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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만기전 나간다고 했는데...

걱정이에요 조회수 : 853
작성일 : 2010-01-18 17:11:34
안녕하세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올해 7월에 2년이 됩니다.

육아와 직장문제 등으로 계속 2년이 되기전 이사하고 싶었고,  요즘 전세가 없는 편이라 갈 지역의 전세가 나기를 기다렸어요

작년 8월에 얘기해두었던 부동산에서 연락이 와서,
가서 집 보고, 전세계약을 했습니다...이사는 3월 중순으로요

전세대란이기도 하고,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 새로 세입자 구하는게 어렵지 않겠다 싶어 먼저 갈 집을 구하고 주인에게 얘기를 꺼냈어요...사정이 생겨 7월보다 몇달 먼저 나가겠다고...

예...일을 이렇게 진행해놓고 보니 순서가 바뀐걸 알게 되었네요

여기 집 이사올때도 집주인보다는 집주인의 장모되시는 분이 모든걸 결정하시는 듯 했는데...이번에 몇달 먼저 나가겠다고 하니 난리가 나셨네요...

이집에 대해 전세를 계속 놓을 생각이 없다고...아마도 7월쯤 집을 팔 생각이었나 본데..그 계획이 차질이 있으니 7월전에는 못 나간다는 식으로 얘기하시네요

지금 어찌 대처할지 방향을 못잡고 있어요
당장 계약도 계약이지만, 직장다니는 문제도 걸려있어서 일정 맞춰서 이사를 정한건데...

7월에 팔려고 내놓는다고 하는데 7월에 팔리지 장담못하는 상황인거 같은데..지금 먼저 나간다는 얘기 안했으면 팔릴때까지 계속 살아야 했을지도 모르는 거잖아요...

이런 경우 대처방안이 있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IP : 147.6.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8 5:36 PM (116.126.xxx.190)

    님이 실수 하셨어요. 미리 알아보셨어야...
    7월까지는 방법이 없어요. 최악의 경우엔 비워 놓고 나가셔야... 근데 님이 자금 여유가 있기 어려울 테죠. 주인 역시 매매할 계획이었다니 다시 전세놓지는 않을 테고, 그렇다고 주인이 생돈을 내어주고 집을 비우겠어요?

    6개월정도 월세 쓸 사람을 님이 구할 수도 있겠으나, 주인의 허락도 받아야 하고 님이 자금 여유도 있어야 하고, 그리고 그런 사람 구하는 것도 힘들겠죠.

  • 2.
    '10.1.18 5:41 PM (124.51.xxx.120)

    저희도 예전에 그래서 어쩔수 없이 월세 놨어요...
    딱 그 기간까지만 살기로 약속하고 대신 보증금 백만원에 월세는 거의 반값에요...

  • 3. .....
    '10.1.18 6:13 PM (58.77.xxx.104)

    어찌그리 황당한 결정을....지금예기안했으면이 아니고 7월에도 확실히 빼준다는 보장이
    지금도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그나마 돈구해서 나가신다면 4월달에 내용증명이나 보내세요..
    짐도 조금남겨두셔야 뒷탈이 없구요...이사두번에 걸쳐서해야함....
    게다가 두군데중 한군데는 확정일자도 없는 위험한경우인데요..
    올해안에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경우도 염두에 두셔야할듯...
    이런저런 준비 없으시다면 이사갈집가서 계약금 반만이라도 돌려줄순없나 사정해보시는수밖에..아니면 월세로 하자고 부탁해보던지...

  • 4. 또하나의 다른방법
    '10.1.19 12:12 AM (114.129.xxx.72)

    또하나의 방법
    지금 구해놓은 전세집을 부동산에 수수료 물어주고 다시 다른 세입자를 구해 계약시키는 방법.
    수수료는 계약한 한 상태이니 절반으로 깎아달라 사정해보세요.
    아님 수수료 다 물어주면 더 빨리 다른 세입자도 알아봐 주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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