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 아이 신던 신발 다른집 줘도 될까요..

신발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10-01-20 12:23:20
아이가 5~6세 때 신던 신발 많은 데요, 불들어오는 운동화도 있고, 여름샌달도 있고 근데 아무래도 신던것이다

보니 좀 낡고 닳고 했네요. 빨아놓기는 했는데 때묻은것들이 완전 지워지지는 않고 버리자니 아깝고...

다른집 아이들 신으라고 줘도 엄마들 기분 않나빠할까요?
IP : 203.142.xxx.12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0.1.20 12:27 PM (59.30.xxx.85)

    대환영이에요.^^ 혹 주시고 싶은집이 있으시면 한번 물어보세요. 울애들 신던 신발있는데 혹시 가져가 신길래? 하구요. 보여주고 가져가고 싶은거만 가져가라 하세요.

  • 2. 저두
    '10.1.20 12:28 PM (119.64.xxx.143)

    주시는 것만 해도 넘 감사하겠어요. 울집 아이들도 딱 그 나이에용~~^^
    혹 제게는 안주시려나...
    ipray4uu@naver.com

  • 3. ,,
    '10.1.20 12:35 PM (59.19.xxx.250)

    사람맘이 다 같진 않대요 전 줫다가 욕들었다는

  • 4. 그냥
    '10.1.20 12:44 PM (219.251.xxx.228)

    드릴만한 집이 있으시면 지나가는 말로 한 번 흘려보세요..
    아이 작아진 신발이 있는데, 좀 닳고 그랬지만 아까워서 혹시 필요한 사람 있으면 주고 싶다고요..
    무작정 줄까... 하다가는 실제 신발보고 속으로 '무시하나?' 할 수도 있어요..
    저는 정말로 얼마 신지않은 새 신발은 깨끗히 세탁해서 필요하면 가져가라고 하거든요.
    그것도 모두 아는 메이커 신발이니까 좋아하며 가져가지요..
    요즘은 버리기 아까운 것이라도 함부로 줄까 소리도 못하겠더라구요..

  • 5. ....
    '10.1.20 12:45 PM (59.10.xxx.80)

    저는 남이 신던 신발 주면 기분 별로라서 그자리에서 거절할꺼 같아요.

  • 6. 저는
    '10.1.20 12:49 PM (125.140.xxx.132)

    저는 이상하게 애들꺼는 어디서 물려입히기 싫더라구요.
    애들이 금방커서 아깝긴해도..남이입던 옷 내새끼에게 입히는건 싫으네요

  • 7. 저는
    '10.1.20 12:51 PM (121.133.xxx.238)

    싫을 거 같애요.
    나름 생각해서 줄려고 하는 건데 내치기도 뭣하고 난처할 듯.
    그냥 재활용통에 넣으세요.
    맘에 드는 사람이 가지고 가겠죠 뭐

  • 8. 저는
    '10.1.20 12:56 PM (121.166.xxx.151)

    저는 너무 좋은데요.
    조카꺼 얻어 신고 있습니다.
    물론 밑창이 너무 낡은 거 말고요. 그건 물새고 미끄러지니까 안되죠
    왜 좋냐면... 애들은 너무 빨리 크고 하나 놓고 신게 되니까 빨리 닳아요
    운동화도 그래요...며칠전까진 멀쩡했는데 아침에 신키려고 보면 구멍나 있고 -.-;
    그럴땐 급한대로 낡은거 얻어온거 하나 있으면 일단 신고 나가게 하죠.
    그리고 제가 하나 새거 사오고요.
    비 올때 잠깐 신는 장화같은거 하나 사두면 잠깐 신다 또 신으려보면 작아서 못신게 되는 경우가 많죠. 이때 얻어 온거 하나 있으면 한때 요긴하게 잘 신죠.
    또....추석때 큰댁(시골) 갈때 고구마캐러 밭에 들어갈 예정이라
    그때 낡은 운동화 하나 갖고 가서 갈아신게 해서 신발 하나 완전 황토 흙으로 버리게 하고
    그 신발 하나 버리면 딱 좋고요...(황토흙은 빨아도 잘 안져요..)
    암튼 저는 낡은 신발 잘 받아옵니다~
    먼저 주시지 말고, 물어보고 주시면 됩니다

  • 9. 저는
    '10.1.20 1:10 PM (125.187.xxx.175)

    옷이든 신발이든(신발은 더욱) 누가 물려주신다면 고맙고 좋던데요.
    철철이 구색맞춰 사입히고 신기는 거 보통일이 아니잖아요. 돈도 만만치 않고 인터넷 쇼핑으로 사는 거 잘 맞게 입히고 신길 거 찾기도 어렵고...
    근데 기분나쁘고 절대 싫다는 분들도 있으니 다 내맘같지 않구나 싶어요.
    저도 앞으로 어디 줄때 조심해야 겠네요.

  • 10. 전 좋아요
    '10.1.20 1:12 PM (58.143.xxx.128)

    친구들에게서 신발 얻어 신기고 있어요.
    또한 저도 깨끗하게해서 다른 친구들에게 물려주기도 하지요.
    뭐 심하게 지저분하다던지, 찢어졌다던지 하면 버리겠지만
    약간 닳은 정도는 주변에 주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전 결혼이 늦어서 대부분 친구들에게서 아이들 용품, 옷 등을 얻어서 사용해요.
    지저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저보다 더 늦은 친구들에게 물려주구요.
    너무 지저분하지만 않다면 서로 나누어가며 도우며 살자구요!!!!

  • 11. 원글이
    '10.1.20 1:22 PM (203.142.xxx.121)

    답변들 감사합니다. 저도 둘째생기면 신기려고 끼고 살았더니 짐이 너무 많아서 이젠 좀 정리하려구요. 저는 몇번 신지 않은것 아는데, 그래서 친한집 물려주고 싶어도 다들 내맘같지는 않는지라, 또 신발은 좀 더 민감해서 여쭈어봤어요.감사합니다.

  • 12. 재활용통
    '10.1.20 1:28 PM (211.107.xxx.172)

    재활용통에 넣으세요. 필요한 분들이 알아서 가져가겠지요. 남이 쓰던 것 싫어하는 사람이면 준다는 소리 실례일 것 같아요.

  • 13. 달라는
    '10.1.20 1:42 PM (211.210.xxx.30)

    달라는 사람 주세요.
    저도 친구가 한보따리 가져갔는데
    아이 물건은 그냥 모르는 남보다 아는 사람이 가져가는게 좋더라구요.
    설혹 그냥 버리더라두요.

  • 14. 먼저
    '10.1.20 1:50 PM (61.38.xxx.69)

    준다고는 마세요.
    탐내면 달라합니다. 특히 여아 부츠 같이 비싸고 좋은 것들 몇 번 안 신은 것은 달라고 해요.
    그럼 주시면 좋죠. 그렇지 않으면 맘 상할 수 있어요.
    저는 나이 훨 많은 아줌만데요, 저희 때도 그랬답니다. 사람 맘이 다들 다르지요.

  • 15. 재활용
    '10.1.20 3:30 PM (112.148.xxx.147)

    재활용통 위에 얹어놓으세요
    그럼 가지고 가고 싶은 사람이 가져갈거예요
    전 원래 잘얻어 입히는사람인데 아는 엄마가 둘째녀석 운동화를 아이편에보냈더군요
    상당히 낡은....
    솔직히싫었어요.
    어느정도 낡았어야죠....ㅜㅜ

    달라는말 없이 먼저 준다고 하지 마시구요....

  • 16. 저도
    '10.1.20 4:20 PM (211.192.xxx.15)

    너무 상태가 좋아 버리기 아까운 물건은 재활용통위에 얹어놓아요
    물론 재활용안에 넣어도 누군가의 손에 들어가 재활용되겠지만..

    그렇게 얹어놔놓고 한 10여분후쯤 내려다보면 물건이 사라져 있거든요
    그럴땐 괜히 흐뭇하더라구요.^^:::
    반대로 재활용통 근처 지나다가 얌전히 올려져있는 가방이나 인라인스케이트 같은거 가지고 와서 흐뭇해한 적도 있구요

  • 17. ..
    '10.1.20 4:21 PM (118.32.xxx.201)

    그냥.. 그 엄마 만났을 때..
    우리 집에 이런 신발들이 있는데...
    맞는 아이가 있다면 가져가서 신으면 좋을텐데.. 정도로만 얘기해놓으시는건 어떨까요?
    많이 신어서 닳은 신발은 그렇지만.. 깨끗한건 전 좋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123 초 1학년 2학기 즐생 6.7쪽 질문요~ 3 초 1맘 2008/09/02 356
409122 서민을 위한 감세안 - 세금의 진실 4 느낀이 2008/09/02 362
409121 선거전 그녀... 8 에버그린 2008/09/02 870
409120 전세집 대출... 11 2008/09/02 943
409119 진홍순 "KBS 땡전뉴스 회귀 절대 막아야" 생각난다땡전.. 2008/09/02 344
409118 키퍼(멘스컵)? 2 찬희맘 2008/09/02 542
409117 변동금리가 좋을까요? 금리. 2008/09/02 163
409116 읽어주세요 일각 2008/09/02 214
409115 최악의 정책들이 다 나오네요. 32 구름 2008/09/02 4,420
409114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3 장거리 2008/09/02 293
409113 신애,알렉스쇼파 꼭 알려주세요. 쇼파 2008/09/02 372
409112 더디어 던지기 시작하네요 10 솔이.. 2008/09/02 1,726
409111 오세훈 상병신. 40 손지연 2008/09/02 6,009
409110 도시락 폭탄... 2 환율좀 보세.. 2008/09/02 560
409109 집들이 선물 금액...고민입니다. 10 집들이 2008/09/02 1,249
409108 정치 후원금 공짜로 내세요 13 후원해요 2008/09/02 388
409107 재정부, "더 타임스 9월 한국 위기설은 논리적 비약" 6 비버 2008/09/02 404
409106 이 경우 계약금 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1 규리맘 2008/09/02 212
409105 권태로운창님이 지으신 동화책들.. 7 선물로 2008/09/02 442
409104 전세금을 올려 달라는데 19 자전거 2008/09/02 1,085
409103 ((저두질문여))수영장에서 아이들수영복.. 6 몽이 2008/09/02 397
409102 82님들, 한달 생활비 어는 정도 드나요? 15 굴렁쇠 2008/09/02 3,647
409101 6세남아가 그림을 못그려요 16 아뜨~ 2008/09/02 1,027
409100 거래처에서 돈을 안주네요. ㅠㅠ 5 ㅜㅜ 2008/09/02 555
409099 서울대 도서관 동영상 강의 들을 만한 곳 있나요? 5 졸업생 2008/09/02 284
409098 직원들 월급을 못 줄경우 어떻게 되나요? 4 월급 2008/09/02 571
409097 남편이 오늘도 부럽네요... 2 higuam.. 2008/09/02 975
409096 '선적하다'가 임신하다를 아주 저급으로 표현하는 말인가요? 21 고소할까요 2008/09/02 1,377
409095 오늘 그랑프리 댓글 1 -_- 2008/09/02 367
409094 저축은행 적금..다들 깨시나요? 13 현금 2008/09/02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