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초1 딸 아이 둘이 있습니다.
서울로 가야 되는데 17평짜리 다 쓰러져가는 재건축 예정아파트에 빚 없이 들어가야될지,
37평짜리 아파트 빚 1억 7000안고 들어가야 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같은 동네 아파트라 학군은 똑같습니다.
빚 없이 들어가서 애들 학원 맘 편히 보내고 일년에 한번이라도 제주도라도 여행가자 싶다가도,
집이 어떤지 알기에 이제 사춘기 시작하는 아이와 샘많은 작은 애랑 방 두개에서 네 식구가 서로 너무 불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제 바로 결정을 해야되는데 정말 누가 꼭 이렇게 해 하고 시키는 사람이 있으면 그렇게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자만 월 100만원이 나가더군요.
또 그렇게 1년 반이나 2년 버티면 한 반은 갚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같음 애들과 가정경제를 생각해서 어떤 결정을 내리실지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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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어떻게 해야될지....
답답한 이 조회수 : 1,139
작성일 : 2010-01-18 12:00:43
IP : 87.200.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8 12:05 PM (125.139.xxx.10)빚없이 우선 전세로 가시면 어떨까요.
굳이 둘 중에 하나만 고르라면 애들이랑 모아놓고 회의 후 결정하겠어요2. 앗 찌찌뽕
'10.1.18 12:12 PM (112.149.xxx.12)윗님. 저도 전세 생각했는데.
돈 모으면서 2년간 살다가 반정도 더 모은다음에 30평 사겠어요.
이자 월 1억7천에 백만원 이라고해도, 조금 더 있으면 이자 올라갈 거에요. 지금 당장 생각해서 이자비용 감당 하지 마세요.3. 투자개념은
'10.1.18 12:48 PM (221.140.xxx.115)생각안하신다면...저는 37평 아파트요. 값을 능력 없는것도 아니고 대충 4년이면 다 값을 있는거고(음,,그런데 아이 교육비도 고려해놓고 나온 계산이시겠죠?), 시간지나면서 이자도 주는거잖아요.
아이가 유치원이면 모르겠지만 그 나이면 남들 시선에 신경많이 쓸 나이일텐데...17평 재건축이면 사는데 불편한걸 떠나서 많이 기죽을것 같은데요.
전세도...글쎄요. 우선 서울은 전세값이 오르기 시작하면 너무 오르는것도 그렇고, 전세금 댈수있어도 주인이 집팔겠다고 하면 나가야하는데(계약기간채우면),,,아이들이 너무 불안정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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