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올 겨울에 아이 오리털 점퍼를 하나 사주려고 벼르고 있었어요
작년부터 아이가 입던 긴 겨울패딩과 내피에 털이 북실북실한 무스탕이 있긴하지만
오리털의 그 가볍고 따뜻함이 좋아서..하나 장만해 주려고 했었어요
근데 잠깐 망설이는 며칠사이 찜해둔 사이즈가 동이나서 결국 못샀어요
맘에 들었던 오리털이라 그게 품절되니까 다른건 눈에도 안들어오고 직장맘이라 인터넷쇼핑할 시간도 거의 없기도 했구요
괜히 품절된 사이트만 들락날락, 재입고 되나해서..
근데 오늘 보니 이제 겨울상품을 이월상품 정리 세일들을 하네요
또다시 좀 맘에 든다싶고 가격도 나쁘지 않은 오리털 점퍼가 눈에 띄는데
지금 사도 될까요?
뭐 춥기로 따지면 봄에 꽃샘추위도 있고 아직 1월이고....2월까지는 그래도 추울텐데요
당장 오늘부터 칼바람도 불어오고...
1월에 끝나가는 마당에 오리털 사도 될런지..고민됩니다.
넉넉하게 사서 내년까지 입힐 요량으로 사야할런지..
아님 입던 겨울 패딩이랑 무스탕으로 남은 한두달 더 버티고 내년에 학교갈때 새 오리털로 사야 할런지..
애가 7살이라 내년에는 또 부쩍 클 거 같아서요,,요즘도 하루하루 커가는게 눈에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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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이 오리털 점퍼 사도 될까요?
골라보세 조회수 : 913
작성일 : 2010-01-22 01:18:31
IP : 112.146.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초경량...
'10.1.22 1:23 AM (122.36.xxx.130)요즘 아이들 오리털 패딩도 초경량이 대세더군요 저희 아이 여섯살인데 12월에 초경량 다운패딩 하나 사줬더니 꼭 그것만 입어요 끝물에 넉넉한 사이즈로 사서 내년까지 입히세요 가벼워서 애들도 좋아해요
2. 아예
'10.1.22 3:02 AM (118.222.xxx.254)내년 사이즈로 사세요.
근데 그 싸이트가 어딘가요? 저도 맨날 눈팅만하다가 놓쳐서.. ㅜ ㅜ3. 저 자주 가는
'10.1.22 3:56 AM (222.236.xxx.3)사이트는 벌써 봄옷 판매하고 있던데 내년에 사주세요
4. ..
'10.1.22 9:27 AM (116.126.xxx.190)근데 원래 이런 때 사야하는 거 아닌가? 가격이 쌀 땐데.... 물론 한여름에 우연히 좋은 상품 만날 수도 있지만. 전 제 시즌에는 정말 어쩔 수 없는 거 아니면 안사요. 아이니까 키크는 거 고려해서 지금 사시는거 권해드려요.
5. 저도
'10.1.22 1:42 PM (220.75.xxx.91)초겨울 부터 봐 뒀던거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망설이다 지난주부터 30% 세일 하길래 넉넉한 사이즈로 사주었어요. 내년 겨울되면 더 오르지 싶어서요..
오늘 날씨 추우니 잘 입고 갔어요. 소매도 접고 좀 크지만 겨울옷은 뭐 크게 티도 안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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