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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가면서 소파랑 책장 5개 버리고 가신 그 분~!!!!!!!!
엊저녁에 애들아빠랑...이사 갈 집에..구조가 어떤가해서
가보았는데..
짐이 다 빠졌을 줄 알았던 그 집은...ㅡㅜ...
거실에 낡아빠져 누구도 줏어가지 않을 소파..하나 덩그마니 있고요..
아이들 방에..작은 책장..큰 책장 [체리색도 아닌..떵~~~색..빛깔...]
포함 5개를 그냥 놓고 가셨더군요...
신발장안에 잡다구리한 쓰레기 가득...
베란다에 이름모를 항아리..
아...어쩌란 말인가요..
거기다 주방과 안방엔..
제 머리보다 더 큰 수십송이의 주황장미가 가득한 포인트 벽지...
어질어질....암담합니다..
버릴것이면 미리 자치센터에 스티커 발부 받고..
버리고 갔어야하는거 아닌가요?
2010년 첫 이사인데...
참...그눔의 양심에 털...엄청 많이 난 그 분땜에 절망스럽습니다...ㅡㅜ...
1. 아
'10.1.19 6:39 AM (125.140.xxx.37)정말 뒤끝 안좋은 사람들이네요.
사다리차 있을때 밖에 내놓고 갈것이지....
청소 힘드셔서 어쩌나요.2. 부동산에
'10.1.19 7:01 AM (110.10.xxx.158)부동산에 그분 연락처가 있을것 같은데, 부동산에 얘기해보시지 그러세요?
중개수수료 내시고 거래하신건데 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그정도 쓰레기면 스티커값만도 만만치 않을텐데, 그부분만이라도 받으시는게 맞을듯...
그래야 다음에도 그런 나쁜 행동을 하는걸 막을수 있을것 같아요.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3. 헐
'10.1.19 7:26 AM (121.135.xxx.52)착불로 부치세요,먼젓주인한테.
4. 바로
'10.1.19 7:31 AM (121.55.xxx.16)연락처 알아보시죠
아니면 구청에 신고하시던지요.
참 별사람들 다 잇군요.어떻게 기본양심도 내팽개친 인간들이 이리 많은지...
제가 다 화나네요.
연락처 찾으려하면 어렵지 않게 찾을수있을겁니다.5. .
'10.1.19 8:31 AM (122.34.xxx.147)작년에 우리 동 필로티에 버리는 이삿짐 산더미같이 쌓아놓고 간 밑에층 생각 나네요.오래된 가구부터 시작 해서 정말 엄청난 양..게다가 비상구쪽 계단에도 엄청 쌓아놓고 갔더군요.처음에는 필로티 지나다니다 어느집인가 했더니 밑에집에서 이사 가면서 그랬다길래..설마..며칠 있으면 치우러 오겠지 했더니만 일주일이 훨씬 넘어도 그대로더군요.관리실에 몇번 재촉 하니..나중에 차 보낸다고 했다나..하면서 관리실도 수수방관 분위기..원래 관리실이 많이 게을러터지거든요.암튼 몇번의 전화 끝에 간신히 다 치워가긴 했는데..그집서 가져간건지..관리실서 손쓴건지는 모르겠어요.어린 아이들이 셋이나 있던 집 인데..젊은 부부가 어쩜 그런지..보통 이사 할때 마지막으로 빚자루로 집안 현관 앞까지 싹 쓸어주고 깨끗하게 가는데..그러기도 힘들겠다 싶더군요.
6. 부동산에
'10.1.19 9:50 AM (112.149.xxx.12)따지세요. 진짜 양심불량에 상것들 많네요.
먼저번 사람에게 착불로 부치시던지....ㅋㅋㅋㅋ7. ..
'10.1.19 9:52 AM (118.220.xxx.165)저도 전세준 집에서 그런일이 있었어요
새 세입자가 전화 해서 하소연하길래 전화번호 가르쳐주었더니 와서 버리고 갔다고 하더군요
다행이 옆단지로 이사를 가서요 이사하면서 빌트인 김치냉장고통 들고가는사람도 있고
하여간 양심불량 많아요8. 참
'10.1.19 9:53 AM (218.82.xxx.57)비양심을 가진 사람들이네요...
