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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야할지...고민이 됩니다.(본문 내용 첨가)
그냥 이번 기회에 대출받아서 집을 살까 싶은데요.
저희는 아직 무주택자이고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마음에 들어서...사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부동산쪽으로 잘 아시는 분이 학군이나 층수 등때문에 집값 오를 확률이 없다고 사는걸 비추하긴 하는데요.
어차피 전세값도 많이들 뛰었고
자산은 없지만 연봉은 어느 정도되기 때문에 몇년 알뜰히 살면 대출은 금방 갚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집주인이 굉장히 부자셔서 집을 여러채 가지고 있는데...
정말로 집값들이 떨어질껀가봐요...ㅜㅜ
더 늦기 전에 빨리들 팔려고 하는건가보다..싶기도 하고요.
막차타는 꼴이 되는건가 걱정도 되고....그러네요.
** 전 집을 투자대상으로 보지 않고(지금 산다해도 집한채 있는 거고요) 실거주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지금 이 집을 너무 좋아하고 동네 친구들도 많아서 되도록 이사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고요.
경제, 부동산, 재테크에 문외한이어서..현명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답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적해주신 말씀이 맞네요..^^ 집 사는 거 문의하면서 지역을 안 썼었으니^^;;
서울이고요. 강남, 서초, 송파는 아닙니다.
뭐 대단히 좋은 집은 아니고요...그냥 살기에 조용하고 편안한 정도입니다.
따지고 보면 상가도 별로고...중고등학교도 없고요..
매매가 쉽게 안되었음 하는 바램이긴 한데
집주인이 살 사람들은 좀 있다고 했다네요.
저희가 살려면 좀 싸게 팔수도 있다고 하고요..
전세끼고 사는 사람이면 우리가 계속 살아도 되는데..지금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살 사람들인 것 같다고..하네요.
집주인분이 시세도 알려줬는데 원래 좀 부풀려서 이야기하나요? 생각보다 비싼 듯해서요....
근데 이런거 계약 만료 2달 전에 이야기해줘도 되는건가요?ㅡㅡ
1. 잠시
'10.1.20 3:32 PM (121.162.xxx.38)잠깐 거래가 없어서 내려보이는 거 일 수도 있구요
상환부담이 없을 정도의 융자라면 입지 한가지만 보고 실거주 목적으로 산다면 지금이 내집마련의 적기라도 생각합니다.2. 흠
'10.1.20 3:33 PM (211.51.xxx.98)이왕 집을 사실거면 되도록 투자 가치가 있는 곳에 사세요.
아마 향후 전망이 투자가치없는 곳들은 떨어질 가능성이 많고
그렇지 않은 곳만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지금 사시는 곳이 투자가치가 없는 곳이라면, 즉 강남, 서초, 송파 또는
재개발소지가 있는 곳이 아니라면 그곳에서는 전세만 사시고
가치가 있는 곳에 사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집값은 정책적으로 잡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당분간 오르기는
힘들 것 같긴 해요. 이제는 주식이라죠.
4대강 하면서 풀린 돈이 부동산으로 가지 않도록 정부가 정책적으로
잡고 있으니 풀린 돈이 아마도 주식으로 몰릴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네요.3. 형편
'10.1.20 3:43 PM (220.117.xxx.153)맞춰서 하세요,,무조건 좋은 입지들 원하시는데,,좋은 입지는 당연히 비싸지요..
그 대출금 갚을 여력 생각하시면 안 가셔도 되요,,,
좋은 학군 좋은거 누가 모르나요,,그만큼 바쳐야 할 부분이 많으니,,
그리고 꼭 좋은 학군에서 좋은 대학 가는것도 아니구요,
타 동네에서 전교권이라고 강남으로 왔다가 반에서 중간정도 하는 애들 부지기수로 봅니다.4. 그게
'10.1.20 3:46 PM (121.190.xxx.2)집을 투자 목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게 맞기도 하고, 또 실거주 또는 느낌이 중요하기도 해요.
저는 첫번째 집을 완전 실거주 목적으로 사면서, 물건 쓰면 값 떨어지듯이 집도 살면 값 떨어지는게 당연하다 (감가상각)고 생각했어요. 학군 등등 없는 곳이였구요. 그래도 대세 상승장이니 올랐죠.
두번째 집은 학군, 대단지 등등을 맞춰 샀지만, 원금 그대로에요. (벌써 3년 되었어요.)
