이고 이유가 타당하고,,,본인부터 뒤돌아보는 기회로 삼으심이...혼자삭이려니 홧병이 날것 같다는 님의 고백안에,,,남편의 모습이 오버랩 되네요....
21. 다른쪽으로
'10.1.23 12:23 PM (114.202.xxx.164)쌓였던것이 폭발하신듯~~
22. 저도 한표
'10.1.23 12:32 PM (203.229.xxx.209)정말로 남편이 뭔가가 마니 쌓여서 폭발하신듯 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7960 | 영어 잘 하시는 분 질문요.. 4 | 영어 | 2010/01/22 | 699 |
517959 | 언니빚땜에 조카가 너무 힘들어요. 9 | 개인회생 | 2010/01/22 | 2,009 |
517958 | 고등학교때 교환학생 다녀온 자녀를 두신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11 | 예비고1맘 | 2010/01/22 | 1,074 |
517957 | 똑바로 보세요 2 | 사랑이여 | 2010/01/22 | 368 |
517956 | MB 만평으로 욕설한 만화가 그후? 4 | 시사 | 2010/01/22 | 644 |
517955 | 우리딸 걸음걸이가 이상해요 4 | 어떻게 하지.. | 2010/01/22 | 584 |
517954 | 82 쿡 접속이 안되요. 1 | 궁금 | 2010/01/22 | 820 |
517953 | 5살아이 1년어린이집+2년유치원 이냐 3년유치원이냐 고민이예요 ㅠㅠ;; 2 | 고민고민맘 | 2010/01/22 | 947 |
517952 | 타카페에서 남편 바람때문에 속상한 글들중에.. 7 | 세대차 | 2010/01/22 | 2,230 |
517951 | “우리법연구회 해체하지 않을 것” 8 | 세우실 | 2010/01/22 | 553 |
517950 | 보드 강습 받고 싶은데 7세 아이 2 | 보드초보엄마.. | 2010/01/22 | 441 |
517949 | 러닝머신에 작은 tv 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 운동하자! | 2010/01/22 | 530 |
517948 | 추노 이야기 읽다가 한마디.. 4 | .. | 2010/01/22 | 922 |
517947 | 주택가..이런 소음에 항의하는건 3 | 어떠신지 | 2010/01/22 | 645 |
517946 | 남편이랑 싸워서 아침밥 안차려줬더니 23 | 어이없어요... | 2010/01/22 | 6,993 |
517945 | 신발여쭤봐요 1 | 돌쟁이아가 | 2010/01/22 | 267 |
517944 | 보험에서 특약만 빼는 거 가능한가요? 5 | ㅠㅠ | 2010/01/22 | 477 |
517943 | 시어머니들이 그렇게 독한가요? (펑해여~) 33 | 듣기싫어.... | 2010/01/22 | 4,864 |
517942 | 올해처음이자 마지막 스키장 3 | 스키장 | 2010/01/22 | 557 |
517941 | 글 내립니다 30 | 그냥 | 2010/01/22 | 1,955 |
517940 | 이런아기 또 있나요?? 10 | ㅡ_ㅡ | 2010/01/22 | 981 |
517939 | 33평 사시는분들 이번달 관리비 얼마나오셨나요...? 57 | 너무해.. | 2010/01/22 | 9,343 |
517938 | 고민이네요 1 | 참여수업.오.. | 2010/01/22 | 289 |
517937 | 검찰 신뢰 좌우 … ‘법원 판단’ 눈 쏠려 3 | 세우실 | 2010/01/22 | 300 |
517936 | 콘돔은 뭐 사쓰시나요? 30 | 이번엔 콘돔.. | 2010/01/22 | 3,376 |
517935 | 아직도 머릿속에서 맴돌아요.. 1 | 아직도 | 2010/01/22 | 373 |
517934 | 요즘 동경미님은 왜 안보이시나요? 5 | 동경미님~ | 2010/01/22 | 920 |
517933 | 종아리가 굵은데 롱부츠를 사려면 3 | 롱부츠 | 2010/01/22 | 980 |
517932 | 그랜져tg 그럼 새차말고 중고를 사볼까요? 어제 조언글 보고서.. 10 | 지금그랜져사.. | 2010/01/22 | 1,250 |
517931 | 60대 부모님 세븐 스프링스 음식 입맛에 맞을까요? 13 | ... | 2010/01/22 | 1,6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