부동산이나 집주인을 통해 연락처 알아보신후
처리하라고 강력히 말씀하세요...9. 우리집
'10.1.19 10:06 AM (116.40.xxx.77)전주인같은 사람들이 있네요. 이사 자주하진 않았지만 그런 몰개념인 사람들이
있는줄 몰랐어요. 그때 열받은 생각하면....부동산에 정말 따지셔야 겠어요10. 부동산에
'10.1.19 1:03 PM (124.54.xxx.18)말씀하셔서 처리하세요.
괜히 복비 주는 거 아니니깐요.
참.. 그 집도 대단합니다.11. 다른건 모르겠구,,
'10.1.19 7:26 PM (211.59.xxx.86)항아리 비싸요,,
재활용에 내 놓으면 가져갈사람 땡 잡는건데,,
20L스레기봉투만한거 20만원도 넘는답니다~12. 전화번호
'10.1.19 9:54 PM (218.53.xxx.120)부동산에서 전화번호 알려달라해서 전화해서 동사무소가서 이사한 주소 알아내서 용달불러서 보내주겠다고하세요.........별 정신나간사람들이있네요.
요즘은 이사하면서 깨끗이 청소하고가던데 어떻게 생겨먹었길래 자기가쓰던물건들을 그리놓고갔는지...13. 인간쉬렉
'10.1.19 10:19 PM (124.56.xxx.163)이런 쓰레기들은 신고를 당해야되요.
14. 비닐봉지
'10.1.20 12:08 AM (211.205.xxx.80)저는 이사갔는데요.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싱크대 아랫장 두칸에 가득 차여있던 비닐봉투...ㅡ.,ㅡ
그 비닐봉투는 왜 모아놓았을까요?
100L짜리 쓰레기 봉투 가득채우고도 남았을 양이었어요.15. 외국처럼
'10.1.20 4:03 AM (118.219.xxx.249)되야 하나봐요
미국은 나갈때 청소 다 해놓고 나가야한답니다
들어갈때 청소 다해논 깨끗한집에 들어가고요
근데 우리나라는 안그런거같아요16. plumtea
'10.1.20 5:50 AM (125.186.xxx.14)정말 이해불가인데요...제가 주택임대사업자라서 세입자들을 많이 만납니다. 나이도 젊은데 빡빡하단 소릴 들을지는 몰라도 이사있는 날은 꼭 가서 지켜봅니다. 수도전기 등등 요금 정산도 제대로 하시나 보고 버릴 쓰레기 제대로 정리 안 하시나도 보구요. 저희집에서 나가시는 분들은 어지간하면 이사 업체직원들한테 말해서 나가면서 빗자루질 정도는 해주시고 나가주십사 부탁 드립니다. 폐가구나 가전은 스티커 잘 붙였나 봐주구요.
서로 서로 믿으면 좋으련만 제가 그러다가 여러번 귀찮아 봤습니다. 이사하면서 바쁘고 정신없으면 아니면 알면서도 스윽 가는 경우 정말 많아요.
부동산에 연락하셔서 반드시 치워 놓으라고 하셔요. 안 그러면 신고하겠다고요.17. 정말 너무해
'10.1.20 8:20 AM (211.218.xxx.184)아...저희는 조금 다르게 이사하는 경우여서...^^;;
부동산 개입은 전혀 없는거고요...
어제 애들아빠쪽 사람들이 와서 다 싣고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사간 그 분한테는 관리하시는 분이 전화해서 한마디 하셨다고...
넘 속상한 맘에 글 올려놓고 이사준비로 바빠 ...또다시 나갔다 들어온건데..
걱정반...또..대신 화내주시고...^^;;
감사드립니다...
여러모로...잘 해결이 되어서 낼 이사들어가요..
댓글 하나하나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