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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사 지내려고 합니다. 제기 & 음식 관련 문의~

제사 조회수 : 679
작성일 : 2010-01-17 21:00:16
시어머님이 몇일전 돌아가셨는데~이제 곧 설이네요.

그래서 첫명절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
제기가 필요한것 같은데 제기 살려고 보니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도대체 어떤걸 사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제기 살때 어떤것 사야할런지요..?
그리고 어떤걸 조심해야 하는지 여러가지 팁들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부산 지역 제사 음식 준비는 어떤식으로 해야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IP : 112.145.xxx.2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식
    '10.1.17 9:28 PM (59.6.xxx.179)

    경상도 제사 음식에는 전, 나물 생선, 과일,떡등은 비슷하고 문어를 간장 조림해서올리고 탕국을 올리고 닭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탕국은 어떻게 만드는지 아시지요?

  • 2. .
    '10.1.17 10:42 PM (121.136.xxx.189)

    같은 부산지역이라고 해도 집안에 따라 제사 음식이나 차리는 것도 다 다릅니다.
    시아버지 계시면 여쭤보고 하는게 젤 나을 거에요.
    안계시면 큰어머니 등 그 집안 어른에게 물어서 하시구요.

  • 3. 안지냈는데...
    '10.1.17 10:50 PM (124.50.xxx.155)

    저희 시어머니는 작년 ..음력12월에 돌아가셨고 돌아오는 설 에는 제사를 안지냈어요..뭐라든가...말이 생각안나는데..같은달이라그랬던가..어쨌든 어른들이 안지내는거라고 하셔서 그냥 넘어갔어요..

  • 4. *
    '10.1.17 10:50 PM (116.37.xxx.214)

    제사음식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검색해보시면 경상도식 상차림이 있던데
    그런것을 참조하시면 어떨까요?

  • 5. 안지냈는데..
    '10.1.17 11:12 PM (124.50.xxx.155)

    음..49재라는게 있잖아요..49일이 지나야 비로소 이승을 떠난다고 하잖아요..그래서 안지냈던거 같아요..그리고 제기는 아무때나 사는게 아니고 상을 당했을떄 사는거래요..지금 사시는게 맞구요...

  • 6. 큰며눌
    '10.1.18 12:06 AM (125.184.xxx.162)

    제가 몇년전 시댁에서 제사물려받고 얼마안있어 추석이었죠.
    제기는 진시장가서 둘러보고 다시 국제시장갔더니 가격도 물건도 좀 낫더라구요.
    내가 평생 쓸건데싶어서 고르고골라 깍고깍아 30만원쯤주고 좋은걸 했구요.
    상은 다른용도로도 쓸수있게 정사각 2개를 샀어요. 첫제사라 엄청 열심히 준비했는데..
    추석이틀전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셔서ㅜㅜ.
    암튼 음식은 그전에 시어머님 생전에 어떤걸 하셨는지 기억해보시구요.
    어느지역은 뭐뭐를 한다해도 또집집마다 다르니까요.
    또 입댈 친척들이 많으면 미리 어른들께 좀 물어보고해도 나중에 뒷말 없을거같구요.
    저희처럼 단촐하면 너무 형식에 얽매이지말고 하셔도 되지않을까요?
    참고로 저희는 나물5가지(3가지로 줄이고 싶어요 나물을 시댁식구들이안먹어서)생선 과일5종류 어전 육전 두부전 문어 쇠고기얼리고 전몇종류 튀김도 몇종류 시어머닌 닭도 찌셨는데 저는 패스해요.왜? 아무도 안먹으니까 ㅎㅎ 그외기본적으로갖추는건 비슷할테고 탕국에소고기하고 조개 나 문어도 넣어요.

  • 7. 외며눌
    '10.1.18 10:02 AM (122.34.xxx.19)

    시대가 시대니만큼
    너무 전통형식에 얽매이지 마시고
    생전에 좋아하셨던 음식위주로 깔끔하게 장만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도 이십년 넘게
    제사 모시고 있지만
    며느리가 저처럼 하는 건 싫을 듯..

  • 8. 원글
    '10.1.18 3:27 PM (112.145.xxx.223)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49재는 천주교라서 그런지 삼오재만 하고는 안 하시려고 하던데요..
    그래도 49재가 지나지 않았다면 명절에 제사 지내는것 아닌지요..?

    큰며눌님 말씀대로 국제시장에 가서 둘러봐야겠네요...

    음식은 제가 아직 실력이 모자라 제대로 만들런지 모르겠으나..
    되도록이면 제대로 갖춰서 해드리고 싶어요.
    시어머님 평생 제사상 차리느냐 고생하셨으니
    이승에서라도 제대로 대접 받으시라구요....

    여러분들이 조언 주신 말씀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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