원글님 형편이 되시면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좋은대로 하세요. 백날 물어봤자 안오를 장소의 아파트를 살기 좋다고 구입하지는 말라는 조언뿐일꺼에요.5. 내가
'10.1.20 3:52 PM (222.109.xxx.42)필요하고 적어도 5년 정도는 거기서 사는 것이 행복하다면 사세요.
누구가 좋은 것은 다 압니다만 나와 내 재무상태에 맞게 사는 거지요.
거기다 집값까지 받쳐주면 금상첨화이고요. 남의 말 보다는 내 가족이 행복할 수 있다면 권하고 싶어요. 집이 있는 거와 없는 거는 정신적으로 엄청 차이가 나드라구요.6. ㅇㅇ
'10.1.20 4:03 PM (115.143.xxx.141)원글님 형편이 되시면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좋은대로 하세요. 백날 물어봤자 안오를 장소의 아파트를 살기 좋다고 구입하지는 말라는 조언뿐일꺼에요. 2222222
7. ..
'10.1.20 4:25 PM (218.209.xxx.12)저같음 더 지켜보겠어요. 요즘 상황이 안좋은거 같아요. 뉴스에서 매일 가계빚이 실업률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보면 불안하더라구요. 울 남편예전에 다니던 회사(82에서도 언급된적있는 괜찮았던 국내 it)지금 거의 망해서 직원월급 안나온지 몇달 됐구요. 지금은 외국계제일 큰 회사다니는데 올해부터 인센티브 엄청 짜게 줄여놨구요.2010년 경제전망이 안좋다고 글케 줄였다네요.
8. .
'10.1.20 5:02 PM (59.24.xxx.57)집값 신경쓰지 않고 아이가 좋아하는 동네라서 이사가기 싫으시면 그냥 사는거고
집값 내려서 배 아파서 병 날 것 같다 싶으면 안 사는거죠.
집 사고나서는 집값에 대해서는 관심 끄고 사셔야 할 겁니다. 안 그러면 병 나요.
집 주인이 집 내 놔도 집이 빨리 팔리면 그게 원글님과 그 집이 인연이 없는 집이라 생각하시면 마음 편하지 않을까요. 안 팔리면 혹시 계속 전세 놓을수도 있잖아요.9. ..
'10.1.20 6:40 PM (61.78.xxx.156)집을 사야되는지 고민이라는 글 보면요..
대충의 지역을 써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거 다 안묻고요..
서울 수도권이라면 그냥 집 사세요..
대출금이 집값의 삼십프로를 넘기지 말라는게
경제서에 나오는 상식중에 하나라지만
그건 그 집을 사는 사람들의 경제형편에 맞물리면 달라진다고봐요..
한달에 우습게 돈 버는 집은..(대출상환 능력이 뛰어난집)
대출이 50퍼센트 넘어도 사도 된다고 봐지고요
그런집은 집 아니라 뭘 못하겠어요..
일단은 근처 학교가 집값 조성에도 무시 못하더군요..
전세를 놓기에도 수월하죠..
그런것 감안하시고..
전세는 동향도 잘 안들어오더군요.. 그치만 학군이 좋다면 서향이든 북향이든 가리겠습니까?10. 분당
'10.1.20 7:01 PM (125.128.xxx.162)에 사는 친구가 말하길, 요새 작은 평수 아파트 팔고 큰 평수 전세로 옮기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근데 집이 안팔려서 전세를 놓고, 전세를 간다고 하더라구요. 전세값이 왜 뛰는지 좀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정말 실거주로 산다고 해도, 만약에 집값이 5년 뒤쯤 30%정도 떨어지게 되면 많이 속상하지 않을까요? 대출금 갚으면서 여유있는 생활이 가능하시면 맘에 드는 집에서 살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 그게 아니라면 전세로 좀 더 살아도 되겠지요 ...
순전히 제 생각인데요 .. 집이 쉽게 매매가 될 것 같지 않고요 .. 매매가 되어도 전세로 또
내놓을 것 같거든요 .. 저라면 좀 기다려 보겠어요 .. 꼭 참고만 하시구요 ^^11. 원글
'10.1.20 10:00 PM (125.187.xxx.206)답글 고맙습니다. 분당님 말씀대로 되면 정말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당장 집을 사고 싶은 마음이 없었는데...당황스러운 상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