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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잔소리 하지 말까요?
이거해라 저거해라 잔소리 하니 자꾸 눈치보고 다했다고 나중에 들통날 거짓말을 하길래 그냥 두었더니 정말로 정말로 아무것도 안하네요.
뭘한다고 조용하길래 가보면 귀에 라디오나 음악들으며 숙제며 뭐며 하고 있어요.
당연히 제대로 안하지요.
저런 아이는 언젠가는 깨닫겠지하고 그냥 둬야할까요?
아이와 웬수 되기 직전이에요. 제 자식이지만 보기 싫어요.
학원샘이며 과외샘들도 처음엔 귀엽다고 하다가 그런 아이의 불성실한 태도에 많이 실망하시구요.
살살 달래다보면 저런식으로 뒷통수 치고. 엄하게 해도 저러구.
그저 그 순간 모면하는 잔머리만 쓰고.
그냥 보기만 해도 숨이 탁 막히고 좋은 소리가 안나오네요.
1. ..
'10.1.18 3:23 PM (116.126.xxx.190)부모가 책을 읽으면 같이 책을 읽고 부모가 공부를 하면 같이 공부를 하는게 아이들이예요. 누가 님에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잔소리 하면 님은 하시나요? 사람 마음 다 똑같아요. 딱 입장만 바꿔 키우면 아이가 웬수되지 않아요^^
2. ..
'10.1.18 3:33 PM (119.149.xxx.86)부모가 책 읽어도 안 하는 애는 안 해요. 두 아이 중 한 애는 엄마따라 책 읽고 반듯하니 공부 잘 하는데, 한 애는 뺀질뺀질 놀 궁리에요. 고등학생이 되어도 공부와는 담 쌓고 사니 한 숨만 나와요. 아이에게 비젼을 제시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중요해요. 백마디 잔소리는 백미터씩 멀어지게만 해요. 고민해 보세요.
3. ..
'10.1.18 3:35 PM (116.126.xxx.190)하루이틀 기다리고 안한다 그럼 할말 없구요. 아이들에게 인내심을 발휘하는데도 안하면 그걸 바라면 안되겠죠.
4. 중3
'10.1.18 3:36 PM (61.73.xxx.195)남자키우는 엄마인데요...저희아이도 그때 그랬답니다..사춘기인데..무엇이던 안하고 엄마는 잔소리하는 사람으로만 봅니다..특히 남자아이들은 말이 넘 길면 한귀로 흘러버리지요..남자는 아이든 어른이든 여자들이 이것해라 저것해라 재일 싫어 합니다.한곳으로 몰면 자꾸빗나가는게 남자구요..그땐 뭐라하는것보다 좋은말로 하세요..화내고 뭐라하고 싸우지 마세요.물론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다든지하면 아빠에게 도움을 청하시는것도 좋은방법이지요.애들도 다 알고는있어요..지가 뭘잘못하고있는지...근냥 엄마말에 나도모르게 반항하게되지요.아들은 남자고 엄마는 여자이기때문에 이해관계가 힘들어요...이해하기 힘드시면 나 어릴때어때는지 생각해보시고 내사춘기는 어때는지 생각해보시면좀 더이해해줘도 될것 같아요...저도 힘들었는데...엄마교육받으면서 많이 배웠답니다..좀 더 좋은정보 알려드리고 싶은데..어떤상태고 뭐 등등 알지못해서 많은걸 못알려드리겠네요.
잘풀어나가세요..5. ..
'10.1.18 3:37 PM (116.126.xxx.190)아 그리고 일반적인 애들말고 특수한 문제가 있는 애들 얘기는 여기서 빼심이.
6. ...
'10.1.18 3:37 PM (121.130.xxx.81)우리애도 예비중 여자아인인데요.. 제가 하는 방법은 할 일 다해놓으면 우리애가 좋아하는것
(아이돌가수들 가요듣게해주고 TV시청해주고, 영화보여주고) 아빠 출근하면 무조건 예비중학인강 듣고 가요3번 듣게 해주니 효과 만점입니다.. 또 칭찬 스티커판 이용해서 50개 다 붙이면 1만원이내 하고싶은것, 갖고 싶은것 사주고요.. 그냥 내버려 두면 더 어긋나니 대화하고 계획
세워보세요.7. ..
'10.1.18 3:39 PM (116.126.xxx.190)꼭 어떻게 해도 안하는 애들은 안한다는 분, 안하는 애는 시키지 말면 되구요. 육아 전문가 심리 전문가들도 권하는 방법을 자기 애는 안한다 그럼 얼마나 기다려 본건지...? 하루, 이틀, 사흘? 개인적으로 특수한 아이면 이런데서 얘기 안함이 옳으네요.
8. 아...
'10.1.19 1:43 AM (117.53.xxx.104)인내심이란게 절실한 자식키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