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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 그녀...

에버그린 조회수 : 870
작성일 : 2008-09-02 14:14:13
선거전 그녀의 주장이었습니다..

"누구누구는 도덕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하니
"큰일하면서 남자가 그정도 때 안묻히고 사는 사람 없다"더랍니다.
"기왕 뽑으려면 예수믿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던 그녀의 주장..

정치하는놈들 다 그놈이 그놈이라
마찬가지랍니다.. 그 사람보다 더 더러운 사람 천지라는 거죠..

근데 요즘 그녀를 만나면...

"정맨홀한테 사람들 너무한거 아냐?"
"누가 그럴줄 알고 뽑았나?"
"대통령이 다 잘해보고 싶지..나라 말아먹으려는
사람이 어딨어?"

그녀는 오늘도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놓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무슨 힘든일이 생기면
십일조를 안해 그렇다고 철석같이 믿으며

제가 경향,한겨레21 보는것 보며
돈이 썩어났다고 말하는 그녀...

그녀는 아직도 그 분이 다해주실거라고 믿습니다.

대한민국 어느 서민의 슬픈 자화상.
IP : 59.5.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엄마가
    '08.9.2 2:18 PM (218.50.xxx.178)

    요즘 동네아줌마들이랑 만나면 아줌마들이 그렇게 맹바기 편들어주느라 정신이 없대요.
    레파토리야 뻔하고.우리나라는 독재를 해야 한다는 그래서 박정희가 잘했다는 헛소리부터
    시작해서 어디서 본 듯한 헛소리만 줄줄줄~ 뭣도 모르면 가만히나 있지 먼저 그런 소리
    꺼낸다고 하더라구요.듣기 싫어서 얘기 딴데로 돌리면 다음에 또 그러고.제가 그런 걸
    노예근성이라고 한다고 가르쳐 드렸죠.저희 엄마도 혼자 제정신이어서 힘드신가 보더라구요.

  • 2. 저도..
    '08.9.2 2:21 PM (211.108.xxx.50)

    그래서 아예 동네 사람들이나 애 학교 학부모들하고 말을 안 섞어요.
    아무리 열을 올리고 설명해도, 설마... 하는데 기가 질려서.
    여기는 서울 중에서도 완전 외곽인 지역인데, 도대체 뭘 믿고 그러는지...

  • 3. 호야맘
    '08.9.2 2:24 PM (211.215.xxx.155)

    정말 얘기하다보면 뇌없는사람 많아요...그런사람들 민영화되고 공공요금팍올라가면 정신좀 차릴까요

  • 4. 메지로
    '08.9.2 2:28 PM (211.55.xxx.130)

    우리 동네 아줌마는 우리가 조금 돈을 더 내더라도 민영화해야한답니다.
    간첩사건 터지니 그 것 보라고, 대통령을 더 믿고 밀어줘야한다네요...
    가슴 터집니다.

  • 5. 미네랄
    '08.9.2 2:46 PM (58.239.xxx.27)

    누가 사무실와서 청계천괴담이야기 해주더군요..
    이mb찍은놈 지손가락 잘라 청계천에 흘려보낸다고..

    맞아요.. 엄마들 모임가면 저보고 안티 이명박이라고 농담으로 예기하는데요
    너무 무관심들 해요..
    도대체 어디에 관심두고 사는지 예전에 저를 보는거 같아요..
    저 사실 정치 관심없었거든여..

  • 6. ...
    '08.9.2 2:57 PM (116.39.xxx.70)

    정신이 썩어빠졌군...요.. 그녀는..

    차라리 돈이 썩어빠지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 7. 루비
    '08.9.2 3:37 PM (119.149.xxx.161)

    정말 많은 아줌마들은 정치에 넘 무관심하더군요.
    우리 생활이랑 너무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그들은
    딴나라 얘기하듯 하더라구요. 정치 얘기하는 나만 뻘쭘한
    상황되기 일수죠.

  • 8. phua
    '08.9.2 3:48 PM (218.52.xxx.102)

    그녀들,,, 아무 생각없이 은행,증권사 직원이 권하는 펀드 